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작년 온열질환 추정사망자 중 65세 이상 58.6%
올해 5~7월, 평년 평균기온보다 높을 확률 50~60%

1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달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전국 500여 개 의료기관과 관할 보건소, 시·도가 응급실감시체계에 참여해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 중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현황으로 파악한다.
지난해 온열질환자 수는 4460명으로 집계됐다. 응급실감시체계를 2011년에 시작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이 가운데 온열질환에 의한 추정사망자는 29명으로 이 가운데 65세 이상 비율은 절반 이상인 58.6%로 나타났다. 온열질환 추정사망자들의 사망 원인은 대부분 열사병(93.1%)으로 조사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5~6월은 평년 평균기온보다 높을 확률이 50%, 7월은 60%를 보임에 따라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5~6월 월별 평년 평균기온은 △5월 17~17.6도 △6월 21~21.7도 △7월 24~25.2도로 각각 집계됐다.
작년 7월의 경우 평균기온은 28.2~28.4도, 평균 최고기온은 33.1~33.9도를 기록했다. 7월 전국 폭염일수는 14.5일로 평년보다 10.4일 많았다. 서울 등 31개 지점에서는 한 달의 절반 이상 동안 폭염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전국평균 폭염일수, 열대야일수 등이 1970년대 비해 약 2~3배 급등한 점을 고려해 최근 폭염특보를 개편했다.
이에 폭염 최상위 단계인 ‘폭염중대경보’를 신설했다. 폭염특보 단계별 발표 기준은 △폭염주의보 - 일최고체감온도 33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 예상 △폭염경보 - 일최고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 예상 △폭염중대경보 - 일최고체감온도 38도 또는 일최고기온 39도 이상 예상 등이다.
온열질환에 취약한 고령층은 폭염 시 외출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특히 밀폐된 집안이나 자동차 등 기온이 높은 장소에 홀로 머무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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