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스톡)
오늘(11일)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6원 하락한 1219원대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전장에서 달러화는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의 부진과 고용보고서를 앞둔 경계감이 이어진 가운데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마이너스 금리 가능성이 반영된 여파 등으로 소폭 하락했다.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16만9000건으로 전주보다 다소 감소했으나 시장 예상치는 상회했다. 특히 4월 고용보고서를 앞둔 경계감이 이어지면서 달러에는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내년 1월물 연방기금금리 선물 가격에 내재된 금리가 소폭 마이너스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며 마이너스 금리 가능성을 반영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욕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219.61원으로 6원 하락 출발할 전망”이라며 “달러 약세 등이 원화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