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과 전략적 협력 맺어…프리미엄 시니어 라이프케어 플랫폼 확장 주거·건강·커뮤니티 결합 하이엔드 시니어 서비스 계획…공동주택 첫 사례 도심형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더 클래식 500’이 라이프케어 서비스 행보를 공동주택으로 넓혔다. 15일 더클래식500에 따르면 최근 현대건설과 시니어 라이프케어 서비스 모델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상지는 압구정 3·5구역 프로젝트다. 압구정 3·5구역은 재건축 최대어로 꼽힌다. 현대건설은 압구정 3구역 재건축 사업에는 시공사로 선정됐다. 압구정 5구역 재건축에는 수주
“이번 모임은 어디서 만날까요?” 예전에는 맛집이나 카페가 먼저 떠올랐다면, 요즘 약속 장소의 풍경은 조금 달라지고 있다. 전시를 함께 보고, 천천히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문화와 취향을 공유하는 모임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누군가는 미술관에서 좋아하는 작가의 그림 앞에 오래 머물고, 누군가는 박물관에서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린다. 이제 문화생활은 특별한 날에만 즐기는 이벤트도. 일부 사람들만의 취미도 아니다. 조용하고 느린 듯하지만, 삶의 속도를 잠시 늦추고 자신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좋은 시간이 된다. 마침 5월은 나들
방문요양·주간보호 기업 케어링이 인공지능(AI) 전화 서비스를 돌봄 현장에 확대하고 있다. 돌봄 인력이 직접 방문하지 않는 시간에도 어르신의 안부와 정서 상태를 확인해 돌봄 공백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케어링은 지난 13일 서울도시가스와 AI 기반 고독사 예방 안부 전화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케어링의 AI 전화 서비스 ‘AI마음돌봄’을 활용해 가스요금 장기 체납 고객 가운데 고독사 위험군을 선별하고, 정기적인 전화 통화로 이상 징후를 확인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AI마음돌봄은 AI가 어르신에게 전화를
무등산 바우정원은 사뭇 독특하다. 숫제 바위산이라 불러도 무방할 만큼 돌이 흔전만전한 산골짝에 정원을 조영하다니. 해외엔 몰라도 국내엔 이런 정원이 다시없다. 바위투성이 악산에 정원을 꾸릴 발상 자체가 너무 기발해 비현실적일 수 있다. 순천만국가정원 내에 바위정원이 있다. 그러나 인근 고속도로 건설 공사장에서 나온 바위 다수를 모아 듬성듬성 배치한 수준에 그쳤다. 무등산 바우정원은 순도와 농도가 높은 바위정원이다. 자연 정원의 본이다. 천연 기암괴석의 원초성과 야생성을, 미감과 상징성을 오롯이 만끽할 수 있는 이색 정원이다. 바위
서울시 시립병원 4곳서 오픈한 노인진료센터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서면 인터뷰 “여러 진료과나 병원을 따로 다닐 필요 없이 한 곳에서 진료를 보고, 덜 필요한 약은 줄이고, 꼭 필요한 운동·영양·재활서비스를 더해 일상으로 회복을 도와드립니다.”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최근 시립병원인 서울의료원·보라매·동부·서남병원 4곳에서 개소한 노인진료센터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어르신을 대상으로 최적의 진료방법과 치료계획을 설계해 보다 편리하게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노인진료센터는 65세 이상 노인
5월 중순부터 전국 주요 장미 명소에서 축제가 차례로 열린다. 장미축제는 산책로와 정원을 따라 천천히 둘러보기 좋아 시니어 세대의 계절 나들이는 물론, 가족·손주와 함께 사진을 남기기 좋은 행사로 꼽힌다. 올해 장미축제는 서울 도심의 장미터널부터 강원도 여행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미공원, 대규모 공원형 축제와 테마파크 장미 정원까지 다양한 형태로 마련됐다. 각 지역은 장미 정원과 산책로를 중심으로 공연, 체험, 전시 등 부대 프로그램을 더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 머물기 좋은 봄나들이 코스로 운영된다. 다만 축제별 개화 상황과 운영
고용노동부·금융감독원, 퇴직연금 사업자 대상 세미나 개최 IRP 중도해지·일시금 수령 구조 개선 필요성 제기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은퇴 이후의 삶이 길어지면서 퇴직연금의 역할도 ‘적립’에서 ‘인출’로 확장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동안 퇴직연금 정책이 가입률 확대와 수익률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쌓아둔 연금을 얼마나 오래 안정적으로 나눠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은 14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대강당에서 ‘퇴직연금의 장수리스크 대응 방안’ 세미나를 열고 퇴직연금의 연금 기능
질병관리청,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작년 온열질환 추정사망자 중 65세 이상 58.6% 올해 5~7월, 평년 평균기온보다 높을 확률 50~60% 올여름이 평년 평균보다 더울 것으로 예보되면서 고령층의 온열질환 위험에 적신호가 켜졌다. 1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달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전국 500여 개 의료기관과 관할 보건소, 시·도가 응급실감시체계에 참여해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 중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현황으로 파악한다. 지난해 온열질환자 수는 4460명으
