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3. 03 (수)

온라인쇼핑 '큰손' 60대 여성… 화요일 밤에 자주 이용

기사입력 2020-07-08 11: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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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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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소비가 급증하면서 주 고객층이 젊은층에서 고령층으로 확산되고 있다. 고령층 중에는 60대 여성의 온라인쇼핑 활동이 두드러졌으며, 화요일 밤에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카드는 최근 온라인마켓 이베이코리아와 함께 운영하는 ‘스마일카드’ 회원 90여 만 명의 올 1분기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1인당 결제금액은 40대 남성과 30대 남성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1인당 월간 이용건수는 60대 여성이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온라인쇼핑 이용 연령대가 젊은층에서 60대 이상으로까지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며 “스마일카드가 온라인 신청만 가능한 기업전용 카드상품인 점을 감안할 때, 온라인에 익숙한 60대 ‘충성 고객’의 활발한 소비성향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20대 회원들의 온라인쇼핑 결제액 증가세도 눈길을 끌었다. 1분기 20대 남성의 스마일카드 결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배 늘었다. 20대 여성은 2.5배 늘면서 전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온라인쇼핑이 가장 활발한 시간대는 ‘화요일 밤’으로 조사됐다. 요일별 사용 금액을 보면 화요일(19%), 월·수요일(17%), 목요일(13%), 금·일요일(12%), 토요일(10%)로 집계됐다. 주말보다 주초에 온라인쇼핑이 더 활발했으며. 특히 화요일 밤 10∼12시가 다른 시간대 이용금액보다 평균 2.7배에 높았다.

카드 회원들은 코로나19로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가공식품과 주방가전을 주로 구매했다. 이들은 가공식품과 건강식품, 노트북·PC, 생활·미용가전, 신선식품, 주방가전, 커피·음료, e쿠폰·상품권 등을 많이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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