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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위가 힘든 수족냉증 환자, “겨울나기 이렇게”
- 수족냉증은 상온에서도 손이나 발이 차갑고 시려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 증상. 특히 출산과 폐경을 겪은 중년 여성이 이 질환을 겪는 경우도 적지 않다. 겨울철 수족냉증은 손발에 저림이나 동상, 무감각증, 소화장애, 안면홍조 등의 질환으로 확대되기 쉽다. 따라서 수족냉증 환자는 겨울철 세심한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수족냉증 등
- 2018-01-0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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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난로
- 혹한을 이기는 필자만의 비장의 무기가 있다. 휴대용 손난로이다. 여름철에 올해 유행했던 손풍기가 유용했으므로 겨울철에는 손난로가 제격이다. 손풍기는 젊은 여자들이나 쓰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 편견이다. 더우면 노인이라도 손풍기를 쓸 일이다. 겨울에 손난로를 사용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핫팩이 아니라 손난로이다. 금속으로 되어 있고 안에 솜이 들어 있다.
- 2017-12-2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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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간판 탈출증 치료 선입견 없이 바르게 이해해야
- 연이어 계속되는 강추위로 인해 몸을 움츠리게 되면서 본인도 모르게 상체를 긴장하게 되는데 이때 허리에 무리가 가기 쉽다. 즉 허리 주변의 근육이 긴장하고 혈관도 수축해 몸은 평소보다 경직된 상태가 되고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흔히 허리 디스크라고 불리는 허리 추간판 탈출증를 앓고 있는 분들은 추운 날씨에 통증이 심해지거나 작은
- 2017-12-2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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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은 정말 몸에 해로운 독(毒)일까?
- 연말이 다가오고 있다. 당연히 술자리도 자주 갖게 마련이다. 우리 사회는 술 잘 마시는 것도 하나의 능력으로 본다. 그래서 ‘술상무’라는 말까지 생겨났는지 모른다. 술을 잘 못하는 사람에게는 술자리가 큰 부담이다. 못 마시더라도 눈치껏 마셔야지 너무 빼는 모습을 보이면 사회생활을 제대로 못하는 사람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술은 약일까, 독일까. 한의학에서는
- 2017-12-1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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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보는 가족도 환자로 만드는 가족병
- 1994년 11월 미국의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국민 앞에 모습을 보였다. 그러고는 “나는 알츠하이머병에 걸려 있습니다. 앞으로 나는 나의 친구, 내 가족을 몰라볼지도 모릅니다”라고 선언했다. 그는 “인생의 황혼(黃昏)으로 가는 여행을 떠난다”는 말과 함께 10여 년간 치매와 싸우다 2004년 9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옆을 지켰던 부인 낸시
- 2017-11-1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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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로석에 앉기 싫은 이유
- 어르신 카드가 발급되었으니 이젠 당당히 경로석에 앉을 자격이 생겼다. 어르신 카드가 나오기 전인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경로석에 앉으면 얼굴이 화끈 거렸다. 그런데 이젠 경로석에 앉을 때 그런 생각은 안 해도 된다. 생각을 어떻게 하느냐에 차이가 많은 것 같다. 경로석에 앉다보니 좋은 점과 나쁜 점이 있다. 좋은 점은 일단 빈자리가 있는 경우가 많다는
- 2017-11-0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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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마와 마사지가 필요한 나이
- 몇 해 전 오십견이 와서 고생한 적이 있다. 오른팔을 제대로 쓰지 못해 뒷주머니에서 지갑 꺼내는 것도 힘들었고 팔이 똑바로 안 올라갔다. 누군가와 부딪히기라도 하면 온몸이 자지러지듯 아팠다. 늘 운동하는 사람이 왜 오십견에 걸렸느냐고 해서 민망하기도 했다. 그러나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해도 쓰는 근육이 있고 안 쓰는 근육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안 쓰
- 2017-11-0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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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티브 시니어들의 길동무가 ‘액티브시니어 페어 2017’ 박람회에서 모였다
- 우리사회는 지금 초고령화 사회로 가고 있다. 시니어들의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하여 많은 기업이 참여하였다. 모르면 손해이다. 그냥 숨만 쉬는 것은 의미가 없다. 많이 보고 듣고 배우고 실행하여 건강 수명을 최대한 늘려야만 한다. 알고 실천하는 만큼 건강해지고 행복해진다. 삼성동 코엑스 C3 4홀에서는 '액티브 시니어 페어 2017' 행사가 열리고
- 2017-10-1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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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안침의 효과, 보톡스보다 나을까
-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 수분이 마르고 노폐물이 쌓이면서 피부색이 탁해진다. 여기에 근육의 긴장과 이완의 불균형이 더해져 노화가 진행되고 주름이 생긴다. 나이가 들면 피부 탄력을 회복하고 주름을 개선하기 위해 보톡스, 필러, 실리프팅, 지방이식 수술까지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수술에 대한 부담과 부작용, 후유증에 대한 염려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 역시 많다.
- 2017-10-0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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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각 지역에서 손꼽히는 장수마을의 숨은 이야기
- 일본에서 건강한 노인들이 대대로 많이 살아 장수마을로 불리는 곳이 있다. 의료기술의 발달과 다양한 건강보조식품의 개발 등에 힘입어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장수촌의 특징 또한 ‘백세인생’의 중요한 키워드로 주목받고 있다. 건강한 노후야말로 ‘백세인생’을 즐길 수 있는 전제 조건이다. 의료기술과 건강보조식품에 의존하지 않는 자립적 ‘백세인생’의
- 2017-06-13 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