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벨트에 주말농장 조성해볼까

기사입력 2014-05-08 08:30 기사수정 2014-05-08 08:46

개발제한구역 내 유휴 국유지가 도시민들을 위한 주말농장 등으로 활용된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개발제한구역을 관리하기 위해 국가가 사들인 토지 가운데 논, 밭, 과수원 등 63필지 34만3375㎡를 도시농업 등 여가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할 계획이다.

국토부가 도시농업에 필요한 토지를 관리위탁 형태로 지자체에 공급하고, 농식품부가 농작물 경작기술 및 예산 등을 지원하면, 지자체는 도시농업 공간을 조성하여 경작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무상으로 분양하게 된다.

국토부는 지난 달 14개 시·도로부터 개발제한구역 내 매수토지 활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시민들이 주말농장 등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필요한 토지를 무상 공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중으로 토지가 지자체에 공급되면 해당 지자체별로 도시농업 등 도시민의 여가활동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고양시의 경우 주민센터가 직접 배추, 무 등 채소를 재배해 불우한 이웃에게 나누어 줄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더 궁금해요0

관련 기사

  • [창간 10주년 기념] ‘브라보 마이 라이프’ 10년을 장식한 기사들
    [창간 10주년 기념] ‘브라보 마이 라이프’ 10년을 장식한 기사들
  • [창간 10주년 기념] 브라보 자문단 출범 “시니어 전문 미디어 플랫폼 구축”
    [창간 10주년 기념] 브라보 자문단 출범 “시니어 전문 미디어 플랫폼 구축”
  • 서울 10집 중 4집 “나 혼자 산다”… 중장년 맞춤 지원 확대
    서울 10집 중 4집 “나 혼자 산다”… 중장년 맞춤 지원 확대
  • [카드뉴스] 그냥 쓰면 소용없다? 힘 있는 '유언장 작성법'
    [카드뉴스] 그냥 쓰면 소용없다? 힘 있는 '유언장 작성법'
  • “혼인신고 없는 동거, 상속ㆍ재산권 법적 조언 받으세요”
    “혼인신고 없는 동거, 상속ㆍ재산권 법적 조언 받으세요”
저작권자 ⓒ 브라보마이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브라보 스페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