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순자 씨(57)는 지난 주 18만원 상당의 블록을 샀다. 6세와 3세의 손녀의 어린이날 선물이다. 오프라인에서는 20만원이 넘는 고가였지만, 인터넷을 통해 싸게 구매할 수 있었다. 인터넷을 통해 구매했다 하더라도 18만원은 꽤 부담이 큰 가격이다. 이처럼 요즘 장난감 시장에서 할머니, 할아버지의 ‘큰손’ 구매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처음 부모가 되는 사람들과 손자·손녀를 만나게 될 조부모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교육은 자치구별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약 3~4주간 교육하며, 자치구별로 순차적으로 실시하니 세살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확인하면 된다.
맞벌이 부부인 현 세태를 감안, 또다시 육아를 해야 하는 환경에 노출된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아이
※네이버 지식IN 파워지식인으로 활동하고 계신 스머프 할배 정성기님의 블로그 글을 저희 '브라보 마이 라이프' 사이트 성격에 맞게 재구성-편집한 기사입니다.
글ㆍ사진| 정성기
오늘은 노인들에게도 좋지만 어린이를 위한 밑반찬으로 좋은 쇠고기 장조림을 맛있게 만드는 법을 처음부터 끝까지 아주 쉽고 재미있게 조리과정을 소개하려고 하는데 유심히 보시고 같이
※한국손주돌봄(격대교육)연구소장으로 활동하고 계신 전영철님의 블로그 일기를 저희 '브라보 마이 라이프' 사이트 성격에 맞게 편집한 기사 입니다. '3대가 행복한 동행을 위한 조부모의 손주교육(격대교육) 일기장'이라는 블로그의 문패와 걸맞게 일기에서도 손주에 대한 사랑과 가족애를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2014년 04월08일 / 글 : 전영철
서현
조금은 어색한 듯 쭈뼛쭈뼛 강의실로 들어서는 중년남성들. 새하얀 요리사 모자를 쓰고 앞치마를 두르니 제법 초보 요리사 태가 난다. 초반의 어색함도 잠시, 레시피가 적힌 종이를 받아 꼼꼼히 순서를 확인하고 호기심 어린 눈으로 준비된 재료도 만져보며 실습 준비가 한창이다. 이근재 강사가 수업을 시작하자 각자 외투 안주머니에서 볼펜 한 자루씩을 꺼내 들고는
2014.03.27 / 글 : 전영철
요즘은 손녀와 대화를 하면 거의 대부분 통하는 수준이 되었다.
어제 저녁 손녀와 놀다가 질문을 하면서 나는 대화다.
"서현아, 바나나는 무슨 색깔이지?"
"노란색요"
그러면 영어로는 어떻게 말을 해?"
"옐로우예요"
"그러면 토마토 색깔은 영어로 뭐야?"
"레드"
마지막으로 농담을 건넸다.
"서현아, 방귀는
2014년 03월12일 / 글 : 전영철
이틀동안 밥 한끼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헤메던 할아버지,
오늘 아침에는 그런대로 기운을 차려 손녀와 놀 수 있었다.
그런데 할아버지 품에 안긴 손녀가 조심스럽게 말을 건넨다.
"할아버지, 이제는 아프지 마세요"
"그래, 앞으로는 조심을 할게"
손녀가 말을 이었다.
"할아버지, 왜 아팠어요?"
"음식을 잘못 먹어
숨도 멈추고 혼을 담아 셔터를 기운차게 누른다.
다소 무거운 디에스엘알(DSLR) 카메라지만 사진을 향한 열정이 있기에 몸은 가볍기만 하다.
1956년생으로 서울 한성고 24회 동창 ‘한사회’ 회원들은 올해 59살의 동갑내기들이다. 이들은 사진에 생각을 담아 세상과 소통하고 각자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기 위해 사진을 찍고 있다.
등산복 차림의 10여명의
얼굴에 뽀얗게 발라보는 동동 그리모(크림), 굴렁쇠로 둥그렇게 원을 그리는 서커스, 승용차에 연결된 끈을 입으로 물고 끌어 보는 차력 시범….
23일 오후 1시께 매월 3일과 8일로 끝나는 3·8장인 양평 물맑은 시장(양평전통시장)을 찾은 수백명의 인파들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어렸을 적 장날로 되돌아 온 것 같은 행복에 한껏 젖어 있었다.
양평군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지난해 ‘복지 사각지대의 생계형 사건·사고 유형과 원인’에 대한 보고서를 내놨다. 전체 사건·사고 중 약 36%가 생계비 문제와 관련돼 있으며, 이중 33.5%가 노인층으로 상당 비율을 차지했다. 많은 빈곤 노인이 가족해체와 고립, 경제적 어려움, 조기 실직과 불안정 고용이라는 상황에 놓여있다. 소득수준이 낮고 혼자 거주하는 노인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