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업기술센터가 ‘2급 치유농업사 양성 교육 과정’에 40명을 선발한다.
치유농업이란 농업 소재와 자원을 활용해 정신적·육체적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농업 활동이다. 치유농업사는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치유농업 교육 △치유농업시설 운영 등에 대한 전문적인 업무를 담당한다.
2급 치유농업사 교육은 6월 2일부터 7월 29일까지 매주 2회 실습과 견학으로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치유농업과 치유농업 서비스의 이해 △치유농업 자원의 이해와 관리 △치유농업 서비스의 운영과 관리 등의 과정으로 운영된다. 치유농업사 양성과정 수료자(교육 80% 이상 참가 및 이수시험 통과자)에 한해 오는 9월 예정인 2급 치유농업사 국가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2급 치유농업사 양성교육 과정은 5월 17일까지 서울 공공 서비스 예약 홈페이지에서 신청받은 후 무작위 추첨을 통해 총 40명을 선발한다. 신청 자격 등 모집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치유농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치유농장을 조성하여 시민에게 보다 수준 높은 치유농업 서비스를 제공해 치유농업 발전과 정착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