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마냥 싱그럽다. 어찌나 밝고 환한지 가만히 있으면 안 될 것 같은 날들이다. 서늘한 숲과 푸름이 제맛인 곳에서 초록의 신선함에 한껏 파묻혀보고 싶은 날들이다. 짙어져가는 녹음 속을 호젓하게 걸으며 치유의 숲을 누릴 수 있는 적기다.
‘생거진천 치유의 숲’은 충북 진천군에서 조성한 산림욕장이다. 자연과 사람의 만남을 통해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하여 건강한 삶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휴양 활동을 제공하는 곳이다. 바쁜 세상에 살면서 자신을 돌볼 여유가 없다고 생각될 때 숲을 떠올려보자. 숲속에서 풍성한 피톤치드와 숲 사이의 햇빛과 바람을 즐기는 힐링 여행은 스스로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다.
살아서는 진천이 좋다는 뜻의 생거진천(生居鎭川)은 산과 물, 그리고 풍수적으로도 빠질 것 없는 여행지다. 더구나 조금 덜 알려진 편이고 인적도 드물어 유유자적한 힐링의 시간이 된다. 진천둘레길 힐링 숲으로 떠오른 무제산 무제봉 아래 치유의 숲은 사색하며 걷기 좋은 숲이다.
치유의 숲에는 입구의 전통 한옥 힐링비채와 마주 보는 산에 위치한 숯채화효소원 두 동의 건물이 보인다. 그리고 4경로의 치유숲길은 물소리맑음숲길 700m(청각), 마음치유숲길 1.2km(촉각), 숲내음숲길 1.5km(후각), 하늘맑음숲길 2.8km(시각)로 이어졌다. 단아한 한옥 힐링비채는 건강치유센터다. 숯채화효소원은 숯온열치유실은 물론이고 세미나실을 이용해 자연과 함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두 군데 모두 다양한 준비가 되어 있다. 누구나 신청만 하면 참여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산림 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숲은 대체로 완만해서 아이뿐 아니라 몸이 불편해서 천천히 걷는 이도 큰 무리가 없는 산길이다. 신록으로 물든 숲에 들면 신선한 숲 내음에 자신도 모르게 기분 좋은 아찔함을 느끼게 된다. 입구에서 몇 걸음 이동하면 곧바로 계곡이다. 물소리맑음숲길과 마음치유숲길 이정표를 따라서 가기만 하면 어려울 게 없다.
걷다 보면 산길 옆으로 쉼터가 보이는데, 그리 힘들지 않아도 잠시 앉아 숲을 느끼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몇 걸음마다 네트벤치나 명상욕장이 나타나 편하게 누워서 숲 사이로 하늘을 보며 쉬는 시간은 세상 더없는 힐링 타임이다. 탁 트인 기분으로 ‘오늘 이 숲은 내 거다’ 해볼 만하다. 네트망에 한참 누워 있다 보면 청량한 바람 소리가 들려오고 복잡한 생각도 사라지며 한없이 평온해진다. 그러다가 깜빡 잠들기도 하는 달콤한 시간이다.
걸을 때마다 푸름으로 꽉 찬 숲이 운치 있다. 깊은 숲으로 오를수록 빼곡한 나무 덕분에 피부로 느껴지는 서늘함이 기분 좋다. 건강한 숲길과 싱그러운 풍경에 몸과 마음이 정화되고 묵은 체증도 사라진다. 산길 어디에나 피어난 야생화가 눈에 들어오고, 작은 옹달샘에서는 유영하는 물고기도 보인다.
운동 삼아 장시간 걷는 것이 습관인 사람들에게는 짧은 느낌일 수도 있으나 숲을 충분히 느끼는 것이 치유의 숲 포인트다. 흙길과 데크가 반복되는 오감테마 치유 숲길을 거치고 나면 온몸이 기분 좋게 반응한다.
생거진천 치유의 숲에는 자연휴양림도 있어서 하루쯤 숲속에 파묻혀 지낼 수도 있다. 진천자연휴양림과 산림문화휴양관이 연결되어 있고, 무제산 무제봉 등산 코스가 이어진다. 무장애나눔길과 데크로드, 놀이 공간과 습체원의 운치 있는 자작나무까지 멋지게 조성된 치유의 숲이다.
