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텔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가 홈파티를 겨냥한 케이터링 고메박스를 선보인다.
고메박스(Gourmet Box)는 호텔 셰프의 고품격 요리를 취향에 따라 집 또는 야외에서 간편하게 즐기도록 기획한 서비스다. 30여 가지의 콜드·핫 디시, 디저트 메뉴 중 5가지(6인 기준)를 골라 구성할 수 있다.
콜드 디시에서는 리코타 치즈와 아스
추웠던 겨울도 서서히 마무리 되는 2월!
새콤달콤 딸기와 싱싱한 대게가 제철을 맞아 이를 주제로 한 지역 축제들이 열리고요~
2월 8일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와 이른 봄을 만날 수 있는 매화축제까지…
다양한 축제와 행사 즐기시고 올 겨울도 알차게 마무리해보세요!
# 2020 삼척 정월대보
“그 사람들 아직도 골프 칩니까?”
우스갯소리이지만 뼈가 있었다. 그것도 굵은 뼈가. 2013년 개리 플레이어(Gary Player)가 한 말이다. 플레이어는 1935년에 태어났다. 2013년이면 그의 나이 78세 때였다.
독자들 중 플레이어가 말한 ‘그 사람들’이 누군지 알아맞히면 진정한 골프 애호가로 인정하겠다. 잘 모르겠다고? 그러면 힌트를
정유경(57)은 봄바람 같았다. 세월의 흔적이 슬쩍 묻은 눈매, 말랑말랑한 화법 그리고 인사를 건넨 이들에게 짓는 미소가 사랑스러웠다. 봄날의 따스한 온기가 전해졌다. 세월이 흐른 만큼 그녀도 많이 달라졌다. 하지만 젊은 시절의 꿈만큼은 살아 숨 쉬고 있었다.
시원시원한 여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과거 KBS ‘젊음의 행진’ 백댄서 팀이었던 짝궁
아침 녘 꽤 눈이 내리기에 겨울다운 모습을 볼 수 있으려나 기대했는데 사르르 녹아버린다. ‘눈이 와야 겨울이 겨울다운데’라는 아쉬움이 든다. 눈의 왕국이 보고 싶은 이라면 흰 눈이 하염없이 내려 동화 속 세상을 만드는 한라산으로 겨울여행을 떠나보자.
한라산 겨울산행, 어느 코스가 좋을까?
제주도의 근원이자 어머니와도 같은 존재인 한라산의
우리는 무엇으로 사는가? 우리는 무엇을 먹어야 하는가? 이런 의문에 대한, 스스로 미욱하게 풀어낸 해답들을 이야기하고 싶다. 부족한 재주로 나름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틀릴 수도 있다. 여러분의 올곧은 지적도 기대한다.
미당 서정주 시인의 시로 글을 시작한다. 널리 알려진 ‘자화상’의 한 구절이다.
스물세 해 동안 나를 키운
1970년대 이전에는 제주에서 소라가 자연산 전복이나 오분자기(떡 조개의 제주도 방언)에 밀려 별로 인기가 없었다. 반찬이나 요리를 할 때도 전복과 오분자기를 우선시했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로는 점차 자연산 전복과 오분자기가 비싸고 귀해져 소라를 많이 이용한다.
소라는 소랏과에 속하는 바다 고동이다. 제주도에서는 별칭으로 '구쟁기'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전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서 마음만 동동 구를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브라보 마이 라이프’의 문을 두드려주세요. 이번 호에는 하이패밀리 송길원 대표님이 숙면을 그리워하며 편지를 써주셨습니다.
“자정이 지났다. 눈꺼풀 위로 자욱하게 부유하는 졸음의 분말들. 창백한 형광등 불빛 아래 새하얀 순교자들처럼 쓰러
그 섬에 서면 느리게 출렁이는 시간을 본다. 느릿한 바람 속에서 태고와 현재가 넘실거리는 것을 느낄 것이다. 아침이면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가을이면 풍성한 갈대와 억새꽃이 군락을 이루어 눈부신 곳 , 생명이 살아 숨 쉬는 무인도 비내섬에서 알싸한 겨울을 맛보는 건 자신에게 때 묻지 않은 겨울을 선물하는 시간이다.
억새꽃 피어나던 섬으로 떠나는 겨울여행
줄광대 김대균(중요무형문화재 58호 줄타기 예능보유자·53). 그가 줄타기를 배운 건 9세 때였다. 거의 평생을 줄 위에서 살아온 인생이다. 줄에 취하고 미쳐, 줄 위에서 울고 웃고, 뛰고 솟고, 날치고 판치고, 그렇게 살아온 외길 인생. 한 우물을 팠으니 이룬 바가 자명하다. 해서, 그는 굳이 낮추거나 은근히 감출 것 없이 내세운다. “내가 줄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