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HMC 퇴직지원센터, 4월부터 교육 시작
현대차 울산공장 기숙사에 마련된 HMC 퇴직지원센터는 정년퇴직 예정자와 퇴직자를 구분해 맞춤형 퇴직지원 프로그램을 제공, 직원들이 퇴직 후 일어나는 변화를 이해하고 효과적인 은퇴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대자동차 노사가 퇴직자와 정년퇴직을 앞둔 근로자의 제2 인생설계를 위해 지난 6일 HMC 퇴직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센터의 퇴직지원 프로그램은 정년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본교육, 진로상담, 전문교육의 3단계 프로그램과 퇴직자를 위한 전직지원 프로그램으로 모두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 운영된다.
기본교육은 올해와 내년 정년퇴직을 맞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퇴직 후 삶에 대한 이해를 돕는 변화관리, 재무·건강·여가생활에 대한 방법을 제시하는 생애관리, 제2 인생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생애설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와 내년 정년퇴직자 1000여명 가운데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본교육이 4월부터 시작된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해 12월 노사발전재단과 전직지원 전 과정에 걸친 협력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정년퇴직자의 퇴직 후 재취업, 창업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체제 구축을 약속했다.
관련 뉴스
-
- ‘시니어폰’ 없는 스마트폰 강국 한국… “홈버튼 살려야”
- 국내 고령자들의 스마트폰 사용은 늘고 있지만, 기기를 다루는 것에 대해서는 여전히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2023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65세 이상 노인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2020년 56.4%에서 2023년 76.6%로 크게 상승했다. 그러나 이들 중 67.2%는 여전히 “정보화 사회에 적응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이에 노인들은 ‘노인 맞춤형 스마트기기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29.5%), ‘정보화 교육 다양화’(27.4%) 등을 원한다고 답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국내에서는 시니어 대상의 다양한 스마트폰 교육이 진
-
- “청년 10명 중 4명, 내 집 마련 계획”… 가장 큰 걸림돌은 ‘경제적 부담’
- 청년 10명 중 4명은 향후 내 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지만, 경제적 부담이 가장 큰 걸림돌인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PMI)는 자사 온라인 패널 ‘위즈패널’을 통해 만 19세부터 34세까지 전국 청년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주거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2.6%가 “내 집 마련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고 16일 밝혔다. 반면 “계획이 없다”는 응답은 22.8%,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9.3%였다. 이미 주택을 보유한 응답자는 5.3%에 불과했다. 결혼 여부에 따라 차이도 드러났다.
-
- 생활연구소 연현주 대표, ‘2025 여성기업유공자 포상’ 국무총리상 수상
- ㈜생활연구소 연현주 대표가 ‘2025 여성기업 유공자 포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포상은 여성기업 발전에 기여한 인사와 기업에 수여하는 전국 단위 시상으로, 국가경제 기여도, 여성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 근로자 중심 경영, 사회공헌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연 대표는 라이프케어 플랫폼 ‘청연(구 청소연구소)’을 운영하며 중장년 여성 중심의 일자리 창출과 유연근무 환경 구축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생활연구소는 최근 3년간 여성 근로자 비율을 73.2%까지 확
-
- 휴가철 원산지 인증 농축산물 최대 40% 할인
- 온오프라인 할인에 전통시장 환급까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산 농축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소비자의 체감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한 할인 행사를 17일부터 8월 6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기간 동안 ‘여름 휴가철 농축산물 할인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는 전국 1만2000여 개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에서 진행한다. 소비 수요가 높은 한우, 돼지고기 등 축산물은 기존 축산자조금 행사 혜택과 겹치지 않도록 부위를 달리 지정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업체는 정부 지원 할인
-
- 갑자기 찾아온 치매 내 재산 어떻게 지킬까?
- 인지기능과 관련한 질병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 아무런 대비가 없다면 평생 모은 돈을 내 의사대로 사용하거나 이전·상속하지 못한 채 ‘그림의 떡’이 될 수 있다. 더 나아가 사망할 때까지 삶의 주도권을 빼앗긴 노후를 보낼지도 모른다. 최근 정부를 비롯한 관련 업계에서는 치매 등에 대비해 자산관리를 지원하는 방안을 속속 내놓는 분위기다. 노후 준비는 단순히 재정적 안정이나 건강관리에 그치지 않는다. 인지적·정신적 질병에 대비하는 문제는 점점 더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치매는 금융거래나 부동산 처분 등 자산을 관리할 수 없고
저작권자 ⓒ 브라보마이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