숲의 다양한 환경 요소를 통해 인체의 면역과 이완을 얻는다.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정신적 건강의 회복과 치유를 경험하는 시간, 단단한 콘크리트 벽을 떠나 숲을 다녀오면 비로소 부드럽고 투명해지는 일상이 이어진다. 더 나아가 삶의 활기와 자신감이 채워진다. 여름은 역시 숲이다.
아름다운 농업, 똑똑한 농장 ‘뤁스퀘어’
‘농업 기술과 문화가 연결되는 미래 농촌 사회의 모습은 어떠한가’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한 ‘뤁스퀘어’(Root Square)가 충북 진천의 이월면에 자리 잡았다. 산과 들판, 골짜기와 하천, 논과 밭으로 펼쳐진 풍경이 떠오르는 농촌, 뤁스퀘어는 뉴노멀 시대의 농촌을 보여준다. 농업을 주 테마로 하여 미래 농업 복합문화공간 스마트팜 재배 시설이 생겨났고, 카페나 식당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미래 농촌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공간이다.
요즘 도심 근교나 시골에 카페나 책방을 차려놓고 핫플레이스로 등극하는 걸 종종 본다. 뤁스퀘어 또한 그런 곳이라고 생각하고 찾아가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충북 진천군 시골 외곽에 자리한 그저 멋진 카페인 줄 알았다면 시종일관 놀랄 일을 마주하게 된다. 약 6000평 규모의 공간에 온실, 재배 공간, 책방, 음식점, 카페, 주거 공간이 각각 색다르게 마련되어 원하는 곳에 머물 수 있다.
뤁스퀘어에 입장하면 가장 먼저 작고 귀여운 식물을 키우는 공간을 만난다. 뤁스퀘어는 스마트팜 농업회사 ‘만나 CEA’의 스마트팜 기술로 재배하는 작물들이 꽃보다 예쁘게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바질이나 유럽 상추 등인데, 이것을 구해 직접 집에서 키워보며 수확의 기쁨도 느껴볼 수 있다.
스마트팜 바로 옆 라운지엔 기프트 숍과 일식 레스토랑이 연결된다. 농사에 필요한 갖가지 농기구와 장바구니가 얼른 집어 들고 싶게 예쁘다. 텃밭을 가꾸고 가족이 먹을 식재료를 담을 도구들을 보며 작게나마 농사를 짓고 싶은 충동이 인다. 식물이 자라는 것이 인테리어가 되고, 창밖 수(水) 공간을 내다보며 식사할 수 있는 소바공방의 냄새도 잘 어우러진다. 공방 창 너머로는 물을 가득 채워 하늘이 담기고 초록의 나무가 담긴 풍경이 눈앞에 있다. 은은하게 물속에 담긴 자연이 또 다른 힐링을 불러온다.
수(水) 공간 밑에 위치한 스템가든이야말로 이게 뭘까 하며 살피게 되는 놀라운 공간이다. 안으로 들어가면서 확 풍겨오는 냄새는 흙냄새와 이끼 냄새인가 싶기도 하다. 식물이 가득 차 있으니 당연히 풀 냄새가 진동한다. 그리고 나무 향까지. 그야말로 자연의 냄새만으로 가득 찬 공간이다.
높은 천장고와 넓은 공간 안에 이끼 낀 바위와 식물들, 사방으로 낸 큰 창 밖으로는 주변의 논과 밭으로 이루어진 풍경이 펼쳐진다. 정원에 앉아 있는 기분이다. 진천을 둘러싼 나지막한 산등성이가 실내로 들어온다. 논 한가운데서 백로가 먹이를 쪼아 먹는 풍경도 뤁스퀘어만의 전망이다. 평화로운 정경에 절로 눈이 시원해진다.
스템가든은 자연을 내부로 들였다. 물이 흐르고 물이 떨어지고 갖가지 식물들이 자라난다. 식물들 사이로 데크가 가로지르고, 꽃이 피어 있는 작은 언덕 옆 무대엔 그랜드 피아노가 놓여 있다. 한 공간 안에 다양한 콘셉트의 공간이 자리하고, 이동하는 동선 또한 매력적이다. 이곳에서 자란 예쁘고 깨끗한 채소와 식재료가 브런치 메뉴와 디저트가 되고, 근사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다.
