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교수들의 특별한 제자사랑, 스승의날 '장학기금 마련 음악회' 개최

기사입력 2014-05-07 10:30 기사수정 2014-05-07 10:30

인제대 교수들이 스승의 날 제자에 대한 사랑을 담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경남 김해 인제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들은 스승의 날인 15일 오후 7시 30분 부산 금정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자사랑 장학 기금 마련을 위한 음악회'를 연다.

이날 음악회에는 허미경·김성진(성악), 노경원(피아노), 김복수(바이올린), 양욱진(첼로), 오신정(플루트) 등 10여 명의 교수가 참여한다.

소프라노 허미경과 테너 김성진 교수는 2중창으로 오페라 춘향전 중 '그리워 그리워'를 들려준다. 김복수, 양욱진, 노경원 교수는 멘델스존의 피아노·바이올린·첼로 트리오를 협연한다.

교수들의 재능 기부로 열리는 이번 공연 수익금은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실기 성적이 우수한 음악학과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인제대 음악학과 허미경 학과장은 "제자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교수들이 힘을 합쳐 이번 음악회를 마련했다"며 "음악공부를 하는 많은 학생을 비롯해 이 시대 모든 스승과 제자들을 위한 음악회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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