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욱 국민연금연구원 부연구위원, 국민연금 가입연령 상향의 거시경제 효과 분석 “‘가입연령 상한 유지·2040년까지 보험료율 15% 인상’ 시나리오 가장 효율적” “보험료율 2%p 추가 인상, 노동공급에 거의 영향 미치지 않아”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2040년까지 15%로 올리는 게 연금재정, 경제적인 측면에서 효율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국민연금연구원에 따르면 윤병욱 부연구위원은 ‘국민연금연구원 30주년 기념호’에 ‘국민연금 가입연령 상향의 거시경제 효과 분석’ 보고서를 게재하며 “보험료율을 15%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방
바쁜 일상,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위해 중장년이 꼭 챙겨야할 각종 무료 교육, 일자리 정보, 지자체 혜택 등을 모아 전달 드립니다. 파크골프장, 세대별로 즐기는 생활체육 공간 서울시 중랑구는 구립신내노인종합지관 옥상에 4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추가로 조성했다. 2024년 4월 중랑천변에 중랑구립파크골프장이 개장 1년 만에 4만 명 이상이 이용하면서, 지역 내 파크골프 수요가 크게 증가한 데 따른 조치다. 중랑구립파크골프장은 묵동 361-5번지 중랑천 월릉교와 이화교 사이에 위치하며, 8248㎡ 규모에 9홀 코스로 조성돼 운영 중이다
일자리 아닌 일거리 시대로 전환 경험자본, AI타고 새 산업의 동력 애플코리아, “나이 대신 역량 중시” “기업은 더 이상 사람을 뽑지 않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일자리(고용)’는 줄어들고 ‘일거리(과업)’는 폭발적으로 늘어납니다. 5060세대가 살아남을 길은 AI(인공지능)라는 무기를 들고 독립형 계약자로 변신해 기업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입니다.” 조성준 서울대 교수는 AI 시대를 준비하는 중장년에게 현실 직시와 경력 재설계 방향에 대해 이렇게 조언했다. 서울시가 초고령사회 대응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한 ‘2025 지속가능 인재
연말정산을 앞두고 세액공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향사랑기부제’가 주목받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지역 특산품을 함께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개인의 절세 전략이 맞물리면서 연말이면 기부량이 크게 증가하는 흐름을 보여 왔다. 특히 10만 원 구간의 공제 혜택이 가장 크고, 지자체 간 답례품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선택 폭도 넓어졌다. 최근에는 일부 지역에서 호텔 숙박권·지역화폐·네이버페이 등 연말 이벤트까지 더해지며 활용 가치가 더욱 커지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이미
'2025 굿디자인 어워드'의 우수디자인(GD) 상품이 지난 14일 공개됐다. 수상작이 공개되면서 고령사회를 겨냥한 제품 디자인이 주목받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디자인 어워드는 1985년부터 시행된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평가 제도로, 상품의 외관·완성도·사용성·안전성을 종합 심사해 우수 제품에 GD 마크를 부여한다. 올해에도 수백 건의 출품작 가운데 고령자 일상과 직결된 제품들이 다수 이름을 올리며 시대의 변화를 반영했다. 가장 눈길을 끈 작품은 유니움의 보행보조기 ‘롤워커’다. 국가기술
북인북은 브라보 독자들께 영감이 될 만한 도서를 매달 한 권씩 선별해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해당 작가가 추천하는 책들도 함께 즐겨보세요. 너희 세대는 재앙의 가능성을 모두 알고 사는 시대에 사는 거야. 너희 세대의 운명이야. 생존 자체가 번영 이상으로 중요해. 부디 생존해. 생존 기술을 만들고 실현하는 미래 세대가 되기를 바라. (…) 부디 안전하게 22세기까지 살아남기를 진정으로 바라. - ‘딸들에 관하여’, 32p 대통령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취임 무렵, 김진애 작가가 낸 책이 ‘딸들에 관하여’다. 공공의 언어로 세상을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시니어 인구 증가는 복지·돌봄의 과제를 넘어, 새로운 산업과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이투데이와 이투데이피엔씨(브라보마이라이프)는 12월11일 서울 강남 웨스틴서울파르나스 호텔에서 ‘2025 한일 시니어 포럼’을 개최하고, 행사에 참여하는 주요 연사들을 미리 만나, 한일 시니어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과 협력적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위로보틱스는 시니어는 물론 독립적인 보행이 필요한 모든 사람을 위해 웨어러블 로봇을 만드는 기업이다. 위로보틱
19일 국회미래연구원 ‘제3회 인구포럼’ 개최 정혜윤 국회미래연구원 부연구위원 “직무급제로 임금질서 재설계 필요” 법정 정년을 65세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직무급제를 도입해 임금 질서를 재설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19일 국회미래연구원이 개최한 ‘제3회 인구포럼’에서 정혜윤 국회미래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정년은 고용만의 문제가 아니라 연공형 임금과 무체계가 동시에 작동하는 임금체계 이중구조의 문제이고, 직무급은 이 두 문제를 함께 풀 수 있는 임금 질서”라고 제언했다. 연봉형 임금(호봉제)은 회사에 오래 다닐