문밖으로 나오면 잔디가 깔린 너른 광장이 마음을 탁 트이게 한다. 잔디밭을 거닐거나 나무 그늘에 앉아 망중한을 보내는 이들이야말로 평화로운 전원의 그림 한 점이다. 잔디밭 저편으로 야외에 설치된 뤁스퀘어의 새로운 공간 LG스마트코티지를 관람하면 때때로 로망이던 현실이 여기 있음을 알 것이다. 작은 집 오두막이란 뜻의 코티지(Cottage)는 목가적인 시골 생활에 어울리는 건축이다. 이 모든 것이 마음 돌봄을 위한 공간이다.
경기도가 오염된 실내환경에서 생활하는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소규모 시설에 맑은 숨터 300개소를 조성해 실내공기질을 개선한다고 2일 밝혔다.
맑음 숨터는 어린이집과 장애인시설, 노인요양시설 등 상대적으로 공기 질에 민감한 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취약시설의 실내공기질을 측정하고, 시설을 개선해 주는 사업이다.
매년 각 시군별로 신청을 받은 후 경기도가 지원 대상을 선정해 벽지, 장판, 페인트, 공기청정기 등을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는 2016년 민간기업과의 협업 형태로 맑은 숨터 사업을 시작했으나 2018년 부터 본격적으로 예산을 확보, 현재는 전액 도비 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총 1603개소의 시설을 지원했다.
개선 전후 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미세먼지(PM10)가 최대 51% 이상 저감 됐으며, 수혜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88%의 만족도를 보였다.
올해는 총 1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소규모 어린이집,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에 최대 500만 원 이내로 실내공기질 개선작업과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품목으로는 친환경 도배장판, 페인팅, 현관 코일매트, 주방후드가 있으며, 올해는 환기청정기와 공기살균기 등 실내공기질 개선장치 설치를 확대·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우선 시군의 추천을 받은 시설을 대상으로 노후도, 환기 가능 여부, 곰팡이 발생 정도에 대한 현장조사와 실내공기질 측정을 병행하는 등 사업장 환경을 분석한 후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지원시설은 수혜자와 의견 조율을 통해 시설별 맞춤형으로 시공하며, 보통 2~3일 정도 작업 기간이 소요된다. 지원된 물품은 최대 1년간 사후 관리(A/S)서비스를 지원해 수혜자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실내공기질 개선 전후 측정을 실시해 실제 개선 정도를 파악할 방침이다.
박대근 도 미세먼지대책과장은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와 쾌적한 실내 공기질을 제공하고자 맑은 숨터 사업이 더욱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7일(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으므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밤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기온전망
오늘(27일)과 내일(28일)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겠고, 내일(28일) 아침 기온은 중부내륙은 -5도 내외, 그 밖의 대부분 지역은 영하권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특히, 모레(29일) 아침 기온은 내일(28일)보다 큰 폭(10도 내외)으로 떨어져,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는 -15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내륙, 전북 동부내륙에는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면서 한파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워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강풍정보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내일(28일) 낮부터 모레(29일)까지 전국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해안과 제주도, 도서 지역, 산지에서는 바람이 12~18m/s, 최대순간풍속 25m/s) 이상,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7~14m/s, 최대순간풍속 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해상예보
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오늘(27일)까지 바람이 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20일(대한)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낮부터 그 가장자리에 들겠으므로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기온전망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아침 최저기온은 경기 동부, 강원내륙과 산지, 일부 충북 북부, 경북 북부내륙과 산지에서 -15도 내외, 그 밖의 중부내륙과 경상권내륙, 전북 동부내륙에서 -10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겠으나, 오늘 낮부터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어제보다 5~6도로 큰 폭으로 올라 영상의 기온분포를 보이며, 한파특보는 해제되겠습니다.
▶교통기상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쌓인 눈이 얼면서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고, 특히, 이면도로나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와 인도는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건조정보
강원영동과 일부 경북권, 경남권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경상권도 건조하겠습니다.
