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고령화 속도가 주요국 가운데 가장 빠른 수준이며 장기적인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정책 대응이 시급하다는 국제기구의 경고가 나왔다. 국제통화기금(IMF)이 15일(현지시간) 발표한 '국가 포커스(Country Focus)' 보고서에서 "재정·연금 개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고령화로 인한 지출 압박이 빠르게 확대될 수 있다"며 "개혁이 병행된다면 고령층을 돌보는 데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는 동시에 경제 위기 대응 능력도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IMF는 한국의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이미 전체 인구의 약 20%에 달하며
기상청은 한파에 취약한 고령층을 위해 전국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활용한 ‘한파 영향예보 음성 전달 서비스(이하 한파 영향예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통해 보급된 화면형 AI 스피커 약 4000대를 활용한다. 해당 기기는 전국 각지의 고령 가구에 설치돼 있다. 한파 영향예보는 한파로 인한 사회·경제적 영향을 고려해 위험 수준을 관심·주의·경고·위험의 4단계로 나누고, 보건을 포함한 6개 분야별 대응 요령을 함께 안내한
평균수명과 건강수명 사이의 15년 격차를 줄이기 위해 영양 관리와 돌봄 정책의 결합을 모색하는 국회 차원의 논의의 장이 열린다. 오는 21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영양×돌봄=건강수명 UP 정책 토론회’가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대한민국의 평균수명(84.6세)과 건강수명(69.3세) 간의 간극이 벌어지는 현실 속에서, 영양불량과 만성질환 악화 등으로 발생하는 노쇠를 막기 위한 실질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고령자, 만성질환자, 장애인 1인 가구 등 돌봄 취약계층의 식생활 안전 저하가 건강수명
바쁜 일상 속 알짜 뉴스만 골랐습니다. 정책·복지·건강·기술까지, 꼭 필요한 시니어 관련 정보를 AI가 정리하고 편집국 기자가 검수해 전해드립니다. ◆BBC, 한국 '영포티' 조명…"아이폰 든 중년, 젊어 보이려 애쓴다" BBC는 한국의 ‘영포티’를 스트리트 패션과 아이폰을 소비하는 중년 남성으로 묘사하며, 최근 Z세대 사이에서 부정적 밈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18일 보도했다. 한때 긍정적 라이프스타일 용어였던 영포티는 ‘젊어 보이려 애쓰는 사람’이라는 조롱의 의미로 변했고, 그 배경에는 한국 사회의 엄격한 나이 위계에 대한 반감이
최근 돌봄을 중심으로 사회복지 분야에선 AI와 로봇의 도입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돌봄 인력의 부족으로 인한 대안으로, 사회적 자원의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첨단 기술의 적용이 앞다퉈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인공지능(AI)가 사회복지사 시험을 치른다면 그 결과는 어떨까? 지난 17일 서울의 각 고사장에서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제24회 사회복지사 1급 국가자격시험이 있었다. 이날 치러진 시험문제를 입수해 3교시에 걸쳐 제공된 총 200문항을 챗GPT 5.2과 제미나이 Pro의 각 유료 버전에게 각각 풀어보게 했다
소방청은 2025년 한 해 동안의 화재·구조·구급 활동 실적을 분석한 결과, 기후위기와 인구 구조 변화가 재난 현장의 모습까지 바꾸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 화재·구조·구급 출동 건수는 총 452만 501건으로, 하루 평균 1만 2385건에 달했다. 전년보다 전체 출동 건수는 3.4% 줄었지만, 세부 내용을 보면 사회 변화의 영향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눈에 띄는 변화는 구급 현장에서 확인됐다. 구급 이송 건수 자체는 전년 대비 1.2% 소폭 감소했지만, 환자의 유형은 달라졌다. 지난해 짧은 장마 뒤 이어진 기록적인 폭염으
노인 일자리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비참여자보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기대수명과 건강 기대수명이 모두 높으며, 사회적 기여와 삶의 의미에 대한 인식도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19일 발표한 ‘제1차 한국 어르신의 일과 삶 패널 조사’ 결과다. 이번 조사는 2024년 6월 30일 기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60~74세 어르신 3000명과 비참여자 3000명 등 총 6000명을 대상으로 대면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전체 어르신의 70.1%가 “일할 의향이 있다”고 답
60~70대 시니어의 일상은 보통 ‘건강’과 ‘노후 자금’을 둘러싸고 논의된다. 은퇴 후의 삶은 대체로 이 두 가지 축을 중심으로 균형을 맞추는 과정이며, 삶의 질을 결정하는 판단 역시 이들에 대한 준비 정도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재정적인 준비가 되어 있더라도 예고 없이 찾아오는 건강 문제는 모든 계획을 흔드는 불안의 출발점이 되는 경우가 많다. 한화생명 상속연구소가 발간한 'Journey of Wealth 2025'에 따르면, 60~70대들은 일상생활 중 가장 걱정하는 문제로 단연 ‘건강’을 꼽았다. 응답자의 81.0%가
30여 년간 한집에 살던 아들이 몇 해 전 결혼하면서 떠났다. 그러자 우리 부부에게 새로 산 제품 사용법 익히기, 프린터 잉크 갈아 끼우기, 현관 비밀번호 바꾸기 같은 작은 위기가 찾아왔다. 그동안 아들이 해주던 일을 이제 나와 아내가 해야 했다. 처음에는 아들에게 전화해서 꼬치꼬치 물어보던 우리가 이젠 달라졌다. 인터넷을 찾아보고 유튜브를 보면서 문제를 하나씩 스스로 해결하고 있다. 앞으로 살날이 많은데 아들에게만 의지할 수 없다는 현실을 깨닫고부터다.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생존의 문제 이는 비단 우리 집만의 얘기는 아닐 것이다.
