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신년 해맞이 행사

기사입력 2020-01-02 10:55 기사수정 2020-01-02 10:55

▲이성 구로구청장이 소원성취를 위해 북을 치는 모습(사진 홍지영 동년기자)
▲이성 구로구청장이 소원성취를 위해 북을 치는 모습(사진 홍지영 동년기자)
▲구로구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잣절공원 입구(사진 홍지영 동년기자)
▲구로구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잣절공원 입구(사진 홍지영 동년기자)

서울시 구로구가 새해 첫날에 주관한 2020년 해맞이 행사를 취재하기 위해 개봉동에 있는 매봉산과 잣절공원을 찾았다. 행사는 오전 7시부터 시작됐는데 기자가 찾아간 오전 6시에 이미 많은 시민이 와있었다.

잣절공원이라는 이름은 잣나무가 많이 심겨 있는 산에 백사(栢寺)라는 절도 있어서 잣절공원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서울 양천구와 경기도 부천시가 가까이 있어서 양쪽 주민들도 이곳을 많이 찾는다.

▲해맞이 행사 참석 시민이 소망기원문 게시대에 기원문을 매달고 있다(사진 홍지영 동년기자)
▲해맞이 행사 참석 시민이 소망기원문 게시대에 기원문을 매달고 있다(사진 홍지영 동년기자)
▲개인별 소망기원문(사진 홍지영 동년기자)
▲개인별 소망기원문(사진 홍지영 동년기자)
▲개인별 소망기원문(사진 홍지영 동년기자)
▲개인별 소망기원문(사진 홍지영 동년기자)

참여한 시민들은 잣절공원 광장에서 새해 소망 기원문을 정성껏 작성하여 매달아 놓고 서로 덕담을 나누면서 추위를 녹인 뒤에 본 행사장인 매봉산 정상까지 함께 올라갔다. 잣절공원에서 매봉산 정상까지는 30여 분이 소요된다. 영하 5도의 추운 날씨에도 50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고 구로구는 밝혔다. 해가 구름에 가려 멋진 일출을 보지 못해 시민들이 다소 아쉬워했다.

행사는 매봉산 정상에서 오전 7시 30분에 전 KBS 이정훈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나쁜 기운을 다 날려 보내고 새로운 기운을 받기 위해 각 기관장과 다문화가족 등이 차례로 북을 쳤다.

▲초청가수 테너 3중창(사진 홍지영 동년기자)
▲초청가수 테너 3중창(사진 홍지영 동년기자)
▲소망풍선 날리기(사진 홍지영 동년기자)
▲소망풍선 날리기(사진 홍지영 동년기자)
▲풍물패 공연(사진 홍지영 동년기자)
▲풍물패 공연(사진 홍지영 동년기자)
▲적십자사 회원 떡국 준비(사진 홍지영 동년기자)
▲적십자사 회원 떡국 준비(사진 홍지영 동년기자)
▲해맞이 행사 참석자들이 떡국을 먹는 장면(사진 홍지영 동년기자)
▲해맞이 행사 참석자들이 떡국을 먹는 장면(사진 홍지영 동년기자)

사물놀이 공연팀의 공연과 소망 풍선 날리기 등의 행사가 이어졌다. 시민들은 행사를 마치고 내려오는 길에 다시 잣절공원에 들려서 새해맞이 떡국을 먹고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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