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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달러 환율, 1원 하락한 1232원대 출발 예상
- 오늘(23일)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원 하락한 1232원대에서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전날 달러화는 유가 반등과 뉴욕증시 강세로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한 가운데 유로화가 지표 부진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국채 금리는 유가와 뉴욕증시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유로존에서는 4월 소비자신뢰지수가 –22.7로 전월(11.1)보다 급락하며 1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이는 유로화의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달러화는 유로화의 약세 영향에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고 미국 국채 금리 상승도 우호적으로 반영됐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원/달러 1개월물은 1232.45원으로 1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달러 강세 영향 등을 고려할 때 추가 하락보다는 보합권 등락을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 2020-04-2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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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보! 투자 인사이트] 바닥 찍은 지금이 매수 '적기'
- 롯데칠성의 실적이 올 하반기에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불합리한 비용 축소와 판촉 효율화 등의 강력한 구조조정과 다방면에서 경쟁력 제고를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롯데칠성 주가는 주류부문의 점유율 하락을 감안하더라도 음료부문의 높은 브랜드력과 매출원가 개선, 조직 및 비용 효율화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매출 타격 예상되지만, 놀라운 비용 효율화 NH투자증권은 롯데칠성의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2% 감조한 5164억 원, 영업이익이 55.8% 줄어든 85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3월 이후 국내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급격한 확산으로 매출 타격은 예상보다 컸으나, 비용을 효율화해 수익성은 크게 훼손되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 분석에 따르면 음료부문은 배달과 가정 수요가 증가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극장 및 외식 물량 감소가 당초 예상보다 크게 나타나 매출액은 전년 대비 2%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주류부문은 경쟁사 신제품 매출 호조 영향과 코로나19 타격이 겹치면서 소주와 맥주 모두 큰 폭의 매출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 적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연초부터 타이트한 비용관리로 매출액 하락 대비 영업이익 하락률은 양호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롯데칠성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2만 원에서 13만5000원으로 13% 상향 조정했다. 또 케이프투자증권은 ‘매수’와 목표주가 13만 원을 내놨다. 롯데칠성의 지난 22일 주가는 종가기준 9만4800원이다.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일본 불매운동에 따른 시장점유율 하락과 올해 코로나19 등 연속된 악재 이후의 회복을 감안하면 장기적으로 매수 가능한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 2020-04-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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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보! 투자 인사이트] 목표 조기달성한 '기대주'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40% 수준의 매출총이익을 유지하면서 가동률 상승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최근 비어(Vir)바이오테크놀로지와 4400억 원 규모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용 항체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올해는 3공장 수주목표 60%를 조기에 달성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기대가 커지는 분위기다. 강하영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추가적인 신규 수주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알츠하이머 치료제 수주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4공장 증설 계획도 구체화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영업레버리지 효과와 판관비 감소로 호실적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5.3% 증가한 2072억 원, 영업이익은 626억 원으로 영업이익률 30.2%를 달성하며 흑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고, 영업이익은 이를 상회하는 실적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 1분기에 반영된 1~2공장의 가동률이 80% 수준에 육박함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매출총이익률 42.0%를 시현했다. 3공장 가동률은 20% 수준으로 알려졌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대외활동 위축으로 판관비는 전 분기 대비 6억 원 줄어든 245억 원을 기록했다. 재고 미 실현 손실 증가로 지분법 손실 170억 원이 반영된 비용이다. NH투자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연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1.4% 증가한 9917억 원, 영업이익이 189.3% 증가한 2654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에 예정된 SB3(허셉틴 시밀러) 미국 출시를 비롯해, 하반기 SB8(아바스틴 시밀러) 유럽, 미국 출시도 기대된다”며 “또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실적 고성장이 지속돼 큰 폭의 지분법 이익 증가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63만 원에서 65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또 KTB투자증권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4만 원에서 67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21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는 종가기준 57만9000원이다.
