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당뇨 환자다. 2008년부터 벌써 10년이 되었다. 3개월마다 병원에 들러 건강을 확인한다. 그때 상황에 맞게 약을 써가며 관리를 해 오고 있지만, 체중은 자꾸만 늘어나고 당 수치도 점점 올라간다. 의사는 약으로 개선이 안 되면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한단다. 인슐린 주사가 내심 겁나고 두렵다. 너무 비참한 생각이 든다. 인슐린 주사를 앞둔 밤, 나
평생을 한 직장에서 근무하며 하나의 일에만 매달려 살아온 이들에게 두 번째 삶, 은퇴 후 인생설계는 그저 막막한 일일 뿐이다. “후배들에게 미리미리 준비하라고 잔소리했지만, 정작 회사 밖으로 나오니 눈앞이 캄캄하더라”는 어느 공기업 정년퇴직자의 소감은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퇴직 후의 삶을 미리 준비해야 하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제대로 실천하는
“건강한 육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 귀가 닳도록 듣던 말이다. 세월이 갈수록 이 말이 실감 나는 것은 나이 듦의 증거일 것이다. 어떻게 하면 강건한 정신, 건강한 육체를 유지할 것인가. 건전한 사회에서 어른으로서 중심을 잡는 비결은 무엇인가. 이 화두를 놓고 심혈관 세계적 권위자로서 대중을 위한 건강전도사로도 활약 중인 엄융의(73) 서울대학교 명예교
세계 최초로 죽염 산업화를 이룬 ‘인산家’는 죽염의 대명사로 불린다. 그 인산죽염의 창시자는 신의(神醫)라 불렸던 인산(仁山) 김일훈 선생, 그리고 현재 인산家의 수장으로서 인산죽염을 이끌고 있는 이는 그의 아들 김윤세(金侖世·63) 회장이다. 1987년 정부로부터 죽염 제조 허가를 받아 30여 년간 사업을 이어왔다. 현재 29만 명의 회원을 거느리고
1960~70년대 신민요의 기수로 불리며 가요계의 정상에서 활동했던 가수가 있다.
바로 김부자(金富子·70)다. 그 시절은 어느덧 이미 반세기 전의 얘기이지만, ‘달타령’을 비롯한 그녀의 대표곡들은 지금도 여전히 이곳저곳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놀라운 생명력을 갖고 있다. 이번에 만난 김부자는 과거에 묻힌 가수가 아니라 현재를 개척하는 가수로서의 모습이
# 직장에서 은퇴한 강모(67세) 씨는 수입이 줄어들자 자동차를 유지하기가 부담스러웠다. 주유비에 자동차보험, 주차비도 그렇지만, 차를 구입한 지 오래되어 수리비가 만만치 않았다. 자녀들이 독립해 예전처럼 차를 쓸 일도 많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 차량공유 서비스를 이용하며 걱정을 덜었다. 스마트폰 앱으로 호출한 자율주행 공유 차는 강 씨가 원하는 목적지까지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 화사한 봄 메이크업 제품부터 미세먼지를 걸러줄 공기청정기, 나들이 추억을 담아올 미러리스 카메라까지 두루두루 소개한다.
촉촉하고 생기 넘치는 봄철 립 메이크업, 설화수 ‘에센셜 립세럼 스틱’
봄철 메이크업을 더욱 빛나게 해줄 설화수 ‘에센셜 립세럼 스틱’의 컬러 4종이 새로 나왔다. 이전에 출시된 애프리콧 세럼(1호), 블라
노후의 삶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 ‘장수리스크’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준비 없이 맞이하는 긴 노년은 괴로움만 더할 뿐이다. 따라서 나이에 맞는 ‘생애자산관리’가 뒤따라야 하며, 은퇴 직전인 50대뿐만 아니라 30~40대부터 노후필요자산에 대한 적정성 점검과 자산 극대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아울러 은퇴 이후에는 노후 기간을 세분화하여 자산의 적정한 인
옛날이야기나 역사자료에 따르면 자기 아들이 아님에도 어떤 계략이나 암투로 남의 자식을 친자로 알고 키우거나 대를 잇게 하는 일이 종종 있었다.
대를 이어 왕위에 올랐지만, 사실은 왕의 씨가 아니었다는 역사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요즘이라면 아주 어림없는 일이다. 유전자 검사라는 게 있으니 말이다.
그것도 서로 확인할 당사자의 머리카락 한
우연히 건강관련 ‘습관이 건강을 만든다’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 건강을 지키며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소개된 이 책은 암을 이겨낸 220명의 건강 비법을 소개한 EBS 윤영호 교수가 펴낸 서적이었다.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테마였기에 늦은 밤까지 책을 정독하기 시작하였다. 메모까지 하면서 며칠 밤, 낮을 읽어 정독을 끝냈을 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