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기초연금 등 노후소득 정책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득 지원이 고령층의 건강과 생존에 실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검증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한국노동연구원이 ‘소득수준과 생애주기별 건강’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김태훈 경희대학교 교수가 집필한 제4장 ‘기초노령연금이 노인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주목된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연금 도입 이후 고령층의 사망 확률이 낮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특히 2007년 제도 도입 전후를 비교했을 때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났다. 이번
서울시가 4월을 ‘치매 조기검진의 달’로 정하고, 한 달간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 검진을 실시한다. 경로당과 복지관 등 일상 가까운 공간에서 무료 검사를 제공해 치매 예방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특히 치매 이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사을시는 4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집중 검진 기간을 운영한다. 조기 발견과 사전 관리를 통해 치매 진행을 늦추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치매 역학조사 및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6년 기준 서울시 65
“요즘 일은 자꾸 까먹는데, 옛날 일은 또렷하게 기억나요.” 중장년 이후 흔히 듣는 이야기다. 방금 들은 약속이나 최근에 만난 사람 이름은 쉽게 떠오르지 않는데, 수십 년 전의 일은 구체적인 장면까지 생생하게 기억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면 ‘혹시 기억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을 비정상이라기보다 기억의 자연스러운 특성으로 설명한다. 오래된 기억이 더 또렷한 이유 기억은 단순히 저장되는 것이 아니라, 반복해서 떠올리고 감정이 얽히면서 강화되는 과정을 거친다. 특히 젊은 시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치매 환자 사고에 대한 사회적 대응 필요성이 제기됐다. 돌봄을 넘어 손해배상 문제로 확산되면서 기존 가족 중심 책임 구조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과 보험연구원이 주최한 ‘고령화 시대, 치매 돌봄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국회 토론회’가 열렸다. 권 의원은 “치매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이나 특정 가정의 부담으로 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지방정부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험연구원도 이 같은 문제의식을 제
서울 노원구에서 ‘제1회 쓰레기 없는 노원느린달리기대회’가 오는 28일 열린다. 이번 대회는 속도와 기록 경쟁 중심의 기존 러닝 행사와 달리, 함께 완주하는 경험에 의미를 둔 것이 특징이다. 대회는 28일 오전 9시 중랑천 월릉교 일대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는 오전 8시까지 태릉입구역 인근에 집결해 출발하며, 3km·5km·10km 코스 중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인원은 선착순 300명이며, 참가비는 2만 원이다. 완주자에게는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메달과 간식이 제공된다. 이번 대회는 ‘쓰레기 없는 달리기’를 표방해 운영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