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의 성산으로 추앙받는 백두산(白頭山·해발 2744m). 그러나 내 길을 잃고, 남의 땅을 거쳐 오르내린 지 어언 수십 년에 이르니 그곳이 진정 내 나라, 내 땅인지 의구심이 드는 것도 솔직한 심정입니다. 그런 어리석은 마음을 꾸짖기라도 하려는 듯 어느 순간 눈앞에 나타난 꽃 한 송이가 백두산과 백두평원, 그리고 남한 땅이 식물학적 동질성을 가진 같은
평생 오로지 한길만을 걸으며 위대한 족적을 남긴 이들의 모습은 언제 봐도 멋있다. 여전히 젊음을 잃지 않은 목소리로 무대에 오르고,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는 연출력과 필력을 뽐내는 네 명의 연극 원로가 제2회 늘푸른 연극제에서 만났다. 바로 대한민국 연극을 대표하는 배우 오현경과 이호재, 연출가 김도훈과 극작가 노경식이 올해 주인공들이다. ‘원로연극제’라는
요즘 시청자와 만나고 있는 신세경·남주혁 주연의 tvN 드라마 , 하정우·이정재·차태현·마동석 등 스타 초호화 캐스팅으로 관심을 폭발시키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12월 개봉 예정 영화 , 2007년 초연 이후 버전을 달리하며 뮤지컬 무대에 오르고 있는 , 노년의 사랑을 담백하고 현실감 있게 그려 감동을 준 연극 , 젊은 층에서 선풍적 인기를 얻은 웹드라마 ,
필자가 중․고교생이었던 시절에는 스승의 날이 되면 각 반의 반장이 중심이 되어 학생들의 코 묻은 돈을 걷어 선생님 선물도 마련하고 가슴에 꽃도 달아드리곤 했다. 또 강당에서 재롱잔치도 벌이고 운동장에서 선생님들과 배구시합을 하는 등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렇게 사랑이 넘치고 화기애애했던 스승의 날 분위기가 언제부터인가 달라졌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기
카메라의 렌즈를 통해서 바라본 작은 피사체가 강하게 시선을 끈다. 눈을 의심할 정도로 세밀하게 만든 이야기가 있는 조각품이다. 신비롭다는 생각마저 든다. 다시 보아도 여지없는 조각품이다. 잔잔한 물결에 흔들리는 돛단배 위에 뒷머리를 동여맨 고운 아가씨가 수줍은 듯 이름 모를 동물과 속삭이고 있다. 인당수로 가는 심청이의 이야기도 그려진다. 용궁에서 올라온
서울시가 광복 72주년 보신각 타종 행사에 ‘군함도’로 강제징용 갔다 돌아온 생환자를 포함시켰다. 늦었지만 반가운 일이다.
72주년 광복절을 맞아 아내와 영화 군함도를 관람했다. 영화에서 본 강제징용도 역사적 사실만큼 끔찍했다. 2차 세계대전 말기 일제는 한 명의 조선인이라도 더 끌고 가기 위해 혈안이 되었다. 강제징용에 끌려간 조선인은 사람이 아니었다
‘늘푸른 연극제’는 지난 해 ‘원로 연극제’로 시작했다. 한 평생 연극에 몸 바쳐 온 원로 연극인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만든 행사이다. 7월 28일부터 8월 27일까지 한 달 간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4개의 연극을 공연한다. 그 중 노경식 작가의 ‘반민특위’ 연극을 감상했다. 권병길, 정상철, 이민철, 김종 구 외 극단동양레퍼토리에서 20여명의
집에서 가까운 올림픽 공원 내 소마 미술관에서 세계적인 누드화 전시가 있다 하여 가봤다. 8월 11일부터 12월 25일까지란다. 모처럼 갔는데 휴관일이 아닐까 걱정되어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10월30일까지는 휴관일이 없다고 되어 있어 안심하고 가봤다. 소마 미술관은 종종 가봤는데 휴관일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가야 한다. 평소에는 여러 가지 기획전을 하고
8월 12일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열린 2017 장애인댄스스포츠선수권대회에 선수로 출전했다. 타임 테이블을 보니 필자가 출전할 비에니즈 왈츠 종목은 오후 1시였다. 그렇다면 아침에 느긋하게 출발해도 될 일이었다. 전날 내려가야 하는 먼 지방대회와는 달리 서울 근교 지방대회는 그래서 좋은 것이다.
이번 대회는 9월16일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두
온화하고 부드러운 기가 흐른다. 목소리의 음파는 잔잔하고 웃음소리는 까르르 하늘로 밝고 높게 퍼진다. 유연하고 정직하고 때로는 강인한 느낌. 심상을 모아보니 여성이라는 글자에 다다른다. 신학자이며 여성학자인 현경 교수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살림이스트 워크숍(주최 문화세상 이프토피아)’에 가면 누구든지 빛나는 눈빛과 밝은 에너지를 품는 경험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