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통령은 기본적 복지를 더 촘촘하게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존엄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 3월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사시는 곳, 익숙한 공간에서 의료, 요양, 돌봄서비스 등 통합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초연금을 인상하고 노인 일자리를 역대 최대 수준인 115만 개로 확대했다. 요양병원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도 단계적으로 추진해서 우리 어르신의 간병비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한다”며 “의료, 돌봄과 같은 기본적 복지는 더욱 촘촘하게 하되 그 무엇보다 어르신의 경험과 지혜를 사회적 자산으로 발휘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대전환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해서도 감사를 표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 전쟁 이후에 해외 원조에 의존하던 최빈국 대한민국이 이제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매력적인 나라이자 누구나 선망하는 선진국가가 됐다”며 “우리가 이룬 경제적 성취, 정치적 성취, 문화적 성취는 모두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을 포함한 어르신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졌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많은 어르신이 전쟁의 폐허 위에 맨손으로 집과 기업을 일궈냈고, 이역만리 해외에서 땀 흘리며 조국의 재건과 산업화를 위해서 헌신했다”며 “4.19혁명, 5.18 민주화 운동과 6월 항쟁을 거치며 민주주의를 꽃피워 냈고, 권위주의를 넘어 민주 정부를 수립하며 평화로운 정권 교체를 이뤄냈다. 산업화와 민주화의 그 모든 과정에 여러분이 함께했다. 이 자리를 빌려 그간의 노고와 헌신에 깊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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