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AI 생성)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초미세먼지와 당뇨가 뇌혈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뇌혈관이 손상되면 뇌에 혈액과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뇌혈관 문제가 쌓이면 '혈관성 치매' 위험과도 관련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병, 고지혈증이 있거나 흡연하는 사람은 평소 혈관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구진이 사람의 뇌혈관 세포와 당뇨 환자의 혈관 세포 등을 분석한 결과, 초미세먼지에 노출되거나 당뇨가 있을 때 뇌를 보호하는 '혈액-뇌장벽'의 기능이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혈액-뇌장벽은 혈액 속 해로운 물질이 뇌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는 일종의 '뇌 보호막'입니다.
특히 당뇨 환자의 혈관 세포를 초미세먼지에 추가로 노출했을 때 혈관 기능 이상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당뇨가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초미세먼지로 인한 혈관 손상에 더 취약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2026년 발표한 치매 위험 감소 가이드라인에서 대기오염 노출을 줄이는 것을 인지기능 저하와 치매 위험을 낮추기 위한 방법으로 새롭게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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