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8

두뇌 활동에 딱 맞는 스포츠, 시니어 브리지 대회 열려

입력 2026-05-18 14:18

브라보 마이 라이프·한국브리지협회, 오는 20일 ‘제1회 비바브라보 브리지 대회’ 개최

시니어 매거진 ‘브라보 마이 라이프’가 사단법인 한국브리지협회와 함께 ‘제1회 비바브라보 브리지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2026년 5월 20일 수요일 서울 강남구 이투데이빌딩 19층 라운지에서 열린다. 주최는 사단법인 한국브리지협회와 이투데이피엔씨가 맡으며, 총 4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브리지는 네 명이 두 명씩 한 조를 이뤄 진행하는 카드 기반 마인드 스포츠다. 단순한 운에 기대는 게임이 아니라, 제한된 정보 속에서 상대의 패를 추론하고 파트너와 전략을 맞추며 승부를 겨루는 종목이다. 경기 내내 기억력과 집중력, 판단력, 의사소통 능력이 요구돼 ‘두뇌 스포츠’로 불린다.

특히 브리지는 시니어 세대와 잘 맞는 종목으로 꼽힌다. 빠른 체력이나 순발력보다 경험과 사고력, 침착한 판단이 중요한 만큼 나이가 들수록 쌓인 삶의 경험이 경기의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함께 테이블에 앉아 파트너와 호흡을 맞추고 상대와 경기를 이어가는 과정은 자연스러운 사회적 교류로도 이어진다.

고령사회에서 시니어 여가는 단순한 시간 보내기를 넘어 건강, 관계, 자기효능감과 연결되는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브리지는 외출과 만남의 계기를 만들고, 두뇌 활동을 지속하게 하며, 경기라는 형식을 통해 적절한 긴장감과 성취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시니어 여가문화의 새로운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이번 대회를 통해 브리지를 중장년·시니어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형 마인드 스포츠로 소개할 계획이다. 승패를 겨루는 대회이면서도, 참가자들이 서로 만나고 교류하며 새로운 취미 문화를 경험하는 장으로 만들겠다는 취지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 관계자는 “브리지는 생각하고, 기억하고, 협력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우리 사회에 알맞는 스포츠”라며 “이번 대회가 시니어 세대의 건강한 여가와 사회적 교류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브리지협회 관계자는 “브리지는 나이와 관계없이 누구나 배워 즐길 수 있고, 오래 지속할수록 깊이가 더해지는 종목”이라며 “제1회 비바브라보 브리지 대회를 통해 더 많은 시니어가 브리지의 매력을 접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 단체는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후속 행사 등을 통해 브리지 스포츠의 대중화와 시니어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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