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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보 같은 ‘위대한 개츠비’
- 필자는 영화광이다. 어릴 때부터 엄마가 영화관에 가실 때 꼭 필자를 데리고 다녀서일까? 영화로 모르는 남의 인생을 들여다볼 수 있어서인지도 모르겠다. 영화라면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하지만 요즘 유행하는 좀비나 총질로 때려 부스는 건 별로다. 과거를 그리워하는 필자에겐 요즘은 영화도 영화배우도 다 예전만 못하다는 생각이다. 케이블방송 채널을 돌리다
- 2016-09-1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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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LTURE] 9월의 추천 전시ㆍ도서ㆍ영화ㆍ공연
- ◇ 전시(Exhibition) 앤서니 브라운 전-행복한 미술관 (Anthony Browne Exhibition-Happy Museum) 일정 9월 25일까지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Anthony Browne)의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그림 200여 점을 만날 수 있는 대규모 전시다. ‘행복한 미술관’이라는 부
- 2016-09-1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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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초등학교 전학] (10) 2년을 같은 담임이 이끌고 가는 제도와 기정방문
- 1983년 작은 아이가 3학년 새 반이 되면서 2학년 때의 그 여자 선생님이 또 담임이 되어 안심이었다. 큰 애는 새신랑 같았던 남자 선생님이 아닌 여자 선생님으로 바뀌었다. 2년을 연거푸 담임을 하는 제도가 좋은 점은 아이들이나 어머니들이 처음 만나는 어색함을 한 번만 겪으면 2년 동안을 겪으면서 훤히 서로를 알게 되어 거의 가족 같은 분위기로 마음이 편
- 2016-09-1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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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생 끝 영화
- 과거에 장원급제하여 부임지로 떠나는 화려한 사또 행차를 밭 매는 남루한 아낙이 부러운 듯 한마디 합니다. ‘저 사또의 아내는 얼마나 행복할까?’ 사또가 그 소리를 들었는지 가마에서 내려 아낙에게 다가 옵니다. ‘이 여인아 조금만 더 참지!’ 사또가 한숨 쉬며 한 말입니다. 그 아낙은 장원급제하기전의 사또의 본처였는데 가난을 이기지 못하고 그만 개가 한 여인
- 2016-09-1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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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초등학교 전학] (8) 우리와 다른 교육제도
- 아이들은 전혀 문제없이 잘 다녀 주었다. 담임선생님의 배려도 아주 각별했다. 초등학교인데도 미술과 공예가 합친 일어로 ‘즈고~’라고 발음하는 과목은 교실을 옮겨서 수업을 받는다는 것이 특별했다. 선생님도 담임이 아니란다. 처음 목공예라는 수업을 교실을 옮겨했다며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큰 애가 신이 나서 설명했다. 그 교실엔 전기로 나무를 잘라서 었다. 전기
- 2016-09-1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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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특집] ‘추석 명절병’ 이렇게 이기세요
-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가윗날만 같아라”는 옛말이 있을 정도로 추석은 모든 것이 풍족한 날이다. 그러나 이 즐거운 명절은 생각보다 건강에 많은 악영향을 미치기 쉬운 시기다.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이 평소와 달라지기도 하고, 평소에 하지 않는 무리한 자세나 행동도 문제다. 무엇보다 그리 달갑지 않은 그 누군가와의 조우도 질환의 원인이 된다. 생각보다 어려운 명
- 2016-09-0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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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이 변화가 된 이 한권의 책] 영어교과서
- 삶의 변화가 되는 한권의 책이 여러 권이 될수 있다. 필자는 고등학교 때 영어교과서에 나오는 단어하나 때문에 고르게 된다. 영어교과서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단어하나 때문이다. 말도 안 되는 억지로 말로 싸우다보면 절대로 승부가 결정이 안 나고 진흙탕인생이 될것이라는 상상이 되는 인생 환갑까지 오다보니 그 여고시절 영어선생님이 사투리가 섞인 악센트로 말씀
- 2016-09-0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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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선의 하루를 만들어 준 최악의 하루
- 간혹 무심한 상태에 빠져 모든 결정을 우연에 맡길 때가 있다. 관성에 젖어 끊임없이 계획을 세우며 사는 삶이 잠시 한걸음 멈춰서 바라보면 그 또한 스트레스에 불과하다는 것을 느낄 때 더욱 그렇다. 그런데 나중에 보면 치밀한 계획보다 우연이 훨씬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때 묘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이를테면 이번에 선택한 영화 가 그런 경우이다. 평소 영
- 2016-09-0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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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초등학교 전학] (7) 처음 겪은 밸런타인 데이
- 1983년 2월14일.밸런타인 데이라는 걸 나는 태어나서 처음 알게 되었다. 여자 아이들이 자꾸자꾸 늘어가고 수군덕거리는 소리들과 함께 우리 집 둘레를 맴도는 날이었다. 우리 두 녀석들은 올 시간이 훨씬 지났지만 집에 안 돌아오고 여자 아이들은 두 줄로 서 있고 몇 명은 자전거를 타고 수십 번을 왔다가 가길 반복했다. 오후 4시가 가까워 오자 밖이 더 더욱
- 2016-09-0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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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가 막힌 나만의 아지트 대공개」 찬란한 저녁노을빛이
- 오산중고 뒤편 운동장은 필자 세 자매의 아지트였다. 노을빛이 이루 말로 다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황홀하고 아름다운 곳이었다. 필자는 서울 변두리의 용산구 보광동에서 태어나 스무 살까지 그곳에서 살았기 때문에 아름답고 행복한 추억들은 모두 다 보광동에 묻어 두게 되었는데, 그 보광동의 중심에 오산중고가 우뚝 서 있다. 오산중고에 오랜 세월 가보지 않아
- 2016-09-05 1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