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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은 자연이 건네는 조용한 위로, 생거진천(生居鎭川)
- 그곳에 가면 아주 오래전 기억 속의 볕과 바람이 깃든 산천이 저절로 느껴진다. 그 길 위를 걷고 천천히 달리다가 문득 멈춰 서기도 하는 것은 그곳의 자연이 주는 한없는 너그러움 때문이다. 살아서는 진천이라더니, 생거진천은 여전히 유효하다. 정원이 아름다운 3층 목탑의 보탑사 이른 아침, 경내의 정갈한 기운이 기분 좋은 보탑사로 먼저 간다.
- 2026-09-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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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 가족과 당일 피서, 8월 전국 축제 9선
- 8월에는 여름휴가와 주말 나들이에 맞춰 전국 곳곳에서 축제가 이어진다. 은어 잡이와 해수욕장을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축제부터 포도·토마토·고추 등 제철 농산물을 앞세운 먹거리 축제까지 선택지가 다양하다. 무더위 속 장시간 이동이 부담스러운 시니어라면 여행 거리와 행사 운영 시간, 휴식 공간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다. 바다와 강에서 여름
- 2026-07-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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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 연휴에 연꽃 보러 갈까, 7월 명소 5선
- 7월이면 전국의 연못과 습지에서 연꽃이 본격적으로 피어난다. 넓은 연꽃밭과 수변 산책로가 어우러진 명소는 비교적 천천히 둘러볼 수 있어 중장년과 시니어 세대의 여름 나들이 코스로 활용하기 좋다. 지역에 따라 만날 수 있는 연꽃과 풍경도 다르다. 홍련과 백련이 펼쳐진 대규모 군락지부터 오래된 씨앗에서 되살아난 아라홍련, 희귀한 가시연꽃
- 2026-07-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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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 여름휴가와 즐기는 7월 전국 축제 9선
- 7월,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축제가 열린다. 연꽃과 수국, 해바라기처럼 계절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꽃 축제부터 수박, 삼계탕, 찰옥수수 등 여름 제철 먹거리를 앞세운 지역 축제까지 선택지가 다양하다. 7월 축제는 장거리 여행이 부담스러운 시니어에게도 주말 나들이 코스로 활용하기 좋다. 꽃길을 따라 천천히 산책하거나,
- 2026-06-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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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조의 꿈에서 오늘의 '수원'까지
- 정조가 꿈꾼 도시를 걷는다. 수원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 수원화성 성곽 너머에 서려 있을 누군가의 꿈은 드문드문 지나가는 이들에게 인사를 건넨다. 오래전 이야기가 담긴 성벽은 여전히 굳건하다.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이들은 성벽 산책로를 걷고 돌계단을 오르며 과거와 현재를 만나고 또 다른 계절을 만난다. “과인은 사도세자의 아들이다.” 영화 ‘역린’
- 2026-06-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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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MA 시니어모델, 퍼포먼스 아트 ‘연꽃’ 선보여
- 엘리트모델에이전시(EMA)는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삼청로에 위치한 콜렉티브951에서 시니어모델 5인이 참여한 퍼포먼스 아트 ‘연꽃’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이탈리아와 한국의 패션 브랜드가 함께한 ‘Milan Loves Seoul’ 팝업 행사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EMA는 패션, 퍼포먼스, 비주얼 아트 등 다원예술 분야에서 창작과 협업 활동
- 2025-12-0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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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정원은 쉴 만한 은신처이고 쓸쓸한 사색의 출항지다
- 경북 칠곡군 가산수피아 정원은 학이 무리 지어 놀던 산이라는 유학산(游鶴山) 기슭에 있다. 터 한번 잘 잡았다. 산의 야생적 아우라가 흘러내려, 성형을 한 인공정원의 미끈한 얼굴에 생기를 더해준다. 정원 규모는 커 민간정원 가운데 최대 수준이다. 조경도 쌈박하다. 터진 실밥 없이 누비는 바느질처럼 뛰어난 솜씨로 싱싱한 맵시를 구현했다. 자연과 인위를
- 2025-11-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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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류의 서정 속에서 여름 한철, 거창
- 조금 멀리 떠나보자. 기대가 무르익는다. 여름이 한창인 그 먼 곳에서는 어떤 특별한 이야기를 만나게 될까. 수도권에서 자동차나 대중교통으로 쉬지 않고 달리면 3~4시간 걸리지만, 거창이란 지역명은 가깝지 않다. 수도권에서 출발하면 무수한 시와 도를 경유하는 느낌부터 설렘이 가득하다. 경남 거창은 오래된 자연이 숨 쉬는 땅이다. 큰 도시는 아니어
- 2025-08-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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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아한 대숲, 그리고 ‘비밀정원’의 깊은 정취
- 쌍산재(雙山齋)는 2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고택이다. 운조루, 곡전재와 더불어 구례군의 3대 전통가옥에 속한다. 면적은 5000여 평(약 1만 6528㎡)에 달해 널따랗다. 공간을 주도하는 구조물은 10여 채의 한옥들이다. 방점을 정원에 찍을 수도 있다. 조선 양반가의 별장인 이른바 ‘별서정원’이 공존한다. 수려하고 담박해 품격 넘치는 정원이다. 2018
- 2025-08-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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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된 숲에서 듣는 빗소리 국립수목원
- 간간이 비가 내린다. 雨요일이 자주 이어진다. 창밖으로 오락가락하는 빗속의 상쾌함을 그냥 바라만 볼 수가 없다. 고요한 숲을 떠올린다. 온 세상에 미스트를 뿌린 듯 촉촉한 공기 속으로 들어가 보는 하루. 비 오는 날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숲을 내어주는 국립수목원. 날마다 짙어가는 수목원은 청량한 수분을 가득 머금었다. ‘아무리 멀리까지 갔
- 2025-07-21 08:00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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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꽃 사라진 덕진공원…시민들, 연못 준설요구 커진다
- 국가도시공원 추진 속 상징경관 훼손 우려부들·물억새 번식…연꽃 생육공간 축소수질·퇴적층까지 종합 관리 필요 전주시가 덕진공원의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공원을 상징해온 연꽃은 줄고 부들과 물억새가 무성해지면서 근본적인 생태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7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와 전주시정연구원은 지난 12일 ‘국가도시공원 세미나’를
- 2026-08-2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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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절 연휴, 예술로 남은 '서울의 흔적'과 수생식물의 향연 펼쳐진다
- 막바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광복절 연휴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마련한 전시와 자연 공간이 주목 받고 있다. 빌딩 숲 사이에서 예술로 기록된 서울의 기억을 더듬어보거나, 시원한 물가에서 수생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서울 곳곳에 마련됐다. 한지에 담긴 삶의 흔적... '하늘광장 갤러리'의 예술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청 본관 8층 '하
- 2026-08-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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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의회, 2년 전 심은 도서관 다시 찾아 청년봉사단 약속까지
- 2023년 용인특례시의회 대표단이 베트남 땀끼시에서 심은 인연이 도서관으로 자라났다. 2년여 만에 그 도서관을 다시 찾은 것도, 다음 교류를 약속한 것도 용인시의회였다. 7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용인특례시의회는 베트남 다낭시 공식 방문 사흘째인 6일 광푸구를 찾아 '용인공공디지털도서관'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2027년 용인시 청년봉사단 파견 방안을
- 2026-08-0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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