초고령사회와 인공지능(AI)이 만나는 시대에 시니어 비즈니스의 역할을 논의하는 행사가 열렸다. 시니어퓨처는 13일 서울 강남구 이투데이빌딩 19층 라운지에서 ‘세대교류 북토크: 시니어 산업 기회와 노후 대비’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이투데이피엔씨가 후원했다. 신동민 이투데이피엔씨 대표는 인사말에서 “시니어퓨처는 세대와 산업을 연결하며 시니어 비즈니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이 같은 혁신과 협력이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브라보 마이 라이프’도 지난 11년간
문성진 서남병원 노인진료센터장 인터뷰 서남병원, 시립병원 노인포괄평가 최초 설계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올해 1월부터 노인진료센터를 운영하며 ‘123 은빛건강약속’이라는 핵심 가치를 내세우고 있다. 노인포괄평가부터 진료까지 한 번에(1, One-stop) 받고, 어르신과 의료진이 함께(2, Together) 걸으며, 보건·의료·돌봄 통합지원(3, Three-Core)을 추구하는 것이 골자다. 병원 측은 노인진료센터의 사업 운영을 고려해 진료부 소속으로 센터를 배치했다. 문성진 노인진료센터장은 브라보마이라이프와의 인터뷰에서 “병원 치료
“요즘은 은행 가기 전에 유튜브를 먼저 봐요.” 몇 년 전만 해도 은퇴자들의 재테크는 비교적 단순했다, 거래하는 은행의 PB(프라이빗 뱅커)를 찾아 상담을 받고, 정기예금이나 ELS(주가연계증권), 브라질 채권(국채) 같은 고금리 상품에 가입하는 방식이었다. 투자 정보 역시 은행 영업점에서 얻는 경우가 많았다. 직원이 추천하는 상품에 가입하면 비교적 안전하다고 여겼고, 증권사보다는 은행을 더 편안하게 느끼기도 했다. 은행 창구 대신 유튜브에서 정보를 서울에 사는 60대 A 씨는 최근 IRP(개인형퇴직연금) 계좌를 직접 손보기 시작했
서울중장년내일센터가 서울고용노동청,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서부지사와 함께 ‘2026년 서울형 기업지원 통합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기업이 중장년 인력을 채용할 때 활용할 수 있는 고용장려금, 맞춤 인재 매칭, 계속고용 컨설팅, 직업훈련 지원 등을 한자리에서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가 중장년 구직자에게 중요한 대목은 기업 지원이 곧 채용 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필요한 인력을 찾고, 정부와 기관의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중장년 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구직자 입장에서는 경력과 경험을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연금의 사회투자 어떻게 가능한가’ 토론회에서는 국민연금기금의 투자 방향을 단순 수익률 중심에서 ‘제도 지속가능성’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공공주택·돌봄·의료·재생에너지 등 사회 인프라 투자를 통해 연금 가입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이 주관하고 여야 국회의원들과 공공운수노조 국민연금지부가 공동 주최했다. 원종현 전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장과 김종호 부경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발제를 맡았고, 연금·노동 분야
진료·돌봄 동시 책임지는 김정연 내과 전문의…노인진료센터의 통합 관리 약 점검에서 퇴원 이후까지…노인 진료, ‘한 번에 보는’ 통합 관리 서울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동부병원 노인진료센터는 고령 환자에게 흔한 약 중복과 누락 문제를 출발점으로 삼는 것이 특징이다. 센터에서는 환자가 복용 중인 약부터 다시 점검한다. 이후 영양 상태와 신체 기능, 인지 변화까지 함께 확인해 치료 방향을 재설계한다. 이 같은 진료 방식은 실제 환자 사례에서 분명하게 드러났다. 노인진료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정연 내과 전문의는 공공의료사업지원팀장과 건강돌봄네트
나이가 들수록 사람 만남이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것은 개인의 성격이 변해서라기보다 신체와 환경, 그리고 뇌의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오랜 친구를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이유 없이 피곤함을 느끼거나, 약속을 잡기 전부터 마음이 무거워지는 경험은 많은 중장년층이 공통적으로 겪는 변화다. 이를 두고 스스로를 내향적이거나 예민해졌다고 판단하기 쉽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해석이 실제 원인을 놓칠 수 있다고 지적한다. 통계청 산하 통계개발원의 2024년 자료에 따르면, 60세 이상에서 위기 시 도움받을 곳이 없다고 느끼는 비율은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