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링, 의료 AI 기업 메디가드와 스마트 돌봄 개발 협력

기사입력 2024-11-18 20:33 기사수정 2024-11-18 20:33

비접촉식 활력징후 모니터링 기술로 어르신 낙상사고 예방

시니어 케어 전문기업 케어링이 의료 AI 전문 기업 메디가드와 스마트 돌봄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케어링의 돌봄 인프라와 메디가드의 의료 AI 기술력을 융합해 어르신 돌봄 현장에서 △비접촉식 활력징후(Vital Sign) 모니터링 △AI 기반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및 진단 솔루션 등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적용을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 공동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메디가드는 상급종합병원, 일반종합병원, 요양병원 등 국내 1500여 개 병원에 의료기기 및 실시간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케어링은 자체 통합재가 서비스에 스마트 의료 시스템을 결합함으로써 한 차원 높은 수준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비접촉식 활력징후 모니터링 기술은 어르신의 낙상사고 예방과 건강 상태 실시간 관리에 활용될 예정이다. 침대에 부착된 AI 센서를 통해 지속적인 이상징후 관찰이 필요한 어르신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응급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된다.

김태성 케어링 대표는 “돌봄 서비스에 의료를 연계해 예방에 초점을 맞춘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차별화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돌봄과 의료를 통합하는 혁신 서비스를 선도해 어르신들이 전국 어디서나 질 높은 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케어링은 어르신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사회에서 의료 제휴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 의료법인 가평의료재단 산하 THE선요양병원과 ‘의료ㆍ요양 원스톱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서온요양병원과는 어르신 맞춤형 의료 서비스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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