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4

[포토 에세이] 겨울 호수의 숨결

입력 2025-12-28 06:00 수정 2026-01-26 10:25

(최경인 사진작가)
(최경인 사진작가)


동장군의 위세에 호수가 얼었다

시간은 멈추고 정적이 흐른다


얼어붙은 호수가 옅은 숨을 쉰다

숨결이 빙판 위에 그림을 만든다

자연이 그린 외계 언어 같은 추상


오랜 세월 곁에서 자리를 지킨

늙은 버드나무는 이 의미를 알까


버들가지 위로 아침 햇살이 스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더 궁금해요0

최신 뉴스

  • 새의 봄노래
    새의 봄노래
  • “고령화 시대 어떻게 준비할까” 책으로 세대 잇는 북토크 열려
    “고령화 시대 어떻게 준비할까” 책으로 세대 잇는 북토크 열려
  • [윤나래의 세대읽기] 볼펜부터 이어폰까지 ‘별다꾸’에 빠진 청년들
    [윤나래의 세대읽기] 볼펜부터 이어폰까지 ‘별다꾸’에 빠진 청년들
  • 살아온 시간을 지혜로 환전하는 법
    살아온 시간을 지혜로 환전하는 법
  • 99세 현역 디자이너 노라 노와 BTS가 만난 이유
    99세 현역 디자이너 노라 노와 BTS가 만난 이유
저작권자 ⓒ 브라보마이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브라보 스페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