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니어 비즈니스 업계의 가장 큰 숙제는 무엇일까? 정부 차원에선 돌봄 인프라 부족 등 해결해야 할 숙제가 산적해 있지만, 기업들 입장에선 ‘시니어 커뮤니티 형성’이 가장 큰 문제라고 말할 수 있다. 초고령사회를 맞아 중장년을 대상으로 한 상품 출시, 서비스 개발에 있어 중심 소비자인 시니어들의 소비 심리나 성향을 파악할 수 있을만한 통로가 마땅치
고령사회의 돌봄 현장에서 가장 절박한 말은 단순하다. “사람이 없고, 길도 없다.” 사람은 곧 현장 인력이고, 길은 커리어의 경로다. 그런데 우리의 현장은 사람을 키우는 데보다 증서를 모으는 데 더 많은 에너지를 쓴다. 사회복지사·요양보호사 같은 국가자격과, ‘노인복지사·노인복지상담사·노인심리상담사·치매예방지도사·실버건강지도사·인지재활지도사’와 같이 이
◇오프라인 AI 교육
“AI 수업, 가족관계도 좋아져”
서초스마트시니어교육센터
시니어의 AI 교육은 실제로 어떻게 이뤄지고 있을까. AI와 가까워지고 있는 시니어들의 열정 가득한 현장을 찾았다.
서울시 서초구 서초스마트시니어교육센터는 시니어 대상 IT 교육센터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반포1동 주민센터 4층에 위치한 이곳은 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9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화성 호텔푸르미르에서 2025년 보건복지부 소관 장애인단체 상반기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에는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 관계자와 소관 장애인단체 실무책임자 등 65명이 참석했으며, ‘국제개발협력 및 AI 시대 장애인단체의 역할과 미래 모색’을 주제로 진행됐다.
외부 강연에서는 정은주 KOIC
건축가이자 작가, 그리고 미술심리상담사로 활동하는 손웅익 씨가 신간 ‘건축가의 여행스케치-이야기가 있는 컬러링북’을 펴냈다.
책에는 저자가 직접 그린 12점의 그림이 담겼다. 독자들은 밑그림 위에 자신만의 색을 더해 작품을 완성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단순히 샘플과 똑같이 칠하는 형식이 아니라, 각자의 감성과 기분에 맞게 ‘나만의 그림’을 만들
서울시가 5060세대의 공공리더십을 육성하는 교육 과정 ‘넥스트 아카데미(NEXT ACADEMY)’ 1기 입교식을 지난 3일 서울시민대학 다시가는캠퍼스에서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1기 선발자 36명과 교수진·운영진·학습매니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넥스트 아카데미는 높은 전문성과 많은 경험을 갖춘 5060세대를 대상으로 인공지능과 기후위기 등
AI 맞춤 운동으로 80대 노인 보행능력이 향상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AI 헬스케어 스타트업 비바랩스는 을지대학교와의 공동 임상연구를 통해 AI 기반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으로 80대 고령자의 보행능력이 38.5% 향상됐다고 3일 밝혔다. 신체 기능은 34.2% 증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을지대학교 핏포헬스와 굿패밀리주간보호센터에서
초고령사회 일본의 새로운 사회 담론의 장이 마련된다. 시니어 웰빙 서비스를 전개하는 ㈜에이지웰재팬(AgeWellJapan)이 운영하는 연구조직 에이지웰 디자인 랩(Age-Well Design Lab)은 오는 9월 16일, 도쿄 미드타운 야에스 컨퍼런스홀에서 ‘에이지웰 컨퍼런스 2025(Age-Well Conference 2025)’를 개최한다.
이번
세마글루티드(제품명 ‘위고비’), 동아시아 임상서 44주 만에 평균 체중 16%·허리둘레 11.9㎝ 줄였다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임수 교수팀이 한국·태국 12개 기관과 함께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비만 치료제 세마글루티드가 동아시아 성인에게서 유의미한 체중·허리둘레 감소 효과를 보였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국제학술지 ‘란셋 당뇨병·내분비학’에
스마트폰, 인터넷뿐만 아니라 가상자산까지 일상생활에서 보편화하면서 고령층이 남긴 ‘디지털 유산’ 관리가 사회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1일 이령화 하나금융연구소 수석연구원이 작성한 ‘초고령 사회 진입과 디지털 유산’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유산 시장 규모는 작년 기준 130억7000만 달러(약 18조2156억 원)수준이며, 향후 수요가 늘어