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납 산정기준, 신청한 날이 속하는 달→납부기한 속하는 달 변경 내년 보험료율·소득대체율 동시 인상 대비한 조정 내년부터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인상되는 가운데 추납보험료 ‘꼼수’를 차단하기 위해 제도가 개편된다. 국민연금공단은 추납보험료 산정기준을 변경한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이 25일부터 시행된다고 이날 밝혔다. 추납제도는 실업·휴직·사업중단 등으로 소득이 없어 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한 기간에 대해 추후 납부해 가입기간을 늘리는 제도다. 이번 법률 개정의 핵심은 추납보험료 산정기준을 기존 ‘신청한 날이 속하는 달’에서 ‘납부기한이
KB골든라이프, 치매보험 보장 내용 및 가입 시 알아둘 핵심 정리 “110세까지 보장하는 상품도 출시…보장 기간 긴 상품 선택” “치매 발병 시 보험 가입 자체 잊을 수도…대리청구인 제도 지정해야” 치매 환자가 100만 명에 육박하면서 치매보험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치매 진단 후에는 보험 가입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가입 시점과 보장 내용을 미리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KB골든라이프는 치매보험 가입 적기로 40~50대를 권한다. 발병 가능성이 낮은 젊은 시기에는 필요성이 크지 않지만, 너무 늦게 가입하면 자칫 가입 기
바쁜 일상 속 알짜 뉴스만 골랐습니다. 정책·복지·건강·기술까지, 꼭 필요한 시니어 관련 정보를 AI가 정리하고 편집국 기자가 검수해 전해드립니다. ◆장기요양 대상 절반은 치매 환자… 전담 요양기관은 목표의 14%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 인정자 중 치매·뇌졸중 환자는 44.7%, 순수 치매 환자도 38.2%에 달한다. 그러나 보건복지부가 집계한 치매 전담형 장기요양기관은 2023년 기준 582곳으로 정부 목표치(4174곳)의 13.9%에 불과하다. 국공립 장기요양기관 비율도 전체의 1~2%로 OECD 국가 중 하위
국민건강보험공단 고령친화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가 개관 3주년을 맞았다고 25일 밝혔다. 연구센터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고령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자 설립됐다. 연구센터는 2022년 11월 강원도 원주 혁신도시에 개관해 국내 최초 보험자 직영 고령친화용품 전시체험관(온라인·오프라인)과 최첨단 시니어 생활 실험실(리빙랩)을 운영하고 있다. 연구센터 측은 “지난 3년간 복지 용구 등의 연구·검증·체험을 통해 올바른 제품 선택과 이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해 국내 대표 고령 친화 연구 거점기관으로 성장해왔다”고
‘현역 최고령 배우’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온 원로배우 이순재가 별세했다. 향년 91세. 25일 유족에 따르면, 이순재는 이날 새벽 세상을 떠났다. 고령에도 연기 활동을 이어오던 고인은 지난해 말부터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다. 10월에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에서 중도 하차했으며, 이후 안정을 취해왔다. 1934년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난 그는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뒤 1956년 연극 ‘지평선 너머’로 데뷔했다. 1965년 TBC 1기 전속 배우가 되며 TV와 영화, 연극을 넘나들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순재는 평생 140
바쁜 일상,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위해 중장년이 꼭 챙겨야할 각종 무료 교육, 일자리 정보, 지자체 혜택 등을 모아 전달 드립니다. 서울시, 약자 돕는 '동행 일자리' 참여 문턱 낮췄다 서울시가 취업 취약계층이 또 다른 사회적 약자를 돕는 과정에서 일경험을 쌓고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을 내년에도 확대한다. ‘약자와의 동행’을 핵심 가치로 삼아온 서울시는 공공 서비스 보완이 필요한 분야에서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며, 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이 돌봄·안전·환경 등 다양한 현장에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전국 곳곳이 연말 준비에 분주해지고 있다. 유통가는 트리와 조명, 대형 포토존을 설치하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고, 각 지역에서는 크리스마스 마켓 일정을 속속 공개하고 있다. 올해는 광화문광장과 잠실 롯데타운을 비롯해 부산, 여수, 제주 등 주요 도시들이 다양한 형태의 겨울 축제를 선보이며 방문객 맞이에 나섰다. 특히 체험형 콘텐츠와 포토존을 강화한 대형 마켓이 늘어나면서 가족, 연인, 여행객 모두가 즐길 연말 명소가 더욱 풍성해졌다. 올해 크리스마스를 어디서 어떤 분위기로 즐길지 고민된다면, 카드뉴스를 참
