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0

배우 김수미 별세... 향년 75세

입력 2024-10-25 10:47

드라마 ‘전원일기’, ‘수사반장’, 영화 ‘가문의 영광’ 등으로 인기 누렸던 국민배우

▲본지 인터뷰에 응했던 고인의 생전 모습.
▲본지 인터뷰에 응했던 고인의 생전 모습.

배우 김수미가 25일 오전, 향년 75세로 별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1949년생인 김수미는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전원일기’, ‘수사반장’,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로 얼굴을 알렸다. 다양한 드라마와 예능에서 활약하며 대중에게 사랑받아 왔으나, 올해 건강 악화로 인해 지난 5월과 7월 병원에 입원하며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김수미는 2019년 진행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조용필 노래 ‘킬리만자로의 표범’의 ‘내가 산 흔적일랑 남겨둬야지’ 이 가사가 참 좋다. 내가 위대한 사람 같으면 괜찮은데, 나는 너무 하찮기 때문에 꼭 흔적을 남기고 싶다. 시골에서 올라와 이만큼 고생했는데, 그 흔적조차 안 남기면 내 한이 풀릴 것 같지 않아. 그래서 자꾸 뭐든 흔적을 남기려 한다”며 활발한 작품 활동과 예능 출연에 대한 소회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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