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5월 7일 토요일 오후. 하얀 가운을 입은 이들이 서울 동작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있었다. 의사 선생님이라 부르기엔 앳된 얼굴을 한 그들의 가운에서 ‘소금회’라는 글자가 눈에 띈다. 20년 넘게 동작종합사회복지관을 찾는다는 이들은 국가유공자 자녀 중심으로 꾸려진 ‘소금회 대학생 의료 봉사단’이다.
IT도사? 필자에게 이 단어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 하지만 일견 필자는 IT도사일 수도 있다. 지금 컴퓨터로 먹고사니 나름 IT도사 아니겠는가?
오스트리아 정신의학자 알프레트 아들러는 “인생을 사는 방식, 즉 라이프스타일은 과거의 특수한 경험이나 트라우마 같은 것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자기 자신이 결정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 말이 사실인지
가뭄이 들어 세상이 모두 타들어 가더라도 마르지 않는 곳이 있다. 바로 계곡이다. 계곡은 세상의 모든 것이 말라도 마르지 않는다. 가장 낮은 곳에 있기 때문이다. 낮은 곳으로 임하는 ‘계곡의 정신’은 강하게 살아남을 수 있는 경쟁력의 원천이다. 이 같은 계곡 정신을 그려 노자는 ‘도덕경’에서 곡신불사(谷神不死)라고 했다. 진정한 승자는 세월이 지나봐야 드러
정읍역에 내려 역사로 나가는 출구에는 ‘정읍농악대’를 그린 서양화 작품이 걸려 있다. 예로부터 풍류의 고장으로 불리는 정읍을 한눈에 느낄 수 있는 그림. 벚꽃이 잔잔하게 깔린 시내 곳곳에서도 ‘농악’, ‘전통’이란 문구의 표지판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한국 예술혼을 줄기차게 이어가는 곳 정읍. 이곳에 우리악기를 3대째 계승 발전시키고 있는 이가 있다.
바로
동네 xx금고 이사로 있는 친구가 이사장에 출마해 보고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의견을 물어왔다. 필자는 이 xx 금고 이사장 선출 투표권도 없기 때문에 표를 의식하고 던지는 질문이 아니라 친구로서 편하게 조언을 듣고 싶어 묻는 것이다.
“아니 편하게 사시지 왜? 고난의 길을 걸으려하는가?”하고 본인의 의지를 물어봤다. 지금 이사장은 두 번이나 연
우리 한자어에 부부(夫婦)라 함은 지아비 부(夫)와 지어미 부(婦)를 뜻한다.
부부의 날은 2007년 부부 관계의 소중함을 깨우치고 흔들리는 가정의 이탈 속에서 화목한 가정을 이끌어 가자는 취지로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만들어진 법정기념일이다. 건전한 가족 문화의 정착과 가족 해체 예방을 위한 행사를 개최하는 의미를 담고 만들어진 특별한 날이다.
매년 5
A는 국제결혼 중개업자의 소개로 베트남 여성 B를 알게 돼 베트남에서 결혼식을 올린 후 2012년 4월 9일 혼인신고를 마쳤다. B는 A와 혼인하기 전에 베트남에서 아이를 출산한 적이 있었다. B와 결혼 중개업자는 이 사실을 알려준 적이 없어 A는 혼인 당시 B의 출산 경력을 모르고 있었다.
그러다가 A는 1년이 지난 2013년 8월 무렵 B가 혼인
잘 부푼 팝콘 같은 탐스러운 벚꽃, 어릴 적 병아리 떼 종종종, 하는 노래가 생각나는 샛노란 개나리, 화전에 쓰이던 고운 분홍빛 진달래, 그 자태가 너무나도 우아한 자목련 백목련, 어느 향수 못지않은 향기로운 라일락, 거기에 쌀밥처럼 풍성해 보여 붙여진 이팝, 조팝나무 등 우리 곁에 가까이 있던 봄을 알리는 전령 꽃들이 서서히 자취를 감출 즈음 우리는 계절
1908년부터 이화여대 개교기념 축제인 ‘이화잔치’의 주요 행사였던 ‘메이퀸 선발대회’는 1960~1970년대 활기를 띠며 연세대, 한양대 등의 대학가와 일부 여자고등학교까지 퍼졌다. 5월 하면 향긋하게 피어오르는 캠퍼스의 추억, 메이퀸 선발대회를 돌아봤다.
자료 제공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역사관·이대학보사, 연세대학교 박물관, 숙명여자대학교
요즘말로
최근 오랜만에 선유도로 출사(出寫) 갔다가 스냅 촬영을 나온 아름다운 여인들을 만났다. 결혼식을 며칠 앞둔 예비신부와 그의 친구들이다.
예비신랑은 보이지 않았고 여인들끼리 이곳저곳 옮겨가며 핸드폰으로 셀카를 찍어댄다. 알고 보니 단짝들끼리 결혼축하 이벤트로 스냅사진을 찍고 있다고 했다.
표정과 드레스 모두 너무 예쁜데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는 모습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