▶해상예보
오늘(20일) 오전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를 넘거나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19일(화)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므로 전국이 맑겠으나 울릉도와 독도에는 오전까지 구름 많고 눈이 날리겠습니다.
▶ 기온전망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중부내륙과 경북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19일) 아침최저기온은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에서 -15도 이하, 그 밖의 지역은 -10도 내외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한랭 질환 예방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교통기상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운행 시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차량운행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특히, 이면도로나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와 인도는 매우 미끄러워 통행이 어려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건조정보
동해안과 일부 경상내륙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경상권도 건조하겠습니다.
▶ 해상예보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오늘(19일) 오전까지, 동해먼바다는 오늘 밤까지 바람이 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14일(목)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므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일부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에서는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온정보
아침 최저기온은 경기북부, 강원영서에서 -10도 이하, 그 밖의 수도권과 충청권, 경북내륙, 전북 동부에서 -5도 이하로 떨어져 춥겠으나, 오후에는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15일) 아침최저기온은 오늘보다 4~9도 올라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 그 밖의 지역은 영상권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편, 내일까지 낮최고기온도 평년보다 3~5도 가량 높은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교통기상
녹은 눈이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얼면서 고개와 비탈길, 그늘진 이면도로 등에서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안개정보
충청권과 전라권, 경남권에는 아침에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 그 밖의 내륙에는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낮 동안에도 박무(옅은 안개)나 연무로 남아있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황사정보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어,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에는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있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건조정보
강원 동해안과 북부 산지, 경북(산지, 울진), 울산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경상권도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강풍정보
내일(15일)은 서해안과 남해안, 모레(16일)는 대부분 해안과 일부 내륙에서 바람이 8~14m/s로 강하게 불겠고, 특히, 강원 영동에는 내일 오전부터, 전남 서해안과 제주도는 모레 새벽부터 바람이 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해상예보
내일(15일) 오후부터 서해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 모레(16일)는 남해 서부 먼바다와 제주도해상에도 바람이 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내일(15일)까지 남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 시 유의하기 바랍니다.
21일(동지)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므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는 구름 많고 충남서 해안에는 오전까지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충남내륙과 전북서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 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 예상 적설
- 충남서해안: 1cm 내외
* 예상 강수량(21일 오전까지)
- 충남서해안: 5mm 미만
▶기온전망
한파경보가 발효된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는 아침 최저기온이 -15도 내외, 그 밖의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은 -10도 내외로 떨어져 매우 춥겠습니다.
내일(22일)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 평년(최저기온 -6~2도, 최고기온 4~10도)과 비슷하겠고,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의 아침 기온이 -5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면서 한파특보는 오늘(21일) 해제되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겠고,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교량과 터널 출입구, 이면도로 등 도로와 인도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건조정보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동, 전남 동부, 경상도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해상예보
모레(23일) 밤부터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바람이 8~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랍니다.
17일(목)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기압골 영향으로 흐려져 밤에 서울과 경기북부와 강원 영서북부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라서해안과 울릉도·독도는 아침까지 눈이 오겠고, 제주도는 낮까지 비 또는 눈(산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 예상 적설 / 예상 강수량
-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 1~5cm /제주도, 울릉도·독도 5mm 미만
- 전라서해안: 1cm 미만 / 5mm 미만
* 예상 적설(17일 밤부터 18일 오후까지) / 예상 강수량
- 경기남부, 충북북부, 강원영서남부: 2~7cm / 5mm 내외
- 서울·경기 북부, 강원 영서중·북부, 충남북부: 1~3cm / 5mm 미만(서해5도 포함)
▶기온전망
오늘(17일)까지 아침 최저기온이 중부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내륙(한파주의보 발효 중)에는 -12도 이하,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부(한파경보 발효 중)에는 -15도 이하로 떨어지겠습니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고, 중부지방에는 낮 동안에도 영하의 기온에 머물면서 매우 춥겠습니다.