질병청 "B형 독감, 이른 봄 유행→올해 조금 빠르게 유행 양상"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 증가세"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 예방접종해야" 당부 B형 인플루엔자(독감)가 작년보다 빠르게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아직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지금이라도 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18일 질병관리청에서 운영 중인 표본감시 결과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작년 11월 중순(2025년 47주차)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다, 올해 2주차(4~10일) 에는
아파트 화재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상황에 맞는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먼저, 화염이나 연기가 우리 집에서 발생했거나 실내로 유입되는 경우에는 신속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대피가 가능한 상황이라면 젖은 수건이나 옷으로 입과 코를 막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말고 반드시 계단을 통해 지상층이나 옥상 등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야 합니다. 119에도 즉시 신고해야 합니다. 반면, 화염이나 연기로 인해 외부로 대피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실내에서 안전을 확보해야 합니다. 문틈은 젖은 수건이나 옷으로 막아 연기 유입을 차단
겨울철 중장년층에게 운동과 건강관리는 신체 기능 유지와 면역력 강화를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다. 추위와 미끄러움 때문에 외출과 활동량이 급격히 줄어들면, 근육량이 줄고 심혈관계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무겁고 불편했던 운동기구 대신 스마트한 기술로 무장해 집 안을 ‘나만의 운동센터’로 만들어줄 아이템을 소개한다. Part 1. 스마트하게 건강을 측정하다 손목 위 24시간 건강 코치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 8 시리즈’ 단순한 시계를 넘어 건강 파트너로 진화한 갤럭시 워치 8은 시니어의 일상을 정밀하게 분석한다. 전작 대비 11%
바쁘게 지나가는 하루 중에도 마음이 머물 수 있는 한 장면은 분명 있습니다. 영화, 드라마, 책, 음악 등에서 찾은 영감의 한순간을 AI와 편집국 기자가 전합니다. 영화 는 세상을 떠난 어머니가 단 3일간 휴가를 받아 딸 곁으로 돌아오는 이야기입니다. 생전의 오해와 거리감을 풀지 못한 모녀가 뒤늦게 진심을 확인하는 과정을 잔잔하게 그려냅니다. 갑작스러운 이별과 뒤늦은 만남이라는 설정이지만 전개는 감정 과잉이 아닌 담담한 시선으로 이어집니다. 작품의 핵심은 '기회를 놓친 관계'에 대한 질문입니다. 딸은 살아생전 표현하지 못했던 미안함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상무 “자린고비 모드 버리고 우물 모드 전환 필요” “국민연금·주택연금·퇴직연금으로 현금 흐름 설계해야” 당부 “은퇴 후엔 자산을 ‘통장 속 우물’로 만들어야 한다.”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상무는 16일 중앙대에서 열린 ‘2026년 한국과 일본 실버시장 전망 포럼’에서 “노후 자산을 모으기만 하는 ‘자린고비 모드’에서 벗어나, 월급처럼 정기적으로 나오는 ‘우물 모드’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돈은 있는데도 쓰지 못한 채 치매·기억력 저하 등으로 자산이 잠기는 구조를 끊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
신한라이프케어가 시니어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신한라이프의 시니어사업 전담 자회사인 신한라이프케어는 15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지구에서 첫 번째 프리미엄 요양원인 '쏠라체(SOLACE) 홈 미사' 개소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축사를 통해 "쏠라체 홈 미사는 신한금융그룹이 선보이는 첫 시니어 시설로, 금융·주거·의료 서비스를 한 공간에 담아낸 곳"이라며 "단순히 머무는 시설이 아니라 편안한 일상이 이어지는 생활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쏠라체 홈 미사는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어르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