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이어지는 찜통더위로 식중독 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사회복지시설, 산후조리원 등 급식시설 총 5850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1곳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노약자와 장애인, 아동, 산모 등이 이용하는 급식시설의 위생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해 취약계층이 안전한 급식을 이용하도록 하기 위한 목
여름철 중장년층에게 숙면은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다. 수면의 질 저하는 심혈관계 질환이나 면역력 저하 등 신체 전반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무더위와 높은 습도, 신체 변화로 인해 잠 못 이루는 밤이 늘어나는 여름, 무덥고 끈적이는 여름밤을 쾌적하게 만들어줄 15가지 아이템을 소개한다.
1. 신체 이완 루틴 더하기, LG ‘힐링미 오브제
농촌진흥청이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산업화를 위한 민관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0일, 농촌진흥청 권재한 청장은 충북 청주에 위치한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 ㈜노바렉스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기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방문은 건강기능식품 원료의 국산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연 협력 모델을 모색
55세 이상 중·장년층을 위한 치매 예방용 디지털치료기기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식약처의 문을 통과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이모코그는 23일, 자사의 인지기능 훈련 앱 ‘코그테라(Cogthera)’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디지털치료기기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7번째 디지털치료기기이며, ‘경도인지장애(MCI)’ 치료 목적으론 최
인공지능(AI)의 등장은 시니어의 삶의 질 향상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뉴노멀 시니어는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새로운 삶의 방식을 개척하고 있다. 돌봄을 넘어 교육·여가 활동의 지평을 넓히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수요자 중심의 관점에서 뉴노멀 시니어의 AI 이야기를 다뤄봤다.
뉴노멀 시니어는 높은 교육
디지털 치료기기 선도기업 이모코그는 지난 3일 서울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독일 DiGA 세미나 2024: 정책, 인허가, 그리고 임상 적용’을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독일의 디지털 건강 애플리케이션(DiGA) 제도를 심층적으로 조명하며, 국내 디지털 치료기기 업계가 독일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과 방향성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기
치매치료제들은 이름부터 어렵다. 게다가 성분명까지 함께 거론되니 일반 소비자 입장에선 더욱 헷갈리기 마련이다. 그 어려운 이름 중 우리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최초의 치매치료제 아두헬름(성분명 아두카누맙)은 올해 1월 시장에서 사라졌다. 환자들의 기대와 달리 부작용 등 고전을 면치 못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희망은 사라진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러 가지 질환에 대한 진단, 치료, 사후 관리까지 가능한 의료 AI가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퇴행성 뇌질환인 치매에서 의료 AI의 발달은 반갑다. 뇌 MRI 분석, 음성 분석, 인지, 안구 운동 등 디지털 바이오마커를 통해 치매를 진단하는 AI 기술이 얼마나 정확하며, 상용화 시점은 언제쯤일까?
치매는 퇴행성 뇌질환으로 60세 이상 고
바야흐로 제로(0) 시대다. 음료, 과자, 아이스크림, 치킨까지, 제품 이름 앞에 ‘제로’가 붙는다. 제로 칼로리(100ml당 4kcal 미만) 제품도 있지만,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제로 슈거’ 제품이 중심에 있다. 건강을 유지하고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당 섭취를 줄여야 한다는 인식과 함께 제로 슈거 열풍이 불었다. 그런데 최근에는 오히려 몸에 해
건강과 아름다움의 경계가 흐려진 시대. 질병 치료 목적으로 여겨졌던 혈당 관리가 뷰티 트렌드로 떠올랐다. 혈당 수치를 꾸준히 확인하고 관리해 체중을 감량하는 ‘혈당 다이어트’가 주목받고 있다. 사과 발효식초, 땅콩버터 등 관련 제품들도 쏟아지는 분위기다.
우리가 섭취한 탄수화물은 소화 과정을 거쳐 포도당으로 분해된다. 혈액 속 포도당 농도가 높으면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