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살고 싶은가?

입력 2026-03-03 07:00

(AI 생성형 이미지)
(AI 생성형 이미지)

윤동주 시인은 ‘봄’이라는 시를 통해 봄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봄이 혈관 속에 시내처럼 흘러/ 돌, 돌, 시내 가차운 언덕에/ 개나리 진달래 노오란 배추꽃/ 삼동을 참아온 나는/ 풀포기처럼 피어난다(하략)” 바로 봄은 새로 태어나는 시기라고 말이죠.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봄을 맞아 집을 정비해보기로 했습니다.

남녀노소, 장애인, 반려동물 등 모두가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 관점에서, 행복한 노후를 위한 집이란 무엇을 갖춰야 할까 고민해보았습니다.

디지털 기술의 발달 덕에 음성 명령으로 모든 기기의 제어가 가능한 세상이지만 높이가 맞지 않는 가구, 미끄럽고 딱딱한 바닥, 좁은 통로, 각진 모서리, 공간 사이의 단차, 어둡고 습한 집 안 환경 등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모든 사람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처음 설계부터 적용돼야 하지만, 여전히 ‘약자를 위한 배려’라는 인식 때문인지 ‘기본 품질’로 수용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좀 더 건강한 삶을 위해, 가족 친화적인 삶을 위해, 새로운 의지를 다지는 공간으로 집을 변화시켜보는 것은 어떨까요? 새출발과 함께 이사가 많은 3월, 소소하지만 쓸데없는 물건, 쓰지 않는 물건, 내게는 필요없지만 남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는 물건을 정리하는 일부터 시작해보실까요.

글 공도윤 편집국장 doyoon.gong@etoday.co.kr, 서지희 기자 jhsseo@etoday.co.kr,

전혜정 기자 angela@etoday.co.kr, 손효정 기자 shjlife@etoday.co.kr,

윤나래 기자 yunyun@etoday.co.kr, 박지수 기자 jsp@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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