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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주가 갑자기 욕을 한다면?
- 귀여운 손주가 앵두 같은 입술로 “할아버지”, “할머니”를 처음 불렀을 때의 감격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그런데 훌쩍 커버린 사춘기 손주의 입에서 비속어가 흘러나온다면? 어떤 말로 다그쳐야 할지 말문이 막힐 것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재잘대던 어린 시절과 다르게 과묵해진 손주와의 대화는 더욱 난관이다. 한창 예민하게 성장통을 겪는 손주에게 건네는 말 한마
- 2018-07-0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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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화와 영양을 고려한 ‘실버 푸드’ 시장이 뜬다
- 살아가는 데 음식은 꼭 필요하다. 요즘은 과잉 섭취 때문에 고민이거나 다이어트가 큰 관심사다.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는 사람들은 집 안 물건을 버리는 것뿐만 아니라 간소하게 먹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TV를 틀면 넘쳐나는 쿡방, 먹방 프로그램. 과거의 요리 프로그램은 전문가가 나와 요리법을 시연하는 정도였다. 하지만 최근엔 음식점을 컨설팅해주거나 여
- 2018-07-0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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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을 이겨낸 나에게 박수를!
- 3년 전 꼭 이맘때쯤 나는 항암 치료를 마쳤다. 갈비뼈를 다쳐 치료하던 중 우연히 난소암을 발견했다. 놀랍다기보다 덤덤했다. 내 나이 다섯 명 중에 한 명이 걸리는 암이라는데 ‘나라고 피해갈 수 있겠냐’하는 심정이었다. 종양을 발견하고 머지않아 난소 떼어내는 수술을 받았다. 항암 치료까지 이어졌다. 항암 치료는 한번 치료받는데 2박 3일 걸린다. 병원 입
- 2018-07-0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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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52시간 근로 시대, 중요해진 여가활용
- 주 52시간 근로 제도가 시행됐다. 다양한 의견과 논란이 나오고 있다. 그 바탕에는 4차 산업혁명이 있다. 4차 산업혁명은 삶에 대한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다가올 미래엔 어떻게 변할지도 예측이 어려울 정도다. 산업혁명이 삶의 혁명으로 이어진다. 그러한 여러 가지 변화 중에서 급격히 늘어날 여가 관리가 크게 주목받고 있다. 여가 혁명이라는 단어가 쓰이기
- 2018-07-0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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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수만 철새들의 고향 '버드랜드'
- 우리나라는 내가 아직 가보지 못한 아름다운 비경이나 이름나지 않은 멋진 곳이 아주 많다. 친구와 여행했던 한 곳은 깨끗하고 조용한 환경이 파괴될까 봐 남에게 알려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이기적인 이야기를 하며 웃은 적도 있다. 요즘엔 각 지자체에서 자기 고장을 알리려는 목적으로 축제나 행사에 초청하는 일이 많다. 그저 관광만이 목적이 아닌, 그 지방의 특색이
- 2018-07-0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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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 “사망사고 감축 위해 총력 다할 것”
- 2일 ‘생명을 지키는 안전보건, 사람이 우선인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제51회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이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정부는 1968년부터 매년 7월 첫째 주를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으로 정하고 그 주 월요일을 ‘사업안전보건의 날’로 지정해 고용노동부와 산업재해예방 전문기관인 안전보건공단에서 합동으로 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다
- 2018-07-0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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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의 빈집을 숙소로 만들어 공유경제를 이끌다
- 농어촌 지역의 빈집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은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과 직결되어 있다. 농어촌 주택이 노후화 되면서 매매나 임대가 되지 않아 이로 인한 쓰레기 무단 방치, 화재, 범죄 등의 위험에 노출되어 농어촌 환경문제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전국 빈집현황 중 농어촌 읍·면 지역의 빈집은 읍 지역 14만
- 2018-07-0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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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광 발전, 은퇴 후 인생도 밝게 비출까?
- 노후에 안정적 수익을 원하는 시니어 사이에서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태양광 발전사업은 말 그대로 태양광을 통해 얻은 전기를 팔아 수익을 올리는 사업. 초기 자본만 확보되면 육체적인 노동력에 의존하지 않고 장기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많은 시니어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업계에선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며 투자자를 설득하고 있다.
- 2018-07-0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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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능나눔학교 ‘차이나는 중국사이야기’ 첫 수업을 하고
- “선생님! 뗀석기가 뭐예요?” 쉬는 시간에 들어온 질문이다. 우리가 학생이었을 때는 구석기시대의 도구인 ‘뗀석기’를 ‘타제석기’로 불렀다. 성년을 훌쩍 넘은 학생이 대부분이라 나오는 질문이다. 답을 해드리며 빙긋 웃음이 난다.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 주관의 재능나눔학교에 ‘차이나는 중국사이야기’ 강좌를 개설하고 6월 27일 첫 강의를 진행했다. 수강
- 2018-07-0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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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은 야생동물과 한바탕 전쟁 중
- 전쟁은 궁극적으로 목숨을 빼앗는 게임이다. 이런 섬뜩한 전쟁이 농촌에서 매일 일어나고 있다.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기한 없는 농부와 야생동물과의 서로 살기 위한 생존의 경쟁이다. 예전의 평화스러운 농촌의 모습은 점점 사라져가고 들판 곳곳에서 야생동물을 쫓아내는 공포탄 소리가 진동한다. 예전의 농촌에는 새들을 쫓으려고 허수아비나 반짝이는 은박지 정도만 나
- 2018-07-03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