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브라보 마이 라이프, 신한은행과 업무 협약 체결…시니어 비즈니스 강화
- 시니어 전문 매거진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15일 신한은행과 50+ 시니어 고객 대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매거진은 시니어를 타깃으로 하는 콘텐츠 플랫폼 미디어로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콘텐츠 잡지에 선정된 유일한 시니어 전문 매체이다. 이번 협약으로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시니어들의 품
- 2021-03-15 15:44
-
- 춘화 ‘어부 아내의 꿈’은 남자의 성적 판타지
- 최근 인문학이 대세다. ◯◯인문학이라고 이름 붙이기도 따라서 유행이다. 그런데 성만 한 인문학이 또 있을까? 사람이 태어나 살아가고, 사랑을 나누고, 종족을 남기고, 늙고 죽어가는 이야기는 다 성에 있다. 성을 한자로는 ‘性’이라 표기하는데 어찌 이렇게 적확한 표현을 찾았는지 놀랍기까지 하다. 성은 그 사람의 본성을 뜻한다. ‘배정원의 성 인문학’은 역사,
- 2021-03-11 09:01
-
- 삼척 바닷가 마을 다이어리
- 예고도 없이 찾아든 바이러스 때문에 온 세상이 멈춘 듯 움츠러들었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감성을 찾아 떠나고 싶을 때다. 여전히 여행은 자유롭지 않다. 그럼에도 갑갑한 일상에 갇혀 있는 자신을 가끔씩 끄집어내 주어야 하지 않을까. 물결이 비단처럼 고운 바닷가 삼척을 대표하는 항구 정라진(汀羅津)은 말 그대로 비단처럼 잔잔하다. 그 수면 위로 비
- 2021-03-10 09:12
-
- 여주미술관 박해룡 관장, 70세에 미술 인생으로 선회해
- 여주미술관 박해룡 명예관장 불모지에 날아온 꽃씨 하나가 온 들에 꽃을 피울 수 있다. 박해룡 명예관장(86)은 자신이 설립한 여주미술관의 의미를 그쯤에 둔다.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예상하고 소망하며 미술관을 열었다. 그가 바라는 건 생동하고 지속가능한 미술관이다. 지역민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싶은 것이다. 그러나 개관 1년 반이 지난 지금의 시점에서 돌아
- 2021-03-10 09:11
-
- “여우처럼 연기하고 곰처럼 우직하게 살고파”
- 연출가 겸 작가인 민준호가 자신의 할아버지를 떠올리며 만든 연극 ‘나와 할아버지’가 6년 만에 대학로에 돌아왔다. ‘나와 할아버지’는 전쟁 통에 헤어진 옛사랑을 찾기 위해 할아버지와 함께 여정을 떠나는 청년 ‘준희’의 이야기를 다룬다. 다소 소박한 서사에 반전도 없어 자칫하면 지루하게 느껴질 법한데, 극이 끝나고 나면 관객들의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하다
- 2021-03-08 10:04
-
- 한 걸음 더 들어가 구축한 ‘개그의 제국’
- 전해 들은 얘기가 있다. 개그맨 전유성(72)이 젊었던 날 친구들과 놀러 간 어느 해변에서의 일. 그가 별안간 바다로 걸어 들어가더란다. 바닷물이 몸에 차오르고 마침내 머리까지 물속으로 사라졌다. 그러자 놀란 친구들, 그를 건져내기 위해 우르르 물로 달려갔다. 그때 전유성이 머리를 수면 위로 쑥 내밀더니 태연히 해변으로 걸어 나왔다. 그러고선 하는 말이 이
- 2021-03-08 10:03
-
- 사과 궤짝에서 카네기홀까지!
- 왕년 전성기에 누렸던 최고의 영웅담이나 에피소드를 꺼내보는 페이지입니다. 가수 남궁옥분의 시간을 되돌려본 그 시절, ‘우리 때는 이것까지도 해봤어, 나도 그랬어, 그랬지!’라고 공감을 불러일으킬 추억 속 이야기를 넘겨보는 마당입니다. 글 사진 남궁옥분 어릴 적 동네 사람들이 저를 사과 궤짝 위에 올려놓고 노래를 시키면 곧잘 불러 뜨거운
- 2021-03-04 09:07
-
- 중국 춘화, 왕가의 성 교육용에서 출발했다?
- 최근 인문학이 대세다. ◯◯인문학이라고 이름 붙이기도 따라서 유행이다. 그런데 성만 한 인문학이 또 있을까? 사람이 태어나 살아가고, 사랑을 나누고, 종족을 남기고, 늙고 죽어가는 이야기는 다 성에 있다. 성을 한자로는 ‘性’이라 표기하는데 어찌 이렇게 적확한 표현을 찾았는지 놀랍기까지 하다. 성은 그 사람의 본성을 뜻한다. ‘배정원의 성 인문학’은 역사,
- 2021-03-02 19:32
-
- 봄바람과 함께 찾아온 3월의 문화 소식
- ● Exhibition ◇유에민쥔(岳敏君) 한 시대를 웃다! 일정 5월 9일까지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장샤오강, 왕광이, 팡리쥔과 더불어 중국 현대미술 4대 천왕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유에민쥔의 국내 최초 대규모 개인전이 열린다. 1989년 발생한 천안문 사태에 혐오를 느낀 유에민쥔은 다음 해 베이징에서 화가로 등단해 특유의 시니컬
- 2021-02-26 17:19
-
- 역사 속으로 한나절, 김포 독립운동기념관
- 멀리 떠나지 않아도 괜찮다. 이제 신종 코로나 팬데믹은 일상 속에서 즐겨볼 수 있는 여행으로 돌파구를 찾는다. 일상 속 여행. 홀로이 걸어서 다녀오기, 또는 자전거나 자동차로 한두 시간 내에 돌아올 수 있는 일종의 근교 여행, 마이크로 투어리즘이 대세인 요즘이다. 마이크로 투어라는 산뜻한 형태로 가뿐하게 즐길 수 있으니 나서는 기분도 가볍다.
- 2021-02-25 1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