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신문에 보도 된 바에 의하면 성수동에 있는 서울 공기 오염의 원인이라고 말이 많은 삼표 레미콘 공장이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고 그 곳에 현재 있는 서울의 숲이 확장 되어 들어선다고 한다.
서울의 숲은 필자가 살고 있는 청구동에서 자동차로 10분 거리이다.
필자는 결혼 후 강남의 반포에서 30년 가까이 살다가 아들을 결혼 시키고, 수 년 전에
필자 지인들은 은퇴 후에도 어울려 재미있게 지낸다. 몇 달에 한 번씩 모였던 동창들도 더 자주 모임을 갖고 우정을 다진다. 하지만 일원 중에 허풍쟁이가 있으면 화기애애한 모임 분위기가 가끔씩 망가지는 경우가 있다.
요즘은 모이면 막걸리 한 사발씩 돌리기보다는 건강 음식을 먹는 것이 더 중요해지고, 둘레길 산책·문화유적지 탐방·영화 감상 등 재미있는 프로그램
얼마 전까지만 해도 빈 공간으로 방치되었던 옥상이 요즘은 간단한 주류나 음식을 파는 ‘루프톱 바’ 또는 ‘루프톱 카페’로 변신했다.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탁 트인 경치와 도시의 야경은 루프톱의 인기 비결이다. 올여름, 에어컨 바람이 지긋지긋하다면 루프톱에서 야경과 시원한 자연바람을 벗 삼아 한여름 밤을 지내보는 건 어떨까?
스카이야드(SKYARD)
서울
사회에서 은퇴하고 재미있는 제2 인생설계를 위하여 많은 평생교육에 참여하였다. 한두 달 동안의 단기 교육동기들은 학창시절 동창과 전혀 다르게 20년 나이 차이가 나는 경우도 많다. 새 친구 사귀기도 전에 교육을 마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교육 중 수업이 끝나면 막걸리 잔을 나누면서 지속가능한 모임이 되도록 노력한다.
몇 년 전, KDB 시니어브리지센터
서울역 고가공원 ‘서울로 7017’이 지난 달 20일 개장하였다. 서울역 고가도로가 폐쇄되고 1년 반 만에 완공하였다. 우리나라 첫 고가공원이어서인지 기존 공원과는 다르다. 새 명물 탄생을 축하할 일이다.
6월 첫 주말 친구 몇 명과 회현역에서 공원으로 걸었다. 하늘은 맑고 서울타워가 더 높게 보였다. 고가공원에서 오랜만에 내려다본 서울역이 새롭게 보였다
가뭄에 농민의 가슴이 타들어가는 초여름이다. 친구 몇 명과 성곽길을 따라서 남산에 올랐다. 하늘은 맑고 서울타워가 더 높게 보인다. 남산광장 북쪽에는 도심 쪽으로 평소 별 관심 없이 지나쳤던 남산봉수대가 있다. 때마침 근무교대식을 볼 수 있었다.
봉수대는 국가에서 운영하는 옛날의 통신수단이다. 높은 산봉우리에서 봉화나 연기를 이용해 먼 거리에서 일어나
우연히 ‘보보담’이란 잡지를 알게 되었다. 프로스펙스나 몽벨 등 아웃도어 브랜드를 운영하는 회사로 잘 알려진 LS네트웍스에서 발행하는 사외보로, 한국의 인문풍경과 정서를 담은 격조 높은 계간지라고 들었다. 원하는 사람 누구에게나 무료로 보내준다는 말에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했더니 2017년 봄 호가 손 안에 들어왔다.
일반적인 사보와는 달리 매 호마다,
요즘 손목이 아프다. 병원에 갔더니, 갑자기 너무 과도하게 사용해서 엄지로 이어지는 힘줄에 염증이 생겼단다. 통증 때문에 일상생활에도 불편함이 몰려왔다. 세안을 하거나 머리를 감는 일조차 수월치가 않으니 짜증이 나고 우울했다. 다 나을 때까지 그저 손을 쉬게 해야 한다는 처방전, 손끝 하나 까딱 안 하고 우아하게 살 방법 없을까.
그러는 필자에게 그는 무
희망설계재능기부연구소 산악회원들은 매달 둘째 주말 산행을 즐긴다. 5월 두 번째 토요일 10시 독립공원에서 9명이 모여 안산자락길 산행을 하였다.
안산은 서울 시내 중심에서 홍제동으로 향하는 통일로를 사이에 두고 인왕산과 마주하고 있는 높이 295.9m 나지막한 도심의 산이다. 독립문역에서 바로 연계되는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이다.
조선시대 인조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전할 수 없는 상황이 돼서 마음만 동동 구르는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의 문을 두드려주셔요. 반세기 전 떠나간 여자 친구 이야기를 황경춘 전 외신기자 클럽 회장이 보내주셨습니다.
황경춘 언론인
엽(葉)아, 이렇게 네 이름을 부르기만 해도 가슴이 뭉클해진다. 네가 교통사고로 비명에 간 지 반세기가 지났구나. 차량 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