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감소 50만 명 넘어, 전년대비 사망자 증가도 최근 10년간 최대
일본의 인구감소 속도가 빨라지는 모양새다. 2021년 일본의 인구 자연감소 숫자가 5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인구 자연감소는 연간 출생인구 보다 사망인구가 많은 상태를 말한다.
일본 후생노동성 인구동태통계에 따르면 2021년 일본의 사망자수는 속보치 기준으로 전년 대비 4.9%(6만 7745명) 증가한 145만 228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사망자 증가 숫자가 6만 명을 넘어선 것은 2011년 동일본대지진 발생 이후 최대다.
2021년 사망자 수가 증가한 것은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도 있었다는 분석이다.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 수는 약 1만 5000명이다.
반면 2021년 출생아 수는 84만 2897명으로 속보치 기준 전년 대비 3.4% 감소했다. 출생아 수는 6년 연속 최저치를 경신했다.
속보치를 기준으로 하면 2021년 일본의 인구 자연감소 숫자는 60만 9392명으로 60만 명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다만, 확정치가 나오면 조금 하락하는 경향이 있어 2021년 인구 자연감소 숫자는 50만 명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 뉴스
-
- NH투자증권, ‘N2, 퇴직연금백서’ 단행본 발간
- NH투자증권 퇴직연금컨설팅본부 100세시대연구소는 ‘N2, 퇴직연금백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단행본은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근로자에게 필요한 퇴직연금 관리 및 운용정보를 전달하는 지침서다.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해 필요한 퇴직연금 제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퇴직연금 상품과 자산관리와 인출전략 등 퇴직연금의 모든 분야에서 가이드가 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국민연금, 개인연금과 함께 3층 노후보장구조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퇴직연금은 근로자에게 노후준비의 필수 연금이다. ‘N2,퇴직연금백서’는 꼭 알아야 할
-
- 삼성생명, 삼성노블라이프에 4535억 출자…시니어 사업 본격 시동
- 삼성생명이 요양사업 자회사인 삼성노블카운티에 4000억 원 넘게 현물출자, 현금유상증자를 단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삼성생명이 본격적으로 시니어 사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지난달 30일 삼성노블라이프에 4535억1100만 원을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먼저 현물출자 내역을 보면 삼성노블카운티 토지·건물 등에 대한 임대차계약 등 부동산권리관계 일체를 포함한 것으로 출자금액은 4225억1100만 원이다. 여기에 이날 이사회에서 현금유상증자 310억 원도 의결했다. 삼성생명은 출자목적에 대해
-
- 국민연금, 임의가입자 추후납부 보험료율 9→9.5% 인상
- 국민연금 임의가입자가 연금보험료를 추후 납부할 때 적용받는 보험료율이 내년부터 오른다. 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반영한 국민연금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다음달 10일까지 입법 예고한다. 국민연금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임의가입자가 연금보험료를 추후 납부할 때 적용받는 보험료율을 국민연금법 개정에 따라 인상되는 보험료율이 반영되도록 했다. 현재 임의가입자의 추납 보험료 상한은 전체 가입자 평균소득월액의 9%로 규정돼 있다. 법 개정으로 인상되는 보험료율을 반영해야 하므로, 임의가입자 추납 시 법 제88조(연
-
- 하나은행, 초고령 사회 대비 시니어 초청 ‘상속증여포럼’ 개최
- 하나은행은 30일 오후 서울시 중구 을지로 소재 하나은행 본점에서 시니어 손님을 위한 '상속증여포럼 : 가족의 의미'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포럼은 8월 하나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선보인 치매 전담 특화 조직인 ‘치매안심 금융센터’가 진행한 첫 번째 공개 프로그램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을 비롯해 200여 명의 손님이 참석했다. 시니어 손님의 안정적인 자산관리와 치매머니 문제의 해법을 제시하고자 시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가족 간 갈등과 분쟁 예방을 위한 법률 전략, 치매·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유언대용신탁 활용법 등을 주제로 한
-
- 자생한방병원 “윤석열 인수위 사무실 제공 의혹, 사실 무근”
- 자생한방병원이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비공식 사무실을 제공한 의혹이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자생한방병원은 30일 “뉴스 보도에 대해 자생한방병원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힌다”며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은 비공식이 아닌 공식적이고 정상적인 임대차계약이 체결돼 현재 계약서도 보관 중에 있다”고 밝혔다. 자생한방병원이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비공식 사무실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건강보험 정책 등 특혜를 받았는지 의혹이 제기된다는 언론 보도에 대한 입장을 냈다. 자생한방병원은 “자생한방병원은
저작권자 ⓒ 브라보마이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