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의 계절, 드러나는 것은 과연 몸매가 전부일까? 어쩐지 민감하고도 은근히 신경 쓰이는 그곳, ‘발’ 역시 무더위 아래 자태를 드러내기 시작한다. 갈라진 발뒤꿈치만 보아도 나이를 가늠할 수 있고, 쿰쿰한 발 냄새만 맡아도 아재와 오빠를 구분할 수 있다. 매끈하고 뽀송뽀송한 발은 여름철 미모뿐만 아니라 매너까지 상승시켜주는 매력 포인트다.
강동성심병원
음식을 맛있게 먹으려면 무엇보다 음식 자체의 맛이 좋아야 하겠지만 좋은 사람들과 오순도순 재미있는 담소를 나누는 기분 좋은 상태에서 먹어야 한다. 더 바란다면 주위 분위기가 아름답고 잔잔한 음악소리가 바닥에 깔린다면 금상첨화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음식 먹을 때마다 매번 그런 장소에서 좋은 사람들과 먹기는 황제가 아닌 이상 힘들다.
필자는 어떤 장소이건 아
음식을 삼키면 음식물은 구강을 지나고 인두를 지나 후두상부의 후두개가 닫히면 식도로 넘어가 위(胃)로 들어간다. 이때 위 속에 있는 위산이 역류해 식도와 목을 자극하는 증상을 유발하면 역류성 질환이 된다. 역류성 질환은 식도염과 후두염으로 나눠진다. 서로 가까이 있고 상호 관련이 있어서 함께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역류로 인한 인후염이 증가하
“대리님! 제가 잘 살펴보지 않은 점은 죄송합니다. 그러나 여러 사람이 하다 보니 빠뜨리는 것도 생기네요. 이번 일을 거울삼아 따로 놓지 말고 묶어놔야겠어요.”
어느 날 필자는 큰 목소리로 사무실이 떠나가라 변명 아닌 변명을 늘어놓았다.
생체리듬이 순탄치 못한 갱년기 때문일까. 아니면 여러 가지 일을 하다 보니 뇌 용량이 부족해져서일까. 대리님의 농담
이미 전설이 되어버린 역사적 인물을 영화로 만드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아니 쉽다. 대중의 머릿속에 각인된 이미지대로 연출하는 것이니 쉬울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 이미지는 사실이 아니다. 인간의 삶이 그럴 리가 없다. 예컨대 ‘성웅’ 이순신을 그리면서 어찌 여성 관계를 이야기한단 말인가! 그러나 에는 그와 여성과의 관계도 소상하다. 그래서 어렵다.
이준
“팬티까지 벗어야 합니까?”
20년 전 5월, 여의도 백화점 4층에 있는 헬스클럽 탈의실에서 필자가 윤 사장에게 한 말이다. 당시 필자는 몸무게가 90Kg을 막 넘어서고 있었다. 필자의 사업 파트너였던 윤 사장이 갑자기 어디 좀 가자고 하더니 데리고 간 곳이 바로 이곳이었다.
“이 대표님, 몸이 망가지고 있습니다. 운동 좀 하셔야겠네요, 제가 6개월 끊
친정엄마가 89세가 되셨다. 예전 앨범 속에는 싱그럽고 꽃다운 모습이 많았는데 지금은 어느새 아흔이 다 되어가는 할머니다. 그래도 올 초까지는 지팡이를 짚고 버스를 타고 시내를 한 바퀴 도는 버스투어를 즐기셨다.
서울 종로구 옥인동이 고향인 엄마는 집 앞에서 버스에 올라 평창동 세검정과 부암동 윤동주기념관을 지나 엄마의 고향인 통인시장까지 가는 코스의 버
우리 반 학생들은 매우 오래 사신 분들이다. 평균 연령이 72세 정도이니 그야말로 아주 오래된 학생들이다. 이분들이 일주일에 두 번씩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굴리며 열심히 듣는 과목은 영어다. 왜냐하면, 필자가 그분들께 영어를 가르치기 때문이다. 그분들의 목표는 입시나 공시가 아니다. 오로지 ‘배우는 것’ 그 자체가 목적이다. 그래서 진도도 없고 시험도
여행전문가 한비야씨의 7번째 책이다. 58년 개띠 여자이다. 그저 여행이 좋아 평범한 삶을 포기하고 여행에 인생을 건 여자로 봤었다. 멀쩡하게 영문과를 졸업하고 미국 유타 대학 언론대학원에서 국제 홍보학 석사학위까지 받은 재원이다.
여행 책이 최근 관심 있게 손에 잡히는 이유가 필자도 앞으로는 여행을 제대로 해보고자 하는 버킷리스트 때문이다. 가 본 나
미칠 노릇이다. 살면서 ‘힘’ 하나는 남부럽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소변마저 시원하게 해결하기가 어렵다. 누구에게 하소연하기도 민망하다. 아내는 소변 하나 제대로 못 봐 속옷에서 냄새가 난다며 핀잔을 주기 일쑤다. 바로 전립선에 문제가 생긴 사내들 이야기다. 일부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다. 남성이 노화 과정에서 피하기 어려운 것이 전립선 비대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