※
지속되는 한파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수도관 동파, 비닐하우스, 양식장 등 냉해로 피해가 우려되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또한 오늘부터 모레 사이에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습니다. 일부 남부지방에는 낮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면서 내린 눈이 녹았다가 밤에 기온이 떨어지면서 얼어 도로 살얼음이 끼는 곳이 있겠으니,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건조정보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 및 경기도와 강원 영동, 전남 동부, 경상도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해상예보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 먼 바다에는 바람이 10~16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오늘 낮 동안 일시적으로 바람이 약해지고, 물결이 낮아지겠으나, 내일(18일)부터 다시 동해상과 서해상에서 바람이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지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14일(월)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 대체로 맑겠으나, 서해상에서 한기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호남서해안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매우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충남 서해안과 전라 내륙에도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닐하우스 등 야외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호남 서해안, 충남 서해안과 제주도는 모레(16일)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예상 적설(14~16일)
- 전라 서부, 제주도 산지, 울릉도·독도: 5~20cm
(많은 곳 전북 서해안, 전남 북부 서해안, 제주도 산지, 울릉도·독도 30cm 이상)
- 충남 서해안, 제주도(산지 제외): 2~7cm
(많은 곳 충남 남부 서해안 10cm 이상)
- (15일) 충남내륙: 1~3cm
▶한파정보
서울·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 한파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글피(17일)까지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하, 중부내륙과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10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월요일인 오늘(14일)은 어제(13일)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어 교통이 매우 혼잡할 수 있고, 한파로 인해 야외활동에 지장이 있을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기온정보
오늘(14일) 낮 최고기온은 -5~3도가 되겠습니다.
▶강풍정보
내일(15일)까지 서해안과 경상 동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9~14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6~10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해상예보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남해 먼바다 오늘(14일)까지, 서해상은 내일(15일)까지, 동해상과 제주도 해상은 모레(16일)까지 바람이 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강원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를 넘거나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랍니다.
한샘이 마주한 대내외적인 긍정적 요인이 올 2분기 호실적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리하우스의 성장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우려를 모두 상쇄하면서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다. 변동성이 큰 주식시장에서 한샘의 실적 개선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릴지 관심이 쏠린다.
◇예상보다 빨리 자리 잡은 리하우스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은 한샘의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9% 증가한 5172억 원, 영업이익이 172.3% 성장한 230억 원을 달성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넘어설 것으로 추정했다.
이들 증권사가 예상한 한샘의 전망은 코로나19로 인한 집가꾸기 트렌드에 힘입은 인테리어가구와 높은 주택거래량 증가율에 따른 리하우스의 실적 향상에 따른 것이다. 또한 영업손익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 중국사업 구조조정 일회성 비용이 영업외손익으로 반영된 효과도 호실적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리하우스와 키친바흐, 인테리어가구 사업부가 전년 대비 각각 19%, 21% 성장했고, 중국법인 적자가 당초 예상보다 적은 30억 원가량이 발생했다”며 “이외에도 2분기에 양호한 주택거래량과 재난지원금 등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물론 단기 주택거래량 둔화 시 리하우스 실적이 다소 주춤할 수는 있다.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한샘의 종합인테리어사업 역량 강화에 기인한 구조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상황 고려 시 가구사업 호실적이 최소한 올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전반적인 실적 흐름은 양호할 전망이다.
이에 삼성증권은 한샘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1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샘의 2018~2019년의 부진한 실적에서 벗어나 기저효과를 한동안 누릴 수 있는 점이 다소 높아 보이는 밸류에이션 아래에서도 상승여력을 더해줄 것으로 예상한다”며 “리하우스 및 인테리어가구사업 실적 추정치 상향을 토대로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11%, 2%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NH투자증권은 한샘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2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목표주가의 상향조정은 대내외 환경변화를 적용해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44%, 15%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2개월 가중평균 주당순이익 기준으로 현재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27배, 목표주가는 35배로 2014년과 유사한 수준”이라며 “당시에도 회사 내 구조적인 변화와 주택시장 호황 등이 맞물려 매출이 20% 이상 성장했고 평균 PER도 40배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한화투자증권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 원을, 현대차증권도 ‘매수’와 목표주가 12만 원을 제시했다. 한샘의 주가는 전 거래일인 지난 10일 종가기준으로 11만1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