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3원 상승한 1240원대 출발 예상

입력 2020-05-25 08:37

(셔터스톡)
(셔터스톡)

오늘(25일)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3원 상승한 1240원대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전장에서 달러화는 중국정부의 홍콩보안법 추진 소식으로 미국과 갈등이 재고조된 점이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수요를 부각시키며 상승했다.

중국정부는 전인대에서 홍콩보안법이 제출됐고, 이를 두고 미국정부가 강경하게 나오면서 미·중 간 갈등이 재고조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금융시장 내 역외 위안화 약세 폭이 확대되며 달러는 강세로 이어졌다. 파운드화는 소매판매 부진과 마이너스 금리 도입 우려 등이 이어지면서 약세를 보였으며, 유로화는 ECB 부양 기대로 하락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욕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240.80원으로 3원 상승 출발할 전망”이라며 “달러 강세와 역외 위안화 약세 등에 상승 압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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