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이에요. 오늘 날씨가 좋죠?”
사람이 문안인사를 하는 것이 아니다. 귀여운 꼬마 로봇 인형이다. 일본의 ㈜핍에서 개발한 끄덕끄덕 카보짱(うなずきかぼちゃん)이다.
의료 위생 및 완구 메이커가 공동 제작한 대화 로봇 끄덕끄덕 카보짱은 독신 노인을 겨냥해 만들어졌다. 한국말로 호박을 뜻하는 카보(かぼ)가 이 인형의 콘셉트다. 3세 남자 아이 같
“이 더위에 슈트차림하고 나가는 사람은 나밖에 없을 테니, 아마 눈에 확 띌 겁니다.”
30도를 웃도는 폭염.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날씨에 정갈한 슈트차림에 중절모와 나비넥타이로 한껏 멋을 낸 중년신사가 유유히 걸어온다. 시원하게 쭉 뻗은 다리와 꼿꼿한 자세, 힘 있는 걸음걸이는 그야말로 모델포스가 넘친다. 그의 말대로, 아니 그의 말보다 더
팥배나무는 낙엽활엽교목으로 붉은 열매는 낙엽이 지면서 황홍색으로 익기 시작 한다. 잎 표면은 녹색, 뒷면은 연한 녹색을 띠며 엽병은 약간 붉은 빛이 돈다. 꽃은 5~6월에 피고 지름 1cm로서 백색이며 6~10개의 꽃이 달린다.
팥배나무는 그 열매가 팥만 하다는 형용으로 무척 작다.팥배나무는 잎이 넓고 둥글며 봄에 흰 꽃이 핀다. 가을이 되면 팥 비슷
여름 중에서도 가장 더운 날씨를 ‘삼복더위’라고들 한다. 음력 6월과 7월 사이 초복, 중복, 말복이 있는 삼복기간에서 유래한 것이다. 우리 나라사람들은 복날이면 평소보다는 더 특별한 음식을 먹어 몸보신을 하려 한다. 하지만 매년 복날이 찾아오면 예외 없이 삼계탕만을 찾는 이들이 부지기수다.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에 이미 체력은 저 밑까지 떨어진지
지난해 전체 요로결석 환자의 절반가량은 40~50대 중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요로결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28만3449명 가운데 50대(25.5%)와 40대(22.8%)가 48.3%를 차지했다. 특히 남성환자(64~65%)는 여성환자(35~36%)를 크게 웃돌며 해마다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월별로는 8월
우리나라 7월은 본격적인 여름더위가 지속되는 시기이다. 지루한 장마는 아직 계속되고 기온은 연일 30℃를 오르내린다. 이맘때가 되면 공원이나 집안 뜰에 심겨진 자귀나무(Albizia julibrissin)의 꽃이 한창 피어난다. 자귀나무의 무성한 잎 위로 화려한 핑크색 깃털을 펼친 새들이 앉아있는 양 아름다운 꽃이 핀다. 꽃에서 풍기는 연한 향기는 무더운
전국 한약 물동량의 70%가 유통되는 서울약령시. 시장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쌉쌀한 한약 내음이 솔솔 풍긴다. 한약재상을 비롯해 한의원·한약방·한약국 등 한의약 관련 업소 1000여 곳이 자리 잡고 있다. 품질 좋은 한약재를 시중가보다 30%나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방의료서비스와 건강상담까지, 그야말로 ‘한방에 한방(韓方)’을 해결할 수
※ 데님(Denim)은 청바지·진(Jean)을 만드는 원단 즉, 청 원단을 뜻한다. 이러한 데님 원단으로 만든 바지를 데님팬츠라 일컫는다. 두꺼운 데님은 주로 작업복에 사용되지만, 얇은 것은 보다 부드러워 스포츠 데님이라 부르며 스포츠웨어 등에 쓰인다. 정통적인 블루데님은 시원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어 여름철 패션 아이템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요즘 들어 인생2막을 시골에서 마무리하려는 귀농·귀촌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준비된 귀농’이 아니면 실패할 확률도 그만큼 높은 게 현실이다. 글로벌 금융위기의 장기화로 인해 경기가 좋지 않으면 귀농인구가 늘어난다. 더불어 인터넷 귀농카페의 회원들도 급증한다. 다음 우수카페 귀농사모(cafe.daum.net/refarm)의 경우 최근 몇 년 사이에 회원수가
정맥이 늘어나 피부 밖으로 울퉁불퉁하게 돌출돼 보이는 하지정맥류 환자의 절반 이상이 40∼50대인 것으로 분석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9년부터 5년간 건강보험·의료급여 심사 결정자료를 토대로 하지정맥류 환자를 분석한 결과, 2013년 기준 40, 50대 점유율이 각각 23.4%, 27.6%로 전체 진료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