초등학교 인성교육 지도사에서 장난감 순환 활동가로 무역 경영업에서 고령자 낙상 예방 안전교육 강사로 서울시50플러스재단 운영 시니어일자리센터 통해 취업 정보 얻어 시니어 일자리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보다 뜨겁다. 경제 성장을 견인했던 세대였던 만큼 은퇴 이후에도 일하고자 하는 의지가 크기 때문이다. 수십 년간 해온 일은 아닐지라도 사회·경제에 기여하고 생산적인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새로운 일터를 찾아 나서는 시니어들이 늘고 있다. 초등학교에서 인성교육 지도사로 40년 가까이 근무했던 최재원(1960년생)씨는 그린무브공작소에서 ‘토이
그린무브공작소, 시니어 22명 근무…“밝은 자신감 필요” 해피에이징, 낙상예방 사회적 기업…“경력보다 의지·관심 중요” “밝게, 자신감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사회적협동조합 ‘그린무브공작소’는 고장 난 장난감을 손보고 다시 필요한 곳에 보내는 ‘순환’ 사업을 한다. 장난감을 수리하는 일은 단순해 보이지만 아이들의 마음도 살필 줄 알아야 하는 부분은 간단하지 않다. 평균 연령 67~68세의 시니어 근로자들이 장난감은 물론 아이들의 마음까지 헤아리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최민호 그린무브공작소 실장은 시니어들과 함께하면서 업
18일 '제4회 한국후견대회'서 축사 전해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치매 발병 전후의 재산·의사결정 공백을 국가가 책임질 수 있도록 후견제도를 '접근성·전문성·연계성' 등을 유기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라고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가정법원에서 열린 '제4회 한국후견대회' 축사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 부위원장은 후견제도 접근성 강화를 위해 임의후견 활성화, 사전 후견의향서 도입, 절차 간소화 등을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성년후견 선임기간(6개월)을 단축하고 치매안심센터와 지자체, 법원이 연계되는 원스톱 지원체계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올해 처음 제작한 노인일자리 소재 단편극 ‘춘자의 전성시대’가 해외에서 잇따라 성과를 거두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작품은 지난 10월 여수에서 열린 제2회 여수국제웹드라마영화제에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한 데 이어, 11월 호주 멜버른 웹페스트 베스트 파일럿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이달 초에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제영화상에서 ‘명예 언급(Honorable Mention)’에 선정되며 예술성과 실험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춘자의 전성시대’는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주인공 춘자가 청년 고은을 만나며 펼쳐가는
올 1월 문을 연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운영 10개월 만에 시니어 취업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0월 기준 634명이 취업했고, 337명이 시니어 인턴십에 참여했다. 또 같은 기간 센터 구직 등록자는 2770명, 취업 상담은 6669건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2026년부터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시니어 맞춤형 직무훈련과 취업을 지원하는 ‘시니어 취업사관학교’ △인공지능(AI) 기반 ‘시니어 인력뱅크’를 구축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시니어 취업사관학교‧시니어 인
시니어 특화 IMC 콘텐츠 기업 에프오씨씨(대표 김덕영)가 시니어 크리에이터를 전면에 내세운 리얼 교양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세컨드 청춘 클럽’을 론칭하고, 유진이엔티가 주최하는 교양 콘텐츠 공모전 ‘제1회 EUCON(유진이엔티 교양 콘텐츠 창작 지원 프로젝트)’을 통해 본격적인 제작에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EUCON은 대형 제작사 중심의 산업 구조에서 상대적으로 기회가 적었던 제작자들에게 창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TV·OTT와 유튜브·디지털 부문에서 최대 8개 팀을 선발해 총 1억 원의 제
우리보다 먼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의 고질적 문제 중 하나는 바로 돌봄인력 부족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인력 도입 제도 운영 등 다양한 해법을 내놓고 있지만 쉽지 않은 모양새다. 최근 일본의 요양·복지 기관들이 심각한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면접을 본격 도입하고 있다. 지난 14일 일본 AI기업 JetB가 발표한 ‘돌봄·복지업계 AI면접 활용 보고서’는 구직자 1명에 채용공고가 4개가량 몰리는 시장에서, AI 아바타가 1차 면접을 수행하는 방식이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