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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 시간을 걷는 문화 마실길
- 뜨거운 계절의 정점, 그 열기 속에서 새로운 풍경과 이야기를 만난다. 8.15 즈음이다. 일제강점기의 역사를 눈으로 보면서 무더위를 식히고 시(詩)를 통해 위로를 얻을 수 있는 곳, 빛의 도시 광명시다. 요즘 여가 활동이나 휴식의 트렌드가 세대별로 달라졌다. 그저 어딘가로 떠난다는 식의 여행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목적형 경험을 추구한다. 사회조
- 2026-08-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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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질적 고생이 많지만 정원과 함께 사니 됐다!
- 한적한 초여름 한낮, 꽃들이 바람에 살랑거리는 정원으로 들어선다. 화초들이 길어 올린 색과 빛으로 공간이 통째 환하다. 푸른 잎들은 속살거리듯 연신 살을 맞비빈다. 화려한 태깔과 발랄한 생기가 가득한 정원이다. 보은군 내속리면 법주사 초입의 명물 ‘속리산 정이품송’ 근처에 있다. 귀촌인 정혜린(57, ‘수풀리에’ 대표)이 가꾼 정원이다. 정혜
- 2026-07-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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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에서 배운다
- 열아홉 살 무렵 무작정 산으로 들어갔다. 공부는 핑계였고, 사실은 도망이었다. 고3 여름방학 전주 ‘남고사’에서 한 달을 보냈다. 남고사 옆에는 엄마 산소가 있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자연스레 그리로 향했다. 그런데 이상하게 산은 내 사정을 묻지 않았다. 불쌍하게 여기지도, 위로하려 하지도 않았다. 그냥 거기 있었다. 아침마다 안개가 내려앉고, 낮에는 새가
- 2026-07-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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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여! 넌 누구냐? 언제 한번 바위처럼 살아본 적 있나?
- 무등산 바우정원은 사뭇 독특하다. 숫제 바위산이라 불러도 무방할 만큼 돌이 흔전만전한 산골짝에 정원을 조영하다니. 해외엔 몰라도 국내엔 이런 정원이 다시없다. 바위투성이 악산에 정원을 꾸릴 발상 자체가 너무 기발해 비현실적일 수 있다. 순천만국가정원 내에 바위정원이 있다. 그러나 인근 고속도로 건설 공사장에서 나온 바위 다수를 모아 듬성듬성 배치한
- 2026-05-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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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 위에 핀 코스모스
- 프롤로그 : 귀를 막아도 들리는 소리 지금도 가끔 텔레비전 뉴스에서 헬기 소리가 들리면, 나도 모르게 가슴 한구석이 쿵 하고 내려앉는다. 조건반사처럼 심장이 먼저 반응하는 것이다. 강원도 춘천시 소양로, 미군 부대 ‘캠프 페이지’ 담벼락에 기대어 살았던 20년의 세월이 내 몸에 화석처럼 새겨진 탓이다. 사람들은 춘천을 ‘호반의 도시
- 2026-04-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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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 세상을 살다 보면 눈에 보이는 현상만 가지고 다른 사람이나 사건을 성급하게 판단하는 경우가 흔하다. 하지만 동양의 고전 ‘여씨춘추(呂氏春秋)’는 우리에게 ‘견자비전(見者非全)’이라는 엄중한 경고를 남겼다. 임수(任數) 편에 나오는 고사성어다. “보는 자가 전체를 다 보는 것은 아니다”라는 뜻이다. 즉 우리가 목격하는 것은 늘 파편적이며, 그 이면의
- 2026-04-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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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곶자왈이 품은 테디밸리 골프&리조트
- 봄바람이 뺨을 스치기 시작하면 골퍼의 마음도 설렌다. 자연스레 남쪽 골프장으로 향하고, 제일 먼저 제주가 떠오른다. 그리고 제주의 매력과 골프의 재미를 다시 찾기에 최적의 무대인 테디밸리 골프&리조트로 향하게 된다. 제주공항에서 서부관광도를 따라 자동차로 약 30분쯤 달리면 산방산이 다가오고, 길가에는 유채꽃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봄 내음 가
- 2026-03-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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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가 하락기, 시니어 자산 피난처는 금융·통신 고배당주”
- 김영실 하나은행 올림픽선수촌PB센터지점 Gold PB팀장 서면 인터뷰 “채권, 만기 짧은 단기채나 파킹형 금융상품 활용해 유동성 확보해야” “지금은 수익률 수치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전문가와 상담하며 안개가 걷히기를 기다리는 ‘마음의 근육’을 키워야 할 때입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이어지면서 국내 금융시장도 요동치고 있다. ‘600
- 2026-03-1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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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지에 집 짓기, 그 완성되지 않은 꿈
- 마을 뒷산에는 여름이 어느새 성큼 다가와 나무들이 널찍한 푸른 잎을 늘어뜨리기 시작하고, 미처 개화하지 못한 꽃망울들이 서둘러 일제히 만개해 떠나간 봄을 아쉬워하고 있다. 동쪽으로 한 마장가량 떨어진 작은 농촌 마을을 가로질러 물뱀처럼 휘감아 도는 개울물이 돌돌 흘러가는 게 보인다. 희뿌연 안개가 먼 산들 사이에 바닷물처럼 출렁이고, 우뚝 솟은 산봉
- 2025-11-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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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패는 잊어" 수자 씨가 산촌에서 딴 두 가지 열매
- 산기슭을 굽이굽이 휘감으며 이어지는 찻길을 달려 도착한 산의 정상부. 높고 고요하고 청명한 곳이다. 산정 바로 아래엔 60여 가구로 이루어진 마을이 있다. 올해로 귀농 12년 차에 이른 김수자(67, ‘자연 닮은 치유농장’ 대표)가 사는 산촌이다. 해발 700m에 있어 일쑤 ‘하늘 아래 첫 동네’라 불리는 이곳을 보자마자 그가 귀농지로 꾹 점찍은 이
- 2025-11-09 06:00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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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대체로 맑지만 강원ㆍ제주 비⋯낮 최고 32도 [날씨]
- 토요일인 5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과 경북, 제주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겠다. 낮 기온은 32도까지 올라 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 산지ㆍ중산간에는 비가 내리겠고, 강원 산지는 오전부터 밤 사이, 경북 북동 산지는 오후부터 밤 사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해안에는 새벽부터 밤 사이,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오후부
- 2026-09-0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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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대체로 맑지만 제주 비⋯낮 최고 32도 [날씨]
- 금요일인 4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 등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겠다. 낮 기온은 32도까지 올라 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에는 새벽부터 오후 사이, 강원 동해안ㆍ산지에는 오전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부산ㆍ울산에는 새벽 한때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20㎜이고, 강원 산지에는 5일까지 5~
- 2026-09-0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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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안ㆍ제주 비, 충청ㆍ남부 소나기…낮 최고 33도 [날씨]
- 목요일인 3일 동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충청과 남부 내륙 곳곳에는 오후부터 소나기가 내리겠고, 낮 최고기온은 33도까지 오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밤 사이 강원 동해안ㆍ산지와 경북 동해안ㆍ북동 산지,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부산ㆍ울산ㆍ경남 동부 내륙에도 오전부터 낮 사이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ㆍ산
- 2026-09-0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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