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거니 뒤서거니
아침에 눈을 뜨면 처음 생각나는 사람, 그 사람이 친구고 보약 같은 친구란다. 가요 노랫말이다. 지금은 하늘나라에서 편안히 계실 필자의 어머니는 아흔이 지나면서 매일 아침 일어나면 어릴 때부터 함께했던 친구에게 안부전화를 하면서 하루 일과를 시작했다. 어느 날은 어머니가, 어느 날은 친구분이 먼저 전화하셨다 특별히 그러자고 약속을 한
요즘 들어 뮤지컬 볼 기회가 많다. 오늘 관람한 공연은 정말 신바람 나는 노래와 춤의 향연이었다. 제목은 좀 생소한 다. 뮤지컬 티켓을 받아 들고서도 나는 ‘킹키부츠’가 무슨 뜻인지 잘 몰랐다. 부츠라고 하니 구두일 것이라는 짐작만 했는데 카탈로그 사진을 보고서 ‘아-이게 킹키부츠구나’ 했다.
80센티미터의 길이에 강렬한 색상과 아찔한 높이의 킬 힐이 ‘
60세에 정년퇴직을 해도 몸과 정신은 아직 더 일할 여력이 있습니다. 친구는 직장에서 부장으로 정년퇴직을 했습니다. 서울 강남의 번듯한 아파트에 삽니다. 120만원의 국민연금으로는 생활비가 부족하지만 오피스텔 두 채에서 임대수입이 나오고 은행예금도 몇 억이 있어 이자 수입도 꽤 됩니다. 돈 나오는 구멍이 여럿이라 살아가는 데는 별 어려움이 없습니다.
필자는 꼭 명품 옷이나 백을 들어야 한다고 고집하는 사람은 아니다. 디자인이 마음에 들거나 좋아하는 색상이면 싸구려라도 즐겨 가지고 다닌다. 때로는 필자가 입은 옷이나 가방이 비싼 게 아닌데도 명품으로 오해해주는 친구가 있어 즐거울 때도 있다.
우리 집 옷장 안에는 내 핸드백이 10여 개 들어 있다. 최근엔 핸드백을 구매하지 않지만 젊었을 때는 명품을 몇
아이들이 시험 치느라 공부를 할 필요가 없었다. 다음 학년으로 올라갈 때도 성적표가 없었다. 학교생활에 대해서 어떠하다는 평가가 선생님의 세심한 관찰로 아주 세세하게 적혀 있고, 국어 수학... 등의 과목 평가는 라는 세 단계에 동그라미가 쳐져 있을 뿐이다. 공부를 했으면 바로 기억해 둬야 하는 것은 쪽지시험을 봤고, 요점은 다시 기억하게 하는 정도로 끝
이 나이에 이렇게 책에 치어 살게 될지는 몰랐었다. 뒷방에는 책이 공간의 절반을 차지하고 나머지는 옷장이라 방의 활용이 안 된다. 거실에도 한 쪽 구석에 쌓아두기 시작하면 금방 그 옆에 다른 줄이 생기고 책에 치여 산다.
어린 시절에는 책이 그리 흔치 않았다. 단편소설이나 세계 문학전집 중 몇 권이 있기는 했으나 밖에서 노는 걸 좋아해서 책을 좋아한
이번 달부터 새롭게 진행하는 ‘이봉규의 心冶데이트’는 시사평론가 이봉규가 공인들을 만나 술 한 잔 기울이며 편하게 만나 은밀한 속내를 풀어내는 코너입니다. 꾸밈없고 날카로운 ‘돌직구’를 던져 차마 예상치 못했던 야들야들한 답변을 끌어내는 사심이 묻어나는 ‘술술토크’를 열었습니다. 글 이봉규 시사평론가
윤영미(57) 아나운서와는 방송을 같이 한 적도 여
바둑을 접한 지 47년이 되었다.
중학교 무시험제 시행으로 시간적 여유가 생겼을 때 부모님 바둑 두시는 것을 어깨 너머로 본 것이 계기가 되었다. 한 곳에 빠지면 몰입하는 개인적 습성 과 지기 싫어하는 승부욕으로 열심히 하다 보니 6개월만인 중학교 1학년 때 5급이 되었다. 학교에 가서 바둑을 잘 둔다고 하는 친구들을 집으로 데려가서 대국하면 상대가 되지
레옹 (Leon, Léon)
1994년에 만든 영화이다. ‘니키타’, ‘택시’. ‘테이큰’ 시리즈를 만든 유명한 뤽베송 감독 작품이며 킬러 레옹 역에 장 르노, 가족의 복수를 꿈꾸는 소녀 마틸다 역에 나탈리 포트만이 데뷔작으로 나온다. 프랑스 영화로는 드물게 개봉 당시 1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다. 아직도 평점이 10점 만점에 가깝게 매겨져 있
‘라이엇 클럽(Riot Club) - 금수저의 민낯.’
젊고, 잘 생기고, 부모 잘 만나 돈 많고, 머리 좋아 세계 일류대학 옥스퍼드에 다니는 남학생들 10명이 모여 술을 마셨다. 그 분위기는 어떨까, 무슨 일이 벌어질까 궁금해진다. 이 영화는 연극 ‘POSH'를 영화화 한 것으로 ’POSH‘는 영국에서 가장 상류층의 생활을 영위하는 사람들을 말한다고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