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고령 운전자 안전운전 역량 강화 체험 교육 실시

입력 2025-09-20 19:21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TS)은 TS상주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고령 운전자의 안전운전 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형 안전운전 체험 교육을 19일 실시했다.

교통사고 분석시스템(TAAS)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고령 운전자 사망자 비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TS는 고령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통한 사고예방 역량을 키우기 위해 현대차그룹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등 민간과 협력하여 이번 안전운전 체험 교육을 했다.

이날 안전체험에서 고령 운전자들은 장애물 발생 시 대처방법 등 방어운전 요령과 교통법규 사항을 숙지하는 이론교육을 받았다. 이후에는 △올바른 운전 자세 △급제동 시 안전띠 효과 체험 △음주 고글체험 △운전사각지대 체험 등 실습형 안전운전 체험에 참여했다.

특히 TS상주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연구교수들과 함께 차량에 탑승해 실제 도로와 유사한 상황에서 직접 운전하면서 미끄러운 곡선 도로 운전 시 제동 방법과 페달 오조작 발생 시 대처요령을 익혔다.

고령 운전자의 경우 인지능력과 신체능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안전운전을 위해서는 △가급적 야간이나 악천후 시 운전 자제하기 △안전거리 충분한 확보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가급적 운전하지 않기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16년부터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등 민간과의 협업을 통한 고령운전자 안전체험 교육을 진행해 고령 운전자의 교통안전 의식을 개선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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