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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고] 채문수씨 별세 - 채영택씨 부친상
- ▲채문수씨 별세, 채영택(영남대박정희새마을연구원 연구교수)ㆍ영완(국방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ㆍ영길(한국가스공사 삼척기지건설단 과장)씨 부친상, 권태범(대구경북연구원 SOC환경연구실장)ㆍ안병소(사업)씨 장인상=29일 오후 대구보훈병원, 발인 1일 오전, 053-625-4466
- 2014-04-3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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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고] 박정희씨 별세 - 박상현씨 부친상
- ▲박정희씨 별세, 박상현(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씨 부친상=10일 오전 고대 안암병원, 발인 12일 오전, 02-923-4442
- 2014-04-1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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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가 작품 김환기의 '섬' .6억 1000만원…서울옥션 3월 경매
- 27일 진행된 서울옥션 3월 경매가 낙찰률이 82%(150/123), 낙찰총액이 36억 8600만원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경매는 2007년 이후 열린 메이저 경매 가운데 최고 낙찰률을 기록했다. 서울옥션 이학준 대표는 “김환기·이우환·이대원·오치균 등 2007년 미술시장 분위기를 이끌었던 근현대 작가들의 작품이 좋은 결과를 보였다. 이는 미술시장 회복을 알리는 청신호로 보인다.”고 경매 소감을 전했다. 이번 경매 최고가는 김환기의 1960년대 작 ‘섬’으로 6억 1000만원에 낙찰됐다. 이대원의 작품은 총 5점이 출품돼 4점이 낙찰됐다. 이중 2억 4500만원에 낙찰된 ‘과수원’이 최고가를 기록했다. 오치균·이우환의 출품작은 매진됐다. 오치균의 ‘여름 싼타페’는 1억 1500만원, ‘감’은 5000만원, ‘빌라’는 3300만원에, 이우환의 ‘점으로부터’는 1억 6300만원, ‘동풍’은 1억 1500만원에 낙찰됐다. 이번 경매에서 고미술 분야의 낙찰률은 약 88%를 보였고, 유복렬의 소장작과 도자기, 박정희 전 대통령의 휘호 등 다양한 작품이 출품돼 좋은 결과를 얻었다. 이 가운데 최고가는 1억 8000만원에 낙찰된 ‘목조해태상’이다. 최고 경합을 이끌었던 작품은 나전함의 ‘이왕가미술공장 근제 나전대모선문함’으로 추정가 500만원에서 1000만원에 출품돼 추정가의 10배가 넘는 금액인 5200만원에 낙찰되는 영광을 안았다. 박정희의 휘호 ‘자조, 자립, 자위’는 5000만원으로 현장 응찰자에게 낙찰됐으며, 박 전 대통령이 당시 국무총리에게 보냈던 편지는 650만원에 낙찰됐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안중근 의사 유묵 ‘경천’은 유찰됐다. 제8회 화이트 세일은 출품된 57점이 모두 낙찰돼 낙찰률 100%를 기록했다. 특히 50만원부터 시작한 부샹파이의 ‘풍경’은 가장 열띤 경합을 일으키며 시작 가보다 10배 높은 500만원으로 전화 응찰자에게 돌아갔다.
- 2014-03-2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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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중근 의사 순국 전 쓴 글씨 유찰
- 안중근 의사가 순국 전인 1910년 3월 여순감옥에서 쓴 글씨가 경매에서 유찰됐다.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은 안중근 의사 순국일(3월26일) 다음날인 27일 오후 평창동 서울옥션스페이스에서 연 제131회 경매에서 안중근 의사 유묵 '경천'(敬天)이 유찰됐다고 밝혔다. 경매 전부터 관심이 쏠렸던 안중근 의사의 유묵(경매 추정가 7억5000만원)은 경매 시작가 7억원에서 시작했으나 아무도 응찰에 나서지 않았다. 이날 경매에 나온 '경천'은 하늘의 이치에 따라 국가와 국민이 스스로 본분에 맞게 도리를 지키고 양심을 거스르지 말아야 한다는 뜻으로, 안중근 의사가 사형 집행을 앞두고 일본인의 부탁을 받아 쓴 글씨다. 안중근 의사의 유묵은 모두 1910년 2월14일 사형 선고 때부터 3월26일 순국 전까지 쓴 것으로 수신인은 모두 일본인이다. 함께 경매에 출품된 박정희 전 대통령의 휘호 '자조, 자립, 자위'는 5천만원에 현장 응찰자에게 돌아갔다. 이날 경매 최고가는 김환기의 1960년대작 '섬'(6억1000만원)이 기록했다. 한편 서울옥션 측은 이날 경매에서 낙찰률 82%(낙찰총액 36억8600만원)를 기록해 메이저 경매로는 2007년 이후 최고 낙찰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 2014-03-2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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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이 앉던 '접이식 임금 의자' 경매에 나와
- 조선시대 왕이 앉던 ‘접이식 임금 의자’가 경매에 나온다. 고미술품 경매사 마이아트옥션은 다음 달 13일 오후 5시 관훈동 마이아트옥션하우스에서 열리는 제12회 메인 경매에 접이식 임금 의자 ‘용교의’(龍交椅) 등 144점이 출품된다고 26일 밝혔다. 마이아트옥션 관계자는 “접이식 임금 의자가 국내 경매에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조선시대 왕실 가구 중 현재까지 공개된 의자 형태의 유물은 국립고궁박물관이 소장한 ‘용교의’와 경기도박물관이 소장한 ‘권교의’(圈交椅·보물 930호)가 있다. 이번 경매에 나온 용교의는 전체적으로 주칠로 장식됐고 등받이 중앙에는 용 한쌍이 둥근 여의주를 감싸는 형태로 조각됐다. 또 손잡이 부분과 등판에는 금칠을 한흔적이 남아 있고, 앉는 부분은 호피로 덮여 있다. 경매 추정가는 5억원. 경매에는 조선시대에 제작된 ‘요지연도’ 병풍(경매 추정가 6억원)도 나온다. 마이아트옥션 관계자는 “조선 후기 도교의 이상향을 여실히 보여주는 작품으로,왕실의 권위와 위용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접이식 임금 의자와 요지연도는 모두 서울에 거주하는 한 왕실 후손이 대대로 내려오던 소장품을 내놓은 것이다. 이와 함께 현재 심사정의 ‘수하선인도’(樹下仙人圖·경매 추정가 8천만∼1억2천만원), 화재 변상벽의 ‘암탉과 병아리’(3천500만∼5천만원) 등도 출품된다. 이밖에 1971년 발간된 시조집 ‘거북선’에 실린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필 글씨(추정가 2천500만∼4천만원)와 1963년 8월30일 5군 비행장에서 대장 예편한 박 전 대통령이 이튿날인 8월31일 민주공화당에 입당하면서 쓴 입당 원서(200만∼500만원), 이토 히로부미가 1885년 무렵 쓴 글 ‘일출’(日出)의 마지막 단락(250만∼350만원) 등도 경매에 나온다. 경매 출품작은 다음 달 6∼12일 마이아트옥션하우스에서 볼 수 있다. 02-735-1110.
- 2014-02-27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