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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목이 시큰거리고 찌릿찌릿하면 손목터널증후군 의심
- 독일의 철학자 칸트는 “손은 밖으로 나와 있는 뇌”라고 했다. 그만큼 손은 중요한 부위라는 의미다. 인간은 동물 중 유일하게 손을 가진 존재다. 우리는 거의 모든 일상생활을 손으로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집안일을 많이 하는 주부는 물론 컴퓨터나 기계 등을 많이 다루는 직장인, 스마트폰과 노트북, 필기 등으로 손 쉴 틈 없는 학생에 이르기까지
- 2020-09-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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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의 읊조림, 선율로 듣는다
- ‘두물머리 명반 감상실’ DJ 정상묵 음악을 들으며 밤을 지새운 후, 새벽 물안개 흐르는 강가를 거닌다. ‘인생은 비장한 것’이라며 창조주가 속삭이는 삶의 메시지를 밤새 들은 듯하다. 결국 선택은 내가 하는 것이고 그 책임은 모두 나의 것이다. 멈출 수 없는 인생의 길이 외롭지 않기를…. 음악을 벗 삼아 평생 힘든 생태농업의 길을 걸어온 정상묵
- 2020-09-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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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머리 유행에 얼굴형 보완하는 법 ‘눈길’
- 스크런치와 집게핀 등 90년대 유행했던 머리 장식품과 복고풍 올림머리 등 빈티지 헤어스타일이 다시 인기를 끌면서 얼굴형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여러 방법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소셜미디어 핀터레스트는 올해 가장 주목할 뷰티 트렌드로 스크런치를 꼽았다. 스크런치는 천 속에 고무줄을 넣어 만든 머리끈으로 생김새가 곱창과 비슷해 '곱창밴드'라고도 불
- 2020-09-0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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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트 코로나시대 산업 알아야 '부'(富) 지킨다
- 하나은행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산업구조 변화를 분석한 ‘코로나 시대, 부의 흥망성쇠’(북로그컴퍼니 펴냄) 단행본을 출간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연구원들이 집필한 ‘코로나 시대, 부의 흥망성쇠’는 기존에 나온 코로나19 관련 책들과 차별점을 가졌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주요 산업의 구조변화를 분야별로 전
- 2020-07-0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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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구가 만들어낸 제2의 바이러스
- 바이러스는 오래전부터 인류를 위협해왔다. 질병을 일으키고 전염시키면서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빼앗아왔다. 심지어 ‘가짜 정보’가 나돌아 피해가 커지는 경우도 있다. 인터넷과 미디어를 통해 전파되는 잘못된 바이러스 정보는 이제 또 다른 공포가 됐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공포가 계속되고 있다. 언제 어떻게 감염될지 모르는 상
- 2020-05-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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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인들은 '고사리’가 한낱 ‘풀’이었다
- 우리는 무엇으로 사는가? 우리는 무엇을 먹어야 하는가? 이런 의문에 대한, 스스로 미욱하게 풀어낸 해답들을 이야기하고 싶다. 부족한 재주로 나름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틀릴 수도 있다. 여러분의 올곧은 지적도 기대한다. 채소(菜蔬)는 ‘산채’와 ‘야채’를 모두 아우른다. 산나물, 들나물을 모두 아우르면 곧 채소다. 소채라고도 한다. 야채는
- 2020-04-2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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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년층, 코로나19 용어 "잘 몰라"··· 정보 소외 우려
- 어려운 외국어 표현에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노년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정보에서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글문화연대가 공공기관·언론이 사용하는 외국어 표현 3500개에 대한 국민 이해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0% 이상이 이해하는 단어는 30.8%(1080
- 2020-03-2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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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가 기저질환 환자들에게 특별히 위험한 이유
- 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가 시끄러운 요즘이다. 세계보건기구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한 가운데 제약사들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돌입에 나섰다. 이전에 유행했던 사스나 메르스 때만큼은 아니지만 당뇨병, 심혈관 질환과 같은 만성 질환이 있거나 60대 이상의 고령인 경우에는 치명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특히
- 2020-03-1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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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날로그 투어
- 유행이 돌고 돌아 올가을에 호피무늬가 대유행이라고 한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치타 여사(라미란 역)가 즐겨 입던 호피무늬 옷을 거리에서 종종 보게 될 줄이야. 몇 해 전부터 불기 시작한 복고 열풍은 스치는 바람이 아니라 문화로 자리 잡아가는 것 같다. 학자들은 이 현상을 ‘삶이 고달파서’라고 해석한다. 사람들이 옛것을 통해 행복했던 시절
- 2018-11-1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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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트로 열풍, 주인은 누구십니까?
- 어딘가 처박아뒀던 먼지 쌓인 앨범 속 장면이 총천연색 화장을 하고 거리를 활보하는 것만 같다. 통바지에 브랜드 이름이 크게 새겨진 티셔츠를 입은 풋풋한 젊은이들. 어린 시절의 추억을 자극하는 먹거리가 편의점 한편에 자리 잡았다. 돌고 돈다는 유행은 조금씩 변화된 모습으로 다시 돌아와 그 시대를 대변해왔다. 이번에도 다르지 않다. 어릴 적 유행과 흡사하지만
- 2018-11-02 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