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의 새해가 떠올랐다. 2025년은 육십갑자 중 42번째인 을사년(乙巳年)으로, ‘푸른 뱀의 해’로 알려져 있다. 동양 문화에서 뱀은 지혜와 변화를 상징하며, 청색은 생명력과 성장을 의미한다. 따라서 2025년은 새로운 시작과 성장이 기대되는 해로 해석된다.
하지만 그 어떤 의미보다 2025년의 중요한 의미 중 하나는 바로 초고령사회 진입 원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위원회)는 대전·세종·충청 지역 경제계 및 지자체와 함께 지역 상황에 맞는 인구위기 대응 해법을 마련하기 위한 '제2회 지역소멸 대응 포럼'을 지난 12월 13일 대전 상공회의소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주형환 위원회 부위원장,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을 비롯한 지역상의 회장단,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
서용석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는 우리나라 대표 미래학자다. 그는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우리가 얼마나 대비되었느냐는 질문에 “전혀 준비되지 않았다”고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이어 “준비 없이 맞은 초고령사회의 세대 간 분쟁은 결국 노인 혐오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리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초고령사회 진입, 위기이자 기회
초고령
통계청의 장래 인구 추계에 따르면, 2022년 44.9세의 중위연령은 2072년 63.4세로 늘어난다. 이는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속도의 고령화로, 초고령사회가 눈앞에 다가왔음을 실감할 수 있다. 초고령사회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전문가들은 신노년층을 위한 정책과 제도를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사회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노인일자리사업 수요 추정 및 시도별 특성 분석’을 주제로 한 'KORDI ISSUE PAPER'를 발간했다.
연구 책임자인 김가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연구위원은 이번 이슈페이퍼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요건을 고려한 실수요층 규모를 추정하고, 17개 시도별 노인일자리사업 수요 특성을 분석했다.
‘2023년 노인실태조사’ 원자료를
보건복지부는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이하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참여 지방자치단체 35개를 선정하고 2025년 1월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 20개에서 내년 35개 시군구로 확대했다.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는 노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살던 곳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대상자 중심으로 통합 사
“일단, 잘 몰라요.” 현장에서 만난 복지용구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이렇게 말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역할도,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을 받는 과정이나 지원 내용도 모른다. 나아가 복지용구가 무엇인지도 모른다. 복지용구 시장이 성장하지 못한 이유로 크게 네 가지를 들 수 있다. 정보, 전문가, 동기, 인식의 부재다.
건강보험료를 낸다면 누구나 부담하는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하 인재원)은 지난 6일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2024년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성과대회 및 정책포럼'을 개최하고, 실천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과 우수사례 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분야에서 실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 콘텐츠를 개발·확산함으로써 지역사회 돌봄을 위한
한국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의 발전 방향 논의, 서울대 AI 연구원 심포지엄 개최
서울대학교 AI연구원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공동주최하는 심포지엄이 오는 12월 18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 인공지능 돌봄의 현황과 발전 방안: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인공지능(AI) 기술의 활용과
디지털 치료기기 선도기업 이모코그는 지난 3일 서울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독일 DiGA 세미나 2024: 정책, 인허가, 그리고 임상 적용’을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독일의 디지털 건강 애플리케이션(DiGA) 제도를 심층적으로 조명하며, 국내 디지털 치료기기 업계가 독일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과 방향성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