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를 잇는 맛, K-푸드 '한식'] 전국 먹거리 축제 가이드
봄볕 아래 피어나는 싱그러운 나물부터 한여름 밤을 시원하게 채우는 맥주, 풍요로운 가을 들녘의 햇곡식, 겨울 바다의 깊은 맛까지. 우리나라는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식재료와 개성 넘치는 먹거리 축제가 끊이지 않는 미식의 천국이다. 전국 축제장 중 언제, 어디로 가야 맛있게 즐겼다고 소문이 날까? 전국 제철 먹거리를 다룬 대표 축제를 계절과 월별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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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토록 고요한 대숲의 평온, 죽도
- 바스락거리는 대숲 사잇길 너머 죽도의 푸른 봄 바다 위에서 윤슬이 눈부시다. 섬 전체에 대나무가 푸르게 자생하고 있어 죽도(竹島)라 불리는 섬. 남당항 저편의 작은 섬 죽도를 둘러싼 대숲과 바다, 둘레길과 해안 산책로가 마냥 따사롭다. 봄은 그렇게 먼바다에서부터 시작된다. 천수만과 맞닿은 충남 홍성의 대표 항구 남당항에 따뜻한 봄바람이 넘실댄다. 항구에 정박해 있는 선박과 푸른 바다가 싱그럽다. 남당항에서 여객선을 타면 쉽게 닿을 수 있는 섬 죽도(竹島)는 홍성의 유일한 유인도다. 아침 첫 배에 올라 바다 저편을 바라보니 어렴풋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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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 오기 직전 한 톨 씨앗이 하는 일을 보라, 가히 우주적인 거사를…
- 봄이 왔다. 꽃철이다. 저 아래 남도에선 이미 봄꽃이 흐드러지기 시작했다. 꽃 소식이 파다해 상춘객을 불러 모은다. 겨우내 헐벗은 채 추위를 견디며 묵상 삼매경에 빠졌던 꽃나무들. 산수유, 매화나무, 동백 등 이제 제 세상을 만났다. 그러나 여기 충남 태안 산기슭에 있는 안골동산정원엔 아직 봄이 도착하지 않았다. 산간의 봄색은 더디 배달되게 마련이다. 도도한 연인이 뜸들여 써 보내는 편지처럼.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밤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산중의 3월이다. 철수 명령서를 받은 겨울 병력이 미적거리며 봄이라는 신규 사단과 대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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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의 나라 스페인
- 스페인에 닿는 순간, 우리는 공간이 아닌 시간의 한복판에 서게 된다. 이곳은 고대 로마의 묵직한 기단 위에 이슬람의 손끝으로 섬세한 탑신을 올리고, 가톨릭의 황금으로 첨탑을 장식한 시간의 탑과 같다. 서로 다른 문명이 충돌하며 빚어낸 기묘한 불협화음, 그 독보적인 혼종의 미학을 찾아 스페인 건축의 깊은 내면으로 들어가 보자. 제국의 자신감, 마드리드 여행의 시작은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다. 이곳의 건축은 ‘우리가 세계를 지배했다’라는 제국의 자신감을 드러낸다. 그중 마드리드 왕궁은 화재로 소실된 옛 성터 위에 스페인 특유의 묵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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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곶자왈이 품은 테디밸리 골프&리조트
- 봄바람이 뺨을 스치기 시작하면 골퍼의 마음도 설렌다. 자연스레 남쪽 골프장으로 향하고, 제일 먼저 제주가 떠오른다. 그리고 제주의 매력과 골프의 재미를 다시 찾기에 최적의 무대인 테디밸리 골프&리조트로 향하게 된다. 제주공항에서 서부관광도를 따라 자동차로 약 30분쯤 달리면 산방산이 다가오고, 길가에는 유채꽃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봄 내음 가득한 유채꽃 향기를 맡다 보면 어느덧 테디밸리 골프&리조트에 다다른다. 이곳 테디밸리는 18홀 골프 코스, 71개 객실, 인피니티풀, 피트니스센터 등을 갖춘 체류형 골프 리조트다. 클럽하우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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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 전국 벚꽃 축제 총정리, 4월 꼭 가야할 벚꽃 명소 9
- 4월, 전국 곳곳에서 벚꽃과 유채꽃, 제철 먹거리를 주제로 한 축제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여의도 봄꽃축제, 강릉 경포벚꽃축제 등 대표적인 벚꽃 명소를 비롯해 진도 유채꽃 축제와 양평·부여 지역의 봄 미식 축제까지 다양한 테마의 행사가 이어진다. 꽃놀이와 함께 지역 특산물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동시에 열리면서 선택의 폭도 한층 넓어지는 시기다. 특히 4월은 지역별 개화 시기와 축제 일정이 촘촘하게 맞물려 있어, 방문 시기에 따라 서로 다른 봄 풍경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수도권과 강원, 남부 지역까지 축제가 순차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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