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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직 이후를 고민하는 중장년들의 일자리
- 100세 시대가 상상이 아닌 현실이 된 지금, 이제 50대는 청년과 다름없는 역할을 하는 세대가 되어가고 있다. 서울시 50플러스재단은 그 이름대로 서울 시민 50세부터 64세까지인 50플러스 세대의 삶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재단이다. 2016년에 설립된 이후 재취업, 일자리, 교육, 정책 개발 등의 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50플러스재단은 지난해 10월
- 2019-01-0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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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괴산 산골에 사는 김종웅·방성녀 씨 부부
- 겨울 칼바람이 맵차게 몰아치는 산골이다. 마을의 품은 널찍해 헌칠한 맛을 풍긴다. 산비탈 따라 층층이 들어선 주택들. 집집마다 시원하게 탁 트인 조망을 자랑할 게다. 가구 수는 50여 호. 90%가 귀촌이나 귀농을 한 가구다. 햐, 귀촌 귀농 바람은 바야흐로 거센 조류를 닮아간다. 마을 이장은 김종웅(76) 씨. 그는 이 마을에 입장한 1호 귀농인이다.
- 2019-01-0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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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역력 향상에 좋은 발효 음식
- 의학의 신 히포크라테스는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고칠 수 없다”고 말했다. 음식은 몸이요, 마음이다(食卽身心). 음식을 잘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마음도 편안하며 각종 질병에서 해방된다. 좋은 음식은 에너지원 제공뿐만 아니라 영양소도 골고루, 충분히 함유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면역력을 키워준다. 평소에 식습관을 제대로 들인 사람은 몸이
- 2019-01-0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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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랩스틱 코미디 연극 ‘더 플레이 댓 고우즈 롱’
- 깊은 겨울 셋째 토요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로 아주 재미있다는 코미디 연극을 보러 갔다. 원래 나는 약속이 있거나 공연을 보러 갈 땐 여유 있게 출발해 미리 도착해서 공연장의 포스터도 돌아보고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는데 이날은 시간 체크를 잘 못 해서 3시 공연인데 광화문역에 도착하니 15분 전이었다. 준비성이 없으면 이렇게 조마조마하다는 걸 느끼며 마구
- 2019-01-0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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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새 날다, 주남저수지
- 날씨가 추워지면서 겨울 철새들이 제철을 만났다. 우리나라에도 철새도래지가 몇 군데 있어서 일몰 무렵이면 새들의 화려한 군무를 보기 위해서 찾아가는 탐조객들이 많아졌다. 불그스레 빛나는 석양을 배경으로 날아오르는 엄청난 철새들이 산하를 휘젓는 모습은 가히 장관이다. 경남 창원의 주남저수지는 남쪽 지역의 특성대로 겨울에도 따뜻한 기후를 유지하고 있어서
- 2018-12-2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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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해지고 건강해지는 콘서트
- 시니어 세대공감 ‘브라보 마이 라이프’가 주최한 ‘브라보! 2018 헬스콘서트’가 11월 8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의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인 ‘브라보! 2
- 2018-12-2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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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운동 귀족이십니까?
- 건강을 위해서는 운동이 필수라고들 한다. 다들 일주일에 한번 댄스나 등산, 걷기를 한다고는 하는데 과연 그럴까? 신문에 보니 운동 강도를 고려하지 않은 운동은 거의 효과가 없다고 한다. ‘미국 심장협회’의 일반인 운동 가이드라인이라며 중강도 이상의 운동을 일주일에 한 시간 또는 2시간 정도 하는 것을 추천했다. ‘중강도’란 심장이 빨리 뛰고 호흡이
- 2018-12-2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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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 내리던 날의 불화
- 영화의 한 장면이다. 남편의 외도를 눈치 챈 부인. 별다른 표현 없이 서먹하게 마주앉아 있다. 눈 쌓인 스키장이 배경이다. 카페의 활기와는 대조적으로 부부는 어색하게 서로의 시선을 피하고 있다. 몇 마디 무의미한 대화 뒤에 여자가 자리에서 일어선다. 남자의 만류에도 여자는 나가버린다. 남은 술을 다 마신 남자가 쓸쓸한 모습으로 주차된 자신의 차로 다가간
- 2018-12-1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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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아직도 파리 경찰의 연락을 기다린다
- 프랑스 남부 도시 니스를 가기 위해서는 로마나 파리를 경유해야 한다. 나는 그중에서 파리 경유를 선택했다. 나만의 이유가 있다. 아주 오래 전의 파리 여행을 했을 때는 어린 두 아들을 챙기며 사진 찍어주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래서 내 생각이 깃든 파리 사진이 얼마 없다. 이번엔 잠깐이지만 파리 사진을 많이 찍어보고 싶었다. 카메라 배터리와 메모리 카드도
- 2018-12-0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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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팔 요리전문점 ‘두르가’ 대표 비노드 쿤워
- ‘딱 1년만 있다 돌아가자’ 하고 한국에 들어왔다. 타국에서의 시절이 호락호락할 리 없었다. 체념도 희망도 아닌 시간들이 안간힘을 쓰며 흘러갔고 20대 네팔 청년은 어느새 40대 중반이 되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토끼 같은 아이들도 태어났다. 섬유공장 30여 만 원 월급으로 시작해 인도·네팔 요리전문점 ‘두르가’를 7호점이나 연 네팔인 비노드 쿤워(
- 2018-11-26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