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선 엘리트모델에이전시 소속 시니어 모델들이 산림 속 생명을 상징하는 의상으로 패션쇼를 연출해 산림보호를 위한 메시지를 전했다.(이준호 기자)
▲‘Let’s Forest 2023 서울’ 행사 개막식서 진행된 패션쇼 모습. (이준호 기자)
서울시와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산림청이 공동 주최한 이 행사는 산불피해목을 통해 산불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기후변화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다. 산불 피해목을 활용한 전시와 공연, 강연과 체험행사 등을 담은 이 행사는 24일까지 선유도공원에서 진행된다.
9월 1일 개막식에서는 산림 피해목을 활용한 공연과 라이브 페인팅 등 다양한 퍼포먼스 행사가 진행됐다. 세계적인 보컬리스트이자 안무가인 기예르모 루이스가 행위예술가 배달래 작가와 함께 검게 재가 된 산불피해목을 이용한 라이브 페인팅을 공연했다. 이어 코원필오케스트라가 산불피해목으로 제작한 악기를 연주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산불피해목을 이용한 라이브 페인팅을 선보인 기예르모 루이스(좌)와 배달래 작가(우)의 공연모습.(이준호 기자)
전시와 함께 도슨트 안내, 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또한 기후변화 및 환경 주제 강연도 마련되어 있어 전시로만 알 수 없는 산림의 역할에 대한 학습도 가능하다.
행사 중 패션쇼를 기획한 엘리트모델에이전시 알렉스 강 대표는 "해마다 산불로 우리 산림이 훼손되는 가운데, 시니어 모델들의 공연으로 대중에게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Let’s Forest 2023 서울’ 행사 개막식서 진행된 패션쇼 모습. (이준호 기자)
▲‘Let’s Forest 2023 서울’ 행사 개막식서 진행된 패션쇼 모습. (이준호 기자)
▲‘Let’s Forest 2023 서울’ 행사 개막식서 진행된 패션쇼 모습. (이준호 기자)
▲‘Let’s Forest 2023 서울’ 행사 개막식서 진행된 패션쇼 모습. (이준호 기자)
▲‘Let’s Forest 2023 서울’ 행사 개막식서 진행된 패션쇼 모습. (이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