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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관리, 스마트 기기에 맡겨볼까?
- 시계가 사람 목숨을 구한다? 실제로 그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주머니 속 시계가 날아든 총탄을 막아줬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스마트 시계 이야기다. 캐나다에 사는 데니스 앤젤모(62)는 지난해 봄에 집수리를 하다 유난히 힘들다는 기분이 들었다. 보통 같았으면 참고 넘겼겠지만, 손목에 있던 애플워치를 보고는 생각이 바뀌었다. 심장박동수가 210회로 비정상적
- 2018-01-0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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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째 며느리의 시어머니 사랑
- 어느 날 퇴근 후 집에 돌아오니 아내가 함박웃음을 웃으며 맞아주었다. 둘째 며느리가 시어머니가 팔이 아파서 병원에 다닌다고 필자가 카톡에 근황을 올렸더니 갓김치를 비롯하여 여러 가지 반찬을 준비하여 울산에서 서울로 택배를 보내왔다는 것이다. 무엇을 준비하여 보내야 할 지 몰라 평소 시어머니가 즐겨 만들어 준 음식을 생각하며 둘째 며느리는 인터넷에서 래시
- 2017-12-1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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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 “한의사, 양의사가 동시에 환자 대면 진료 야심차게 준비했죠”
- 한의학 병의원의 대표적 브랜드 중 하나로 꼽히는 자생한방병원이 혁신을 꾀하고 있다.첫 번째 혁신은 본원 이전이다.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에 여러 개 건물에 나눠져 있던 본원 조직과 시설을 지상 15층 규모의 강남구 논현동 신사옥으로 옮겨 합쳤다. 시설만 확대된 것이 아니다. 한자리 진료 시스템과 외국인 전용 국제진료센터가 도입된다. 또 다른 혁신은 자생한방
- 2017-11-29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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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세대 재미교포 여성운동가, 그레이스 김의 망부가(忘夫歌)
- 미주 한인 사회에서 지식인의 멘토로 불렸던 노부부가 있었다. 정신과 전문의로 UC데이비스 의과대학에서 35년간 교수로 근무했던 故 김익창 박사와, 데이비스 고등학교에서 25년간 교사로 일했던 그레이스 김(한국명 전경자·86)씨다. 부부는 평생 소외받는 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힘썼고 그들의 권익을 위해 싸웠다. 53년을 함께하는 동안 그들은 최고의
- 2017-11-1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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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서히 진행하는 허리통증 ‘디스크’ 인줄 알았더니…’강직성척추염’ 심각
- 잦은 허리통증을 느끼던 최모씨(35세.서울시)는 최근 허리디스크 자세 교정에 좋다는 자세교정 벨트를 구입했다. 허리통증이 아침에 아팠다가 출근하면 사라져서 가벼운 허리디스크라고 판단했기 때문. 하지만 골반 중심으로 통증이 점점 강해지자 병원을 찾았고 ‘강직성 척추염’ 이라는 진단을 받게 됐다. 최씨 처럼 가벼운 허리디스크 증상으로 오인하고 ‘강직성척
- 2017-11-1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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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잦은 피로감 호소하는 아이 성조숙증, 빠른 초경 의심된다면 ‘갑상선’에 주목해야
- 자녀가 특별히 아픈 데도 없는데 유독 또래보다 성장률이 떨어질 때 흔히 성장 부진을 걱정하게 된다. 하지만 특정 질병을 나타내는 확실한 증상이나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의 통증이 동반되지 않는데 또래보다 성장이 늦고 잦은 피로감을 보이는 등 유독 허약한 체질로 보인다면, 원인 모를 성장 부진이 아닌 소아 갑상선 기능 장애로 인한 성장 이상을 의심해 볼 수 있
- 2017-11-0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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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라지는 치매 치료 생태계 “희망이 보인다”
-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 어르신이 건강하고 품위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국가의 책무입니다.” 9월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치매 국가책임제 대국민 보고대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렇게 강조했다. 치매 환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개인과 가족이 떠안았던 고통을 국가가 나눠지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같은 정부의 전폭적
- 2017-10-3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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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 대신 환자 대하는 인공지능 어디까지 왔나?
- 9월 12일 365mc네트웍스는 자신들이 개발한 인공지능 지방흡입 시스템의 공개장소로 서울 광화문의 포시즌즈 호텔을 골랐다. 이 장소는 이제 인공지능과 관련해서 인류에게 상징적인 장소가 됐다.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가 바둑 대결을 치른 장소이기 때문이다. 365mc의 김남철 회장도 그런 역사적 의미를 지닌 곳이기 때문에 이 장소를 선택했다고 밝
- 2017-09-3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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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조은병원 위례신도시로 … 종합병원급 의료서비스 추진
- 더조은병원 본원이 서초구에서 위례신도시로 확장 이전했다. 더조은병원은 지난 16일 성남시 수정구 위례서일로에 본원 이전을 마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더조은병원 관계자는 “위례신도시의 새 본원은 3500평 규모로 지하 4층, 지상 11층에 160개 병상을 갖춰, 기존 본원의 시설부족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해 종합병원급 치료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 2017-09-1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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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서 쓰고 참석한 아들의 결혼식
- 5년 전 겨울이었다. 30대 후반으로 접어든 아들의 결혼식 날짜가 정해져서인지 하루하루가 더디게 갔다. 12월 30일에 하는 결혼식 초청장은 다 보낸 상태였다. 사돈댁과의 혼사에 관한 모든 절차와 격식도 예법에 따라 잘 타협이 되었다. 그 해 크리스마스이브에는 가족이 모이는 자리에 예비 신부인 며늘아기도 참석했다. 새 식구가 곧 가족이 됨을 확인하는 자리이
- 2017-09-12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