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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인생]‘빠삐따용’을 아시나요?-박동현 더 클래식 500 대표
- ‘상위 1%.’ 우리나라에서 큰 의미를 가지는 수치다. 고등학교 시절 성적이 상위 1%에 들면 서울대·고려대·연세대(SKY) 등 명문대학에 진학이 가능하다. 운동선수라면 상위 1%에는 속해야 직업선수로 밥을 먹고 살 수 있다. 일반 직장에 들어가면 상위 1%가량만 임원으로 승진한다. 때문에 1% 안에 드는 것은 한국인의 끊이지 않는 과제이자 목표다. 상
- 2014-04-0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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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버타운 탐방①]삼성 노블카운티 “시설보다 세대교류 커뮤니티 조성에 중점”
- 경기도 용인의 삼성 노블카운티 문화센터 안 취미실. “이것 좀 봐, 내가 아주 대작을 완성했다니까.” 한 할머니가 자신의 그림을 보면서 만족스럽다는 듯 외쳤다. 옆에서는 할아버지가 치매예방을 위해 퍼즐을 맞추고 있다. 노블카운티의 문화센터에서는 서예, 악기, 컴퓨터, 사진, 외국어 등 40여개의 다양한 강좌가 펼쳐진다. 비용은 입주민의 경우 보통 한
- 2014-04-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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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머니도 손녀도 어깨가 들썩
- 14년간 10만 명의 관객을 감동시킨 마당극패 우금치 대표작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 우금치는 24일부터 25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마당극 '쪽빛 황혼'을 공연한다. 박영감은 아들의 사업자금 마련을 위해 논밭을 처분하고 서울 아들네로 떠나기 전 당산신에 제를 올린다. 서울의 변두리 천막극장, 노인들을 상대로 장수탕 예술단의 묘기와 가무가 펼
- 2014-04-0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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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예방 행사에 모인 충북 실버세대 '싱글벙글
- “화창한 봄날, 노인들 위해서 잔치해주니까 기분 좋아! 치매예방은 덤이지!”27일 충북 청주시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 모처럼 알록달록한 등산복을 입은 할아버지·할머니 2천여명이 모였다. 실버체조 강사의 율동에 따라 실룩샐룩 온 몸을 흔드는 어르신들의 얼굴에선 화사한 웃음꽃이 연일 떠나지 않았다. 충청북도노인종합복지관은 27일 치매와 중풍을 예방하
- 2014-03-2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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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버타운 현주소④]해외 실버타운은?…선진국 시행착오 교훈 삼아야
- 그렇다면 우리보다 고령화를 먼저 겪은 선진국의 실버타운은 어떤 모습일까. 우선 실버타운이 가장 발달된 나라는 미국이다. 미국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900년경 300만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70년 동안 미국의 총인구가 약 3배 증가할 사이 노인인구는 7배가 늘어날 정도로 노령화 속도가 빨랐고 실버타운을 비롯한 실버산업도 함께 발전했다. ◇민간주도로
- 2014-03-2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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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ㆍ손자 인연 건국대에 1억 기부한 90대 할머니
- 90대 할머니가 아들손자와 인연을 맺은 건국대에 1억원을 기부했다. 27일 건국대에 따르면 박모(95)씨는 최근 이 대학 부동산학관 신축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 박씨의 장남(68)은 작년 8월 이 대학 부동산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고 손자(29)는 현재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학교 측은 “박씨가 손자에 대
- 2014-03-2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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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미로 시작한 공예… 이젠 돈으로 살 수 없는 귀한 유산"
- 17일, 대전에서 홍성으로 내려가는 길에 봄비가 제법 많이 내리기 시작했다. 약 1시간 20분 정도 차를 몰고 가다 보니 도로변에 '충남도 무형문화재 제31호 댕댕이장 보유자'라는 표지판이 보인다. 홍성군 광천읍 신진리 246-2번지. 바로 댕댕이장 보유자인 백길자(66)씨가 살고 있는 집이다. "글쎄… 열 세 살 때부턴가… 그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해
- 2014-03-2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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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첫 독거노인 '짝 찾기' 프로그램 연천서 입교식
- 전국 처음으로 마련된 독거노인들의 황혼 미팅 프로그램인 '두번째 프러포즈' 입교식이 24일 경기도 연천군노인복지회관에서 열렸다. 연천 노인복지관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들을 대상으로 3∼11월 9개월 동안 프로그램을 공동 진행한다. 오후 2시께 열린 입교식에는 황혼의 새로운 짝을 찾아 자리한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의 자기 소개와 웃음 치료가 이뤄졌다.
- 2014-03-2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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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잉여’가 아니다-갈 곳 없는 노인들]①청주시 중심에 고립된 노인들의 섬 '중앙공원'
- 올 초 미국 뉴욕타임스는 뉴욕 한인타운의 한 맥도날드 매장이 자리싸움으로 갈등을 빚고 있다는 보도를 했다. 가게주인은 한인 노인들이 1달러짜리 커피나 감자튀김을 시켜 놓고 하루 종일 자리를 차지한다며 볼멘소리를 했고 결국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까지 벌어졌다는 것. 이에 한인노인들이 인종차별이자 노인차별이라며 강력반발하면서 문제가 확대됐다. 결국 맥도날드
- 2014-03-2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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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숙자 할머니에게 햄버거 사고 사라진 병사 화제
- 휴가 중 도심 패스트푸드점에서 노숙자 할머니에게 햄버거와 커피를 사드리고 말없이 사라진 군 장병의 미담이 아르바이트생의 소개로 알려져 본보기가 되고 있다. 육군제1군수지원사령부에 근무하는 이범희(25) 상병(사진)은 지난 21일 휴가를 받아 집이 있는 부천에 도착해 시내의 한 패스트푸드점에 들려 햄버거를 먹던 중 남루한 행색의 노숙자 할머니가 들어와 주문
- 2014-03-25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