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은 제주도에서만 유명한 줄 알았더니 부안의 유채꽃밭도 아주 볼 만했다.
샛노란 유채꽃이 끝없이 펼쳐져 눈부신 풍경을 이루었다.
몇 년 전 제주도 유채꽃밭에서 사진을 찍으려 했더니 돈을 내야 한다는 팻말이 있어 기분이 안 좋았는데 이곳 부안 유채꽃밭은 포근하게 우리를 맞아주었다.
그 속에서 필자도 꽃이 된 양 마음껏 셔터를 눌러 멋진 유채꽃밭 사진을 얻
중견 배우 백일섭은 30여 년의 결혼생활 끝에 졸혼(卒婚)을 선언한 뒤 독립해 직접 청소도 하고 요리도 하며 혼자 생활한다(KBS ). 마라토너 출신 방송인 이봉주는 강원 삼척시 처가에서 장인과 함께 옥신각신하며 시간을 보낸다(SBS ). 지난해 결혼한 배우 구혜선과 안재현은 강원 인제에서 달콤한 신혼생활과 신세대 부부의 문화를 보여준다(tvN ). 예능
미국에서 올해 말 섹스 로봇 ‘하모니’를 출시한다는 신문 보도가 있었다. 성격 관련 20가지 옵션이 있어 사용자 취향에 따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원하는 성격을 설정하는 방식이라고 했다. 가격은 1700만 원 정도라고 한다.
이것은 앞으로 인간세계에서 엄청난 변화를 몰고 올 파장이 예상된다. 현재 세계적으로 싱글족이 급격하게 늘고 있는 현상이 잠재
‘당신은 무엇을 먹고 사십니까?’ 지난해 대한불교조계종단으로부터 최초로 ‘사찰 음식 명장’을 수여받은 선재 스님의 책 제목이기도 한 이 문장은 요즘 가장 치열하게 식문화가 발전하고 있는 현재에 던지는 화두처럼 들려온다. 셰프가 TV 스타가 되고,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이 요리를 소재로 만들어지고, 건강과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풍부해진 요즘
미술을 애호하는 의사? 의료활동을 가끔 하는 미술 전문가? 이성낙 가천의과대 명예총장(79)을 지칭할 때 헷갈리는 이름표다. 베체트병 최고의 권위자인 그는 가천의과대 총장 퇴임 이후 일흔의 나이에 미술사 공부를 본격 시작했다. 의학 박사이자 미술사학 박사로서 그는 (사)현대미술관회 회장, (재)간송미술문화재단 이사장을 지내는 한편, 다양한 매체에 문화 관련
서양 미술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듯싶다.
또한 파리를 다녀온 사람이라면 거의 예외 없이 루브르 박물관 관람을 빼놓지 않았을 것이다. 루브르 박물관을 찾는 가장 큰 이유는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 1452~1519)의 모나리자를 보기 위해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에 얽힌 이야기는 한도 끝도
전쟁은 끝나도 끝난 게 아니다. 상대방을 죽이기 위한 맹목의 뜨거운 싸움이 끝나면 이제부터 그 땅에 살아남아야 하는 개인들의, 살벌하고 차가운 또 다른 전쟁터가 열린다. 그래서 전쟁은 더욱 참혹하다. 전쟁은 늘 고상한 명분을 앞세우고 시작되지만,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선과 악의 경계가 모호하고 불분명한 법이다. 전쟁은 그래서 더욱 추악하다.
전쟁영화 하면
나이가 들수록 더 바빠지는 사람이 있다. 백승우(白承雨·59) 그랜드하얏트 서울 상무가 바로 그런 사람이다. 하루 24시간도 부족할 것 같은 백 상무는 자신만의 시간관리로 호텔리어, 사진가, 교수, 궁궐문화역사 해설가, 작가 등 다양한 활동을 즐겁게 하고 있다. 최근 클래식 오케스트라 활동을 하고 싶다며 취미로 콘트라베이스를 배우고 있으며 그에 더해 오디오
수비학(數祕學, numerology)이란 특정 숫자가 일련의 사건과 겹치는 현상에 대해 연관성을 부여하는 것이다. 미신이기는 하지만, 기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숫자풀이에 소름이 끼칠 때도 있다. 서양에서 자주 화두에 오르는 13일의 금요일도 여러 가지 예를 들면서 타당성을 부여하는 사람이 있다.
작년에 한 고인의 회고록을 쓰다가 고인이 평소에 숫자 3을
동양 문화권인 중국이나 일본 초상화 역시 각기 조선시대 초상화와 비슷하면서도 분명한 차이점을 보여준다. 중국 초상화는 피사체의 복장이 화려한 문양으로 권위를 마음껏 ‘뽐내고’ 있다[사진 1]. 그리고 일본 초상화는 얼핏 간결하고 담백한 아름다움을 보이는 것 같지만 피사체의 의상인 ‘하오리(羽織)’의 양 어깨선이 일직선과 함께 날카로운 각(角)을 형성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