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지금, 하루하루 충실하게 오늘을 잘 살자!
어느 누군가의 말처럼 ‘첫 30년은 멋모르게 지나가고, 지나온 30년은 가족을 위해 살고, 이제 남은 30년은 자신을 위해 멋지게 준비하라’고.
제대로 광야에 홀로 설 수 있을 때 발가벗은 나의 모습을 보고서야 참 나를 깨닫고 되돌아보는 기회로 삼는다. 바로 이게 인생 2막이란다.
틀 안에 안주하
“위기가 아니라 기회가 될 겁니다.”
질문에 이한복 대표는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최근 생성형 AI(인공지능)가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활용에 적극적인 계층과 그렇지 못한 고령층 사이의 디지털 격차가 더 커지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전하자 그가 내놓은 답이었다.
“AI가 중장년층을 더 힘들게 만든다는 통념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지금이 오
‘인생의 마지막 순간, 나는 어디에서 죽고 싶은가?’ 누구나 한 번쯤 품어봤을 이 질문에 진지하게 몰두한 젊은 의사가 있다. 올해 44세인 야스이 유(安井佑). 그가 운영하는 병원은 일본 도쿄도 이타바시구의 조용한 주택가 한가운데 있다. 이름부터 파격적이다. ‘집으로 돌아가요. 병원(おうちにかえろう。病院).’
일본에서는 2030년 약 47만
결혼한 그해 12월 31일에 태어난 아들이 말이 늦었다. 3~4개월 지나며 목에서 엄마·아빠가 내는 소리를 따라 하려고 노력하는 시기인 옹알이도 적기에 했다. 돌 지날 무렵엔 엄마와 아빠를 말하는 단계를 잘 거쳤는데 두 돌이 지나도 언어 발달이 다른 아이들에 비해 늦은 편이었다. ‘엄마 물’처럼 단어를 이어야 할 단계일 텐데 여전히 단어 하나에 머물
일본의 빈집(아키야)이 통계상 사상 최대로 불어난 가운데, 현장에서는 공공·복지·투자·관광·상속 상담을 엮어 빈집을 생활·경제 인프라로 되살리는 시도가 빠르게 늘고 있다. 총무성 ‘주택·토지 통계조사’ 집계(2023년 기준, 2024년 9월 25일 공표)에서 전국 빈집은 900만2천 호, 빈집률은 13.8%로 역대 최고치다. 2018년 대비 51만3천
자녀 세대의 ‘부모 부양’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의 주니어-시니어 노후준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20~39세 응답자 세 명 중 두 명은 부모에게 경제적 지원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가장 큰 이유는 소득 수준이 뒷받침되지 않기 때문이었다. 부모를 돕기에는 본인 결혼자금과 주택 마련이 더 시급하다는 현실적 이유도
새 책을 출간하면 ‘저자와의 대화’ 자리를 갖는다. 이런 행사는 주말에 하는 경우도 있지만, 주로 평일 오후에 한다. 참석자는 대략 30~40대 여성 독자가 대부분이다. 강연이 끝나면 질의응답과 저자 사인회 시간이 있다. 그런데 얼마 전 신간 ‘강원국의 책쓰기 수업’ 출간 기념행사에서 딱 한 명 있는 남성 참석자가 질문을 했다.
그 남성분에게
70대 이상 시니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은 누구일까. 일본 잡지 프레지던트가 지난 3월 70~80대 남녀 407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가장 많은 이들이 ‘배우자’를 꼽았다. 이어 자녀, 친구, 형제자매, 손자손녀 순으로 답변이 이어졌다. 이번 조사는 나이가 들어가며 관계의 우선순위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보여주는 단면으로, 시니어 삶
일본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수입‧지출’ 인식조사에서 응답자 10명 중 9명이 최근 한 달 내 신용카드나 간편결제 등 비현금 결제를 이용했으며, 70%는 금융자산(부동산 제외) 보유액이 ‘1000만 엔(약 9411만 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최대 시니어 커뮤니티 취미인클럽(趣味人倶楽部)의 운영사인 오스탄스(オースタンス)社는 지난 12일 회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12월까지 치매 관련 기사를 연재합니다.
치매는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닙니다. 익숙한 표정이 낯설어지고, 평생 해오던 일이 서툴어지며, 성격이 예기치 않게 변하는 순간이 쌓여 조용히 문을 두드립니다. 그러나 그 변화를 처음 알아차리기란 쉽지 않습니다. 시니어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홍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