일본 중년들은 자격과 기술을 갖추고 새로운 공부에 꾸준히 나서는 남편일수록 아내의 평가가 높고 부부 관계도 더 원만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자 취업지원 기업인 마이스터60이 지난 22일 일본의 ‘좋은 부부의 날’을 맞아정년을 앞둔 50대 부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를 발표했다. 마이스터60은 전국에서 배우자와 함께 사는 50대 회사원 남성 500명과, 50대 회사원을 남편으로 두고 함께 사는 45세 이상 기혼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정년 전 50대 부부의 일·기술·관계에 관한 조사’를 진행했다. 응답자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시니어 인구 증가는 복지·돌봄의 과제를 넘어, 새로운 산업과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이투데이와 이투데이피엔씨(브라보마이라이프)는 12월11일 서울 강남 웨스틴서울파르나스 호텔에서 ‘2025 한일 시니어 포럼’을 개최하고, 행사에 참여하는 주요 연사들을 미리 만나, 한일 시니어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과 협력적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주식회사 고레이샤(高齢社, 고령사)는 일본 시니어 비즈니스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꼽히는
효(孝)는 번거로운 의무가 아니다. 부모 마음을 편하게 하는 일상의 배려, 그 조용한 안부가 곧 효의 본질이다. 중학교 1학년 여름방학 첫날, 누나 집에서 자고 왔다. 장남인 내게 그 누나는 친누나가 아닌 ‘엑스 누나’였다. 왜 엑스(X) 누나라 불렀는지는 모른다. 그때는 여중생들이 마음에 드는 남학생을 ‘동생’으로 삼는 게 유행이었다. 나를 동생으로 삼은 누나는 둘이었다. 제천여중 3학년으로, 태백선 기차를 타고 통학하던 쌍용리 사는 두 누나였다. 통학 기차에 매일 늦게 올라타는 나를 챙겨준 인연이 이어져 둘은 나를 동생 삼았다
KB라이프의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는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프리미엄 요양시설 ‘강동 빌리지’의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개소로 KB골든라이프케어는 위례, 서초, 은평, 광교에 이어 다섯 번째 요양시설을 확보하게 됐다. 강동 빌리지는 한강과 근린공원이 인접한 입지적 장점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도심 속에서도 자연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강일동 주거 단지 내에 위치해 지역 사회와의 연계가 용이하며, 어르신들의 일상이 지역과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공간을 설계했다.
내년 간호 파독 60주년을 앞두고 한국과 독일을 잇는 의미 있는 기념행사를 추진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됐다. 국내 간호사들이 한국해외개발공사를 통해 독일로 떠나기 시작한 것은 1966년의 일이다. 지난 23일 재독 간호사와 국내 관련 단체 대표들은 간호·광부 파독 1세대의 공헌을 기리고 한국의 문화·식품·건강정책을 세계에 알리는 통합형 기념 프로젝트 구상을 놓고 머리를 맞댔다. 이날 회의에는 박소향 재독한인간호협회장, 임지준 건강수명 5080 국민운동본부 이사장, 함선옥 K-Food 협의회 추진위원장, 양희영 솔트페이푸드랩 대표 등
보험설계사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현실을 고려해 보험 상품 설명, 준법 준수 영역에서 인공지능(AI)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생명보험 전속설계사 평균 연령은 2000년 남자 36.0세, 여자 40.6세에서 2024년 남자 48.7세, 여자 51.8세로 약 12세 이상 높아졌다. 고령층 중심 구조가 커지면서 불완전판매 위험 증가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지난 23일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보험설계사 고령화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생명보험 전속설계사 연령 분포에서 60세 이상이 남성 19
사단법인 미래포럼이 인공지능(AI)이 불러올 문명적 전환과 사회적 파장을 짚는 자리를 마련한다. 미래포럼은 오는 12월 5일 오후 3시 라이나전성기재단 라이나 홀에서 제3회 회원포럼 ‘AI 문명 시대의 도래와 사회적 파장’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주주의·다양성·돌봄·기술·지속가능성 다섯 가지 키워드로 구성된 회원포럼 시리즈 ‘다섯 가지 담대한 희망’의 세 번째로, ‘기술과 AI’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발제는 사회학자 김문조 고려대학교 명예교수가 맡는다. 김 교수는 최신 저서 ‘포스트소셜사회론’에서 AI가 주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