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의 도시' 강원 춘천에서 5월 한 달간 다양한 문화 축제가 열린다. 춘천국제연극제(이사장 오일주)는 5월 3∼10일 8일간 춘천문화예술회관과 축제극장 몸짓, 봄내극장 등에서 '가족 그리고 관객'이라는 주제로 2014춘천국제연극제를 연다. 올해 축제에는 국내 9개 팀을 비롯해 일본, 러시아, 이란, 나이지리아, 폴란드 외국 5개 팀 등 총 14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유치를 기념해 찾아가는 공연과 뮤지컬 갈라쇼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도 열린다. 바로크 시대 음악을 만나는 고(古)음
1호선 지하철의 끝 인천역 근처의 차이나타운. 그 가파른 언덕에 있는 차이나타운을 지나 언덕의 정상까지 도달하면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른다. 숨이 넘어갈 듯 말 듯 하던 찰나. 그 차이나타운의 최정상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서양식 공원 ‘자유공원’이 있다. 쓰레기 하나 떨어져있지 않은 깔끔한 공원. 주로 신중년과 노인이 많이 찾는 공원인 탓인지 조작이 어려운 공원 디지털 안내판은 제 구실을 하지 못한 채 꺼져있다. 이것 빼곤 벤치와 기타 시설물들 중 고장이 난 것 하나 찾기 힘들 정도로 깨끗한 공원이다. 꽃이 피는 것을
정부와 새누리당, 새정치민주연합이 1일 기초연금법 처리를 위해 각자 수정안을 제시했으나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합의안 도출에 실패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과 여야 의원 2인은 이날 전날에 이어 이틀째 국회에서 기초연금 도입을 위한 여야정 협의체 실무회의를 열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정부와 여당은 기초연금과 국민연금 가입기간을 연계해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월 10만~20만원을 지급한다는 원칙을 고수했다. 대신 고용보험·국민연금 사업주의 부담금과 근로자 기여금의 각각 2분의 1을 지원해 국민연금 사각지대를 축소하는
“댐이 일단 무너지면 아무리 복구를 잘해도 매몰 자체를 막을 순 없습니다. 뇌졸중도 마찬가지로 조기 발견이 치료보다 중요합니다.” 우리 몸의 신체기관 중 가장 복잡하고 중요한 곳으로 꼽히는 뇌, 한국 성인 3대 사망원인 중 하나인 뇌졸중은 뇌에 에너지를 불어넣는 뇌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질병이다. 뇌혈관이 터지거나(뇌출혈), 뇌혈관이 막혀(뇌경색) 산소와 영양 공급이 중단돼 뇌 손상이 발생, 3시간 이내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죽음에 이를 수 있다. 치료를 하더라도 뇌 손상 정도에 따라 부분 마비나 의식장애, 언어장애, 시각
수원문화재단이 오는 5일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 ‘화성행궁 상설한마당 개막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개막공연이 재단이 연중 진행하는 ‘무예24기공연’, ‘장용영 수위의식’, ‘광장상설공연’, ‘토요상설공연’, ‘정조대왕 거둥행사’ 등의 시작을 앞두고 한자리서 펼치는 자리다. 개막식에는 정조대왕의 효심과 부국강병을 위한 개혁의 상징인 수원화성 행차가 담긴 ‘정조대왕 어가행렬’과 ‘군악대·의장대 퍼레이드’, 라퍼커션, 무동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가 선보인다. 특히 어가행렬이 화성행궁 광장에 도착하면 정조대왕 친위부대인 장용영의 수
벚꽃 개화가 앞당겨진 올해, 수원지역에서 봄꽃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수원시는 최근 포근한 봄 날씨 봄꽃을 즐길 수 있는 관내의 거리 12곳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선정된 장소는 광교마루길, 서호천, 고향의 봄길, 칠보둘렛길, 경기도청 및 팔달산 회주도로, 월드컵경기장 입구, 만석공원, 황구지천, 봉영로, 숙지공원, 농촌진흥청 주변, 일월천로 등 12개 구간이다. 이들 12곳은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왕벚나무, 진달래, 개나리꽃 등 아름답고 다양한 봄꽃들이 볼거리를 제공하는 곳들로 이름이 높다. 이에 따라 시
무병장수하려면 채소와 과일을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것보다 두 배 정도 먹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WHO의 채소 및 과일 섭취 하루 권장량은 400g이지만 섭취량을 40% 이상으로 늘리면 모든 연령대에서 사망률이 42%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현지시간) BBC 방송이 보도했다. 영국 런던대(UCL) 연구팀은 2001~2013년 영국인 6만5천226명을 대상으로 채소와 과일 섭취 효과를 추적해 이 같은 상관관계를 밝혀냈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채소나 과일을 최소 하루 560g 이상 먹는 사람은 조기사
◇ 쥐띠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모두 이익이 오를 때니 물질 면의 이익에만 구애됨이 없이 하라. 경거망동하여 일을 행할 시에는 어려움에 봉착하게 되니 가급적이면 원행하지 말고 은인자중함이 길한 괘이다. 84년생 : 하는 일도 잘되고 재수도 좋으나 이성 문제는 불안하다. 72년생 : 전후 좌우를 잘 둘러보고 움직이면 재수가 풀린다. 60년생 : 자본 융통은 잘되나 투자는 조심해서 해야한다. 48년생 : 괴상한 문서로 애를 먹는 운이니 도장 문서를 조심하라.
매일 지하철로 출퇴근하거나 등교하는 이들에겐혼잡한 서울 지하철은 그야말로 ’지옥철‘이다. 그러나 어떤 이들에겐 단돈 1달러면 어느 곳이든 갈 수 있는 ’판타스틱‘한 여행수단이다. 미국에서 온 두 젊은이가 지하철로 서울 구석구석을 누비며 서울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풀어낸 책이 나왔다. 신간 ’찰리와 리즈의 서울 지하철 여행기‘(서울셀렉션 펴냄)다. 저자인 찰리 어셔는 1일 서울 종로구 서울셀렉션 북샵에서 기자들과 만나 “서울에서 사라져버리는 것들을 잡고 싶은 마음에 책을 썼다”며 “한국인이 서울을 보는 시각을 바꾸게 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