- 2020-04-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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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F의 경고 "집값 급락하면 고령층 대출자 위기"
- 국제통화기금(IMF)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만큼 집값이 하락하면 고령층 대출자의 취약성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0일 IMF의 한국 금융부문 평가 프로그램(FSAP) 결과 보고서를 공개했다. FSAP는 극단적 상황에서 금융시스템의 취약요소를 찾기 위해 하는 평가다. 이번 평가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준하는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IMF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전 자료(2019년 6월)를 토대로 이번 보고서를 작성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충격과 지속시간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IMF는 보고서에서 한국 금융시스템이 전반적으로 복원력(overall resilient)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가계부채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전반적으로 관리가능한 수준인 것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주택가격 하락 충격 등이 발생할 경우 고령층 대출자의 취약성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IMF는 “저성장, 고령화, 저금리, 핀테크와 비은행 금융기관의 등장 등으로 인한 경쟁 심화 등이 금융시스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미시 및 거시건전성의 감독 수준은 높지만 금융안정성 달성을 위한 정책추진체계를 보다 명확하게 가져갈 필요가 있다. 현행 추세 유지 시 2057년쯤이면 국민연금 소진이 예상되는 만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2020-04-2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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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달러 환율, 국제유가 폭락에 1220원대 안착 예상
- 오늘(21일) 원/달러 환율은 1219원대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국제유가 폭락에 따른 안전자산 수요 증가에 따라 상승 압력에 놓일 것으로 전망돼 어렵지 않게 1220원대에 안착할 것으로 보인다. 키움증권은 “미국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은 1219.18원으로 2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사상 초유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37.6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 2020-04-2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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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달러 환율, 4원 하락한 1214원대 출발 예상
- 오늘(20일) 원/달러 환율은 4원 내려간 1214원대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전장에서 달러화는 미국 바이오 제약회사 길리어드의 약품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효과적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우려가 완화됐다. 특히 미국 일부 주에서 경제재개를 부분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금융시장 내 위험회피 성향이 전반적으로 완화됐다. 또 뉴욕증시 상승과 함께 안전자산 수요가 약화되면서 달러에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214.91원으로 4원 하락 출발할 전망”이라며 “달러 약세 영향 등을 반영할 때 하락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 2020-04-2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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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달러 환율, 2원 하락한 1227원대 출발 예상
- 오늘(17일)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2원 하락한 1227원대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전날 달러화는 장 후반 증시 상승과 함께 강세폭을 축소하기도 했으나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에 강세를 보였다. 이번주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 수가 500만 건을 넘어서면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고용시장 악화가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3월 주택 착공건 수가 전월 대비 22.3% 감소했고, 4월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가 –56.6으로 급락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 경제 전망치 하향과 함께 경기 침체 우려가 높아지면서 안전자산인 달러가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227.62원으로 2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지속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낙폭은 제한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 2020-04-1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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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SE 2세대 나온다… 17일부터 선주문 시작
- 애플의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 2세대가 4년 만에 공개됐다. 애플은 1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폰SE’를 선보이며 출시를 확정했다. 이번 모델의 명칭은 4년 전 출시한 전작과 동일하게 아이폰SE로 유지했다. 신제품은 64GB와 128GB, 256GB 세 모델로 출시된다. 국내 출시 가격은 저장용량에 따라 각각 55만 원, 62만 원, 76만 원으로 정해졌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프로덕트 레드로 출시될 예정이다. 아이폰SE는 아이폰11에 탑재된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A13 바이오닉 칩이 탑재됐으며 11.84㎝(4.7인치) LCD 화면과 아이폰8의 디자인을 채택했다. 페이스ID대신 터치ID가 적용됐고 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 전면은 700만 화소에 HDR과 인물사진 모드가 추가됐다. 이외에 무선충전과 터치ID를 지원하고 라이트닝 포트를 갖추고 있으며 이어폰 단자는 없다. 출시 일정은 오는 24일 미국, 중국 등에서 1차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은 오는 5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전예약은 오는 17일부터 40여개국에서 진행되며 일주일 후인 24일부터 배송이 시작된다.
- 2020-04-1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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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대 총선 민주·시민 압승, 180석 '공룡여당 탄생'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의 압승으로 막을 내렸다. 민주당은 지역구와 비례대표에서 180석을 차지하며 ‘공룡여당’으로 탄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6일 오전 6시 40분 현재 전국 개표율은 99.4%를 기록 중이다. 민주당은 지역구 253석 중에 163석, 미래통합당은 84석, 정의당은 1석, 무소속은 5석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비례대표의 경우 같은 시각 개표율 95.0%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래한국당 34.1%, 더불어시민당 33.2%, 정의당 9.5%, 국민의당 6.7%, 열린민주 5.3%, 민생당 2.7%를 기록 중이다. 이 결과로 의석수를 환산하면 미래한국당 19석, 더불어시민당 17석, 정의당 5석, 국민의당 3석, 열린민주당 3석이 예상된다. 합산하면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이 총 180석을 차지한다. 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103석, 정의당은 6석, 국민의당은 3석, 열린민주당은 3석, 무소속은 5석 순이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은 전체 의석수의 5분의 3을 차지하며 공룡여당이 됐다. 1987년 민주화 이후 전례 없는 일이다. 국회의 5분의 3을 확보하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을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어 사실상 개정 국회법인 선진화법을 무력화할 수 있다.
- 2020-04-1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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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하루 만에 다시 하락 '다우 1.86%↓'
-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하루 만에 다시 하락했다. 미국 3월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역대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고, 3월 산업 생산도 시장의 기대치를 넘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5.41포인트(1.86%) 하락한 2만3504.35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2.70포인트(2.2%) 떨어진 2783.36에 장을 끝냈고, 기술주 중심 나스닥종합지수는 122.56포인트(1.44%) 내린 8393.18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는 예상을 상회한 1분기 주요 기업 실적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진정 기대감 등으로 전날 2~3%대 상승을 기록했지만, 하루 만에 다시 하락한 이유는 악화된 경제 지표들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의 3월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8.7% 급감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발표한 3월 산업 생산도 전월 대비 5.4% 떨어졌다. 시장 기대한 하락률 3.5%보다 악화된 수치다.
- 2